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최근 인터넷과 SNS를 중심으로 자극적인 성인 방송과 사진, 선정적인 콘텐츠가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조차도 왜곡된 성(性) 정보를 접하는 환경에 노출되며, 성에 대한 가치관이 흔들리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체육 지도자, 교육자, 청소년 지도자와 같은 역할을 맡은 사람들은 단순히 기술이나 지식 전달자가 아니라 올바른 인격과 가치를 형성하도록 돕는 멘토이자 길잡이이다. 그러나 지도자들조차도 성교육에 대해 충분히 교육받지 못하거나 대처 방안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성교육을 단순히 ‘생물학적 지식 전달’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인권, 존중, 책임의 관점에서 지도자들에게 먼저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나 수련생들이 왜곡된 성적 정보에 노출되었을 때 지도자가 올바른 길로 이끌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성교육은 단기적 강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 시뮬레이션과 실제 사례 학습이 병행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부적절한 성적 농담을 듣거나, 학부모가 관련 문제를 상담할 때 지도자가 전문적인 태도로 대응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서울시태권도협회, 지도자 세미나 성황리 개최 도장 활성화와 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 교육 진행 서울시태권도협회(주관-회장 이자형)는 도장지원운영위원회(주최)와 함께 지난 9월 6일(토) 국기원에서 ‘서울시 태권도 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시 내 태권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도장 활성화와 실전 지도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행사는 오전 8시 30분 출석 확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돌입했다. 오전 교육은 윤정민 강사가 맡아 겨루기 훈련법과 도구 활용 지도법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미트와 호구 등을 활용한 실전 지도법을 직접 배우며 겨루기 수업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체득했다. 오후 교육은 노형준 강사가 진행했다. 그는 기본동작 지도법과 품새 지도법, 그리고 고단자 품새에 대한 지도를 통해 지도자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노하우를 전달했다. 특히 수업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기본동작 지도 포인트와 품새 지도법을 체계적으로 설명해 지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태권도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지도자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도장 운영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전
태권도 지도자를 위한 국내 최초 종합 배움 플랫폼, ‘공부하는 공관장’ 오픈 [서울=보도자료] 태권도 지도자를 위한 국내 최초의 온라인 종합 교육 플랫폼 ‘공부하는 공관장’(대표 김시운)이 공식 오픈했다. 해당 플랫폼은 지도자들의 도장 운영, 교육 철학, 콘텐츠 활용 능력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강의를 제공하며, 전국 태권도 지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부하는 공관장’은 단순한 강의 전달을 넘어 실제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전 노하우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오랜 기간 도장을 운영하며 축적된 경험과 지도법을 온라인 강의로 집약해, 도장을 준비하거나 운영 중인 지도자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 현장 경험 기반의 다양한 강좌 플랫폼 내 대표 강좌는 다음과 같다. • 1인 도장 경영법(이지태권도 김지훈 관장) : 8년간 200명의 수련생을 혼자 지도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도장 운영 전략. • 시범단 경영 & 운영법(태향학회 최아람·신선영 지도진) : 시범단을 통해 수련생 역량을 높이고 도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실천 방안. • 도장 오픈 강의(이상민 관장) : 태권도장 창업 과정과 성공적인 정착 노하우 공개. • 음악품새 제작 &
MTA태권도, 개관 3주년 맞아 ‘지도진–학부모–수련생 3위일체’ 철학 실현 만성MTA태권도가 개관 3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의 성과와 비전을 밝혔다. MTA태권도는 개관 이후 ‘지도진–학부모–수련생 3위일체’ 철학을 바탕으로,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 왼쪽부터 ( 정은애 부관장님, 양희범관장님 이성빈사범님) 특히 태권도 7단 양희범 관장과 태권도 4단 정은애 부관장 부부 지도진이 체계적인 운영을 이끌며, 열정적인 사범진과 함께 수련생 개개인에 맞춘 세심한 지도를 실천하고 있다. 지도진의 전문성과 학부모의 신뢰, 수련생의 열정이 더해져 도장은 지역 사회 속 건강한 공동체로 자리 잡았다. 또한, 유단자 클럽 ‘Black Belt Masters’, 파워점핑 줄넘기반, 단계별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 특화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수련생들의 자신감·책임감·협동심을 키워왔다. 이 과정은 학교생활과 지역 사회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양희범 관장은 “지난 3년은 도장과 수련생이 함께 성장한 여정이었고, 학부모님들과 지역 사회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취였습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태권도장 관장에게 필요한 ‘사장의 품격’ 사범이 아닌 ‘사장’으로서의 관점 전환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는 많은 관장들은 뛰어난 지도력과 무술적 기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장을 하나의 비즈니스로 바라보는 관점은 종종 부족합니다. 『사장의 품격』에서 최송목 저자는 “사장은 회사의 최고 전략가이자 조직의 얼굴”이라고 강조합니다. 이는 태권도장 관장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단순히 수련생을 가르치는 ‘지도자’가 아니라, 도장을 경영하는 ‘사장’으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할 때 도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습니다. 도장은 교육장이자 기업이다 도장은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는 교육장이지만 동시에 임대료, 인건비, 마케팅, 재무를 책임지는 기업입니다. 따라서 관장은 사장으로서 경영의 기본 원칙을 명확히 세워야 합니다. 재무 관리: 수입과 지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운영이 가능한 자금 운용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고객 관리: 학부모와의 소통은 곧 도장의 이미지입니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충성도를 높이고 장기적인 성장을 보장합니다. 브랜드 경영: 도장을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닌 ‘브랜드’로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서울특별시장기 줄넘기대회, 신뢰와 효율의 운영으로 개최 서울시줄넘기협회(회장 최나열)는 오는 서울특별시장기 줄넘기대회를 참가자 중심, 효율적 운영을 목표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심판진 20명, 진행요원 10명, 운영요원 8명이 투입되어 안전하고 체계적인 대회 진행을 보장한다. 대회는 오전 9시 정각에 시작해 오후 2시 이전 종료를 원칙으로 하여 참가 선수, 학부모, 지도자의 시간을 존중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줄넘기협회는 서울시체육회 및 대한체육회에 소속된 정식 회원단체로서, 그동안 꾸준히 믿고 맡길 수 있는 대회 운영으로 신뢰를 쌓아왔다. 협회 측은 “불필요하게 많은 인원을 모아 장시간 끄는 대회가 아닌, 효율적이고 안전한 운영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만족하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최나열 회장은 “열정으로 준비한 이번 서울특별시장기 줄넘기대회를 통해 줄넘기 종목의 위상을 높이고, 참가자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줄넘기협회는 앞으로도 생활체육 발전과 청소년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동탄 JTA특공무술, ESG 1호 인증 체육관…체육관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경기도 동탄의 JTA특공무술(관장 박병호)이 국내 최초로 무도 분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 체육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단순히 체육관 운영을 넘어 사회와 환경, 그리고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지속가능 경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ESG란 무엇인가?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이나 기관이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경영 구조를 함께 실천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기후위기와 저출산·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현 시점에서 ESG는 기업뿐 아니라 교육기관, 체육관, 공공기관 모두가 주목해야 할 화두로 자리잡고 있다. 왜 체육관에 ESG가 필요한가? 체육관은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건강과 교육을 책임지는 사회적 기관이다. 조명 절약과 분리수거 같은 작은 실천부터, 지역 봉사활동, 공정한 지도 시스템, 학부모와 함께하는 친환경 캠페인 등은 아이들에게도 중요한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즉, 체육관의 ESG 경영은 곧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경기도 동탄에서 JTA특공무술을 운영하고 있는 박병호 관장은 체육관 운영에 있어 단순히 이익 창출만을 넘어, 사회와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철학을 적극 실천하며 주목받고 있다. 박 관장은 “체육관은 단순히 운동을 가르치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가는 곳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운영해왔다. 이러한 마인드를 바탕으로 JTA특공무술은 지도자의 올바른 ESG 인식 확산과 체계적인 실천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무도비즈니스타임즈가 실시하는 ESG 인증 시스템에서 전국 1호 체육관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ESG 인증은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도장 운영 ▲지역사회 기여 활동 ▲공정한 지도 시스템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철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박병호 관장은 “아이들이 배우는 체육관이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공간이 될 때, 진정한 교육적 가치가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ESG 실천을 통해 모범적인 도장 운영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도비즈니스타임즈는 이번 사례를 통해, 체육관이 단순히 학원적 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
불경기를 기회로 바꾸다, JPFMA 2025 피트니스 경영 락(樂)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지난 8월 31일(일) 전주 치명자산 평화의전당 세미나실에서 JPFMA(사) 전북체력단련장경영자협회)가 주최한 「2025 피트니스 경영 락(樂)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불경기 속에서도 피트니스 경영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 (사)전북체력단련장경영자협회 박인성 회장님의 인사말 박인성 회장의 땀과 정성, 지방 첫 컨퍼런스를 가능케 하다 이번 행사의 중심에는 (사)전북체력단련장경영자협회 박인성 회장이 있었다. 수도권 중심으로만 이뤄지던 경영 컨퍼런스를 전라북도에서 최초로 개최하기까지, 그는 수개월 동안 세밀한 준비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박인성 회장의 신념과 리더십 이번 행사를 준비한 박인성 회장은 “지방은 안 된다가 아니라, 안 해서 안 되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이번 컨퍼런스를 전북에서 처음 개최했다. 그는 강사 섭외, 주제 선정, 네트워크 연계까지 주도하며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협력과 상생, 업계 발전의 동력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사)한국체력단련장경영자협회 장보영회장의 축사와 전라북도 전)교육감이신 황호진 전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도장을 바꾸는 힘, 『생각의 각도』 – 관장의 시선을 넓히다”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관장님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지도력입니다. 『생각의 각도』(이민규 지음, 끌리는책 출판사)는 지도자의 시선과 태도가 어떻게 제자들의 태도와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새롭게 조명해주는 책입니다. 도장에서 벌어지는 일상은 늘 똑같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상황도 어떤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교육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지각했을 때 혼내는 대신 ‘책임감’을 가르칠 수 있고, 시합에서 패배했을 때 단순히 결과로 끝내지 않고 ‘성장하는 경험’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민규 작가는 이 책에서 관점의 전환이 곧 지도자의 힘이라고 강조합니다. 작은 생각의 변화가 도장의 분위기를 바꾸고, 아이들의 태도와 학부모의 신뢰까지 바꿀 수 있습니다. 관장이 먼저 생각의 각도를 바꿀 때, 제자들은 지도자의 모습을 통해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배우게 됩니다. 무도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키우는 일입니다. 『생각의 각도』는 관장님들에게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지도자의 마인드셋”을 제공하며, 지도자의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인터뷰 기사 “‘펀이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스포츠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 오응수 동아대 교수 인터뷰 2025년 8월, 서울에서 열린 국제학회. 무더운 여름날 같은 테이블에 앉은 오응수 동아대학교 스포츠학과 교수를 만났다. 짧은 인사 후 자연스럽게 이야기는 그가 직접 만든 새로운 뉴스포츠, ‘펀이볼(Funny Ball)’로 이어졌다. 경쟁 아닌 참여, 펀이볼의 철학 Q. 펀이볼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습니까? “저는 오랫동안 대학에서 체육학을 가르쳐왔습니다. 그런데 학교 체육 수업을 보면 늘 아쉬움이 있었어요. 운동을 잘하는 학생들만 빛을 보고, 그렇지 못한 아이들은 소외되는 현실이었죠. 그래서 ‘누구도 아웃되지 않고, 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펀이볼입니다.” FUN & EASY, 간단하지만 협동적인 경기 Q. 펀이볼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이름부터 FUN(재미)과 EASY(쉬움)을 담았습니다. 경기는 서브를 넣는 선수가 ‘펀이!’라고 외치면 상대가 ‘볼!’이라고 응답하면서 시작돼요. 팀은 3~6명으로 구성되고, 공은 반드시 서로 다른 3명 이상이 7회 이내에 터치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의미 정직은 사람 사이의 신뢰를 쌓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이다. 작은 거짓말이라도 습관이 되면 결국 자신과 주변 모두에게 상처를 남긴다. 정직은 때로는 불편하거나 두려움을 주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가장 큰 존경과 믿음을 얻게 한다. 스토리 한 초등학생 태권도 수련생 민수는 수업이 끝난 뒤 친구의 연필을 실수로 자기 가방에 넣었다. 집에 돌아와 가방을 열어보니 연필이 있었다. 처음에는 그냥 모른 척할까 생각했지만, 마음이 무겁고 불편해 밤새 잠을 설칠 수밖에 없었다. 다음 날 아침, 민수는 용기를 내어 친구에게 다가가 “어제 네 연필을 내가 가져간 것 같아, 미안해.”라고 말했다. 친구는 순간 놀랐지만 곧 미소를 지으며 “괜찮아,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워.”라고 대답했다. 그날 이후 민수와 친구의 관계는 더 깊어졌고, 도장에서도 정직한 아이로 불리게 되었다. 관장님은 “실수는 누구나 하지만, 정직하게 인정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민수의 용기가 진짜 무도인의 마음이다.”라고 칭찬해 주셨다. 교훈 정직은 단순히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지는 용기다. 그 용기에서 진정한 신뢰가 만들어진다. 결론 정직은 나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9월 인성교육 총괄 주제와 주의사항 9월 한 달 총괄 주제 “신뢰와 성장을 위한 4대 인성 가치” 9월은 아이들이 새 학기 생활에 적응하며 친구·교사·도장 내 관계가 본격적으로 깊어지는 시기입니다. 이때 필요한 인성의 핵심 가치는 정직, 존중, 책임, 인내 네 가지입니다. 1주차: 정직(正直) – 신뢰의 기초를 세우는 마음 2주차: 존중(尊重) – 관계를 지켜주는 배려의 태도 3주차: 책임(責任) – 공동체 속에서 신뢰를 쌓는 실천력 4주차: 인내(忍耐) –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끈기 이 네 가지 가치를 한 달간 집중적으로 다룸으로써, 아이들이 학업·수련·가정생활 속에서 자기 성찰과 실천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합니다. 지도 시 주의사항 1. 실생활 연결 강조 단순히 개념을 설명하는 데서 그치지 말고, 학교·가정·도장 속 실제 사례와 연결해야 합니다. 예: 정직 → “학교에서 잘못 제출한 과제를 솔직히 인정하기”, 존중 → “작은 친구와도 똑같이 인사하기” 2. 스토리텔링 활용 아이들은 추상적인 개념보다 이야기 속 인물과 상황에서 더 큰 교훈을 얻습니다. 주차별 주제마다 짧은 우화·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태권도는 결국 나를 이기는 싸움”태강원·청지회 강익필 사범 인터뷰 태권도의 본질에 대하여 2025년 무더위가 한창이던 8월의 어느 오후, 서울 강서구의 한 도장을 찾았다. 오후 2시, 전국 태권도장에서 수련이 막 시작될 시간. 그곳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며 세계적으로도 귀감이 되는 태권도의 살아 있는 레전드, 강익필 사범이 있었다. 태권도에 대한 그의 몰입과 열정은 단순한 애정을 넘어선다. 그 모습은 마치 평생을 태권도에 바쳐온 장인의 ‘덕후’적 집념과도 같았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태권도가 단순한 무도가 아니라 시대와 세대를 넘어 더욱 깊이를 더하고, 한국 사회와 세계 무대에서 빛나는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그 순간, 앞으로 대한민국과 태권도의 미래는 분명 밝으리라는 확신이 가슴 속에 자리잡았다. 주차를 마치고 수십 년의 역사를 품은 건물 앞에 서자, 아담하면서도 단단한 기운이 느껴졌다. 그곳에는 오랜 세월 태권도와 함께 걸어온 강익필 사범의 모습이 담겨 있는 듯했다. 1층에서 2층 메인 수련관까지 이어진 공간은 정갈하고 깔끔하게 정돈되어, 도장의 품격과 정신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다. 사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사설] 인성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지식과 기술의 홍수 속, 사람다움이 사라지고 있다 오늘날 교육은 눈부신 기술 발전과 지식 습득의 속도에 맞추어 달려왔다. 그러나 정작 우리 사회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은 더 많은 지식이 아니다. 타인을 존중하고, 공동체를 지탱하며, 책임을 다할 줄 아는 사람다운 힘이다. 이를 길러내는 것이 바로 인성교육이다. 인성교육은 단순한 도덕 과목이나 형식적인 예절 지도를 넘어선다. 개인의 내면적 성품을 다지고, 그 성품이 구체적인 행동으로 드러나도록 이끄는 과정이다. 자기조절력, 책임감, 배려와 존중, 성실과 용기, 그리고 공감과 소통이 그 핵심이다. 교육이란 결국 사람이 되는 법을 배우는 일이다. 지금 우리 사회가 인성교육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가정은 핵가족화와 맞벌이로 교육의 여력이 줄었고, 학교는 성적 경쟁에 매몰되어 아이들의 성품을 길러줄 여유를 잃었다. 여기에 디지털 환경은 집중력을 약화시키고, 공감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그 결과 사회 곳곳에서 갈등과 불신이 심화되고 있다. 인성교육이야말로 이러한 균열을 막을 마지막 안전장치다. 기업과 조직도 인성을 요구한다.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