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제2회 ‘슈퍼점프줄넘기클럽배 줄넘기대회’가 오는 11월 23일(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성남에 위치한 성남동중학교 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슈퍼점프줄넘기클럽이 운영하는 전국 가맹체육관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며, 각 체육관에서 수련 중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공식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 슈퍼점프줄넘기클럽은 줄넘기 교육을 보다 체계적이고 가성비 있는 프로그램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 체육관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을 얻고 있는 가맹 시스템이다. 단순한 운동을 넘어 체력 향상, 성장 발달, 집중력 강화 등 다양한 교육적 가치를 담아내며, 수련생들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번 줄넘기대회는 그러한 교육 시스템 속에서 성장한 각 체육관 제자들이 현재 자신의 실력을 검증하고 확인하는 동시에, 서로의 노력을 인정하고 격려하는 ‘성장의 장(場)’으로 마련됐다. 초등 저·고학년, 중등부 등 연령별 종목에 따라 다양하게 치러질 예정이며, 속도줄넘기·자유구성·교차뛰기 등 다양한 기술 경기로 진행된다. 대회를 주최한 슈퍼점프줄넘기클럽 측은“이번 대회가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경제가 급격히 변하고, 사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살아남기 위한 역량을 찾고 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지금 시대에 가장 간과되고 있는 역량이 바로 ‘자기 내면을 이겨내는 힘’이라고 지적한다. 그리고 이 힘을 가장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길러주는 교육이 바로 무술이다. 무술은 단순히 신체를 단련하는 운동이 아니다. 수련 과정 자체가 인내와 절제, 긴장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둔다. 주어진 동작을 반복하며 호흡을 조절하고 자세를 유지하는 과정은, 스스로를 관리하는 능력을 자연스럽게 키워준다. 이는 현대 사회가 요구하는 자기 조절력·멘탈 관리·위기 대응 능력과 직결된다. 또한 무술은 ‘힘의 사용’에 대해 가장 엄격하게 가르치는 교육이다. 폭력과 공격성을 통제하고, 약자에게 관대해야 하며, 자신보다 강한 상대 앞에서는 겸손해야 한다는 자세를 강조한다. 이는 경쟁 사회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회적 덕목이자 인성 교육의 핵심이다. 특히 겨루기와 대련은 ‘이기기 위한 끈기’와 ‘패배를 견디는 용기’를 동시에 가르친다. 수련생들은 순간적인 긴장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상황 판단을 통해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한국의 전통 무예 태권도가 세계적 콘텐츠 플랫폼인 넷플릭스(Netflix) 직원들에게 특별한 방식으로 소개되었다. 넷플릭스 본사 및 해외 지사 직원들은 한국 방문 일정 중 국제금강태권도센터(International kumgang Taekwondo Center)를 찾아, 20년 이상 외국인 태권도 교육을 이끌어온 안병철 사범과 함께 특별한 K-컬처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한국 문화의 정신·예절·철학이 담긴 태권도를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준비된 프로그램으로, 특히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헌터스(K-pop Demon Hunters)’ OST ‘GOLDEN’을 활용해 제작한 태권체조 퍼포먼스가 큰 주목을 받았다. 안병철 사범은 태권도의 기본 동작인 차기·지르기·막기를 K-POP 리듬과 결합해 참가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음악 ‘GOLDEN’의 에너지 넘치는 비트와 태권도 동작이 어우러져 참가자들의 집중과 열기를 이끌어냈다. 참가자들은 “한국 문화가 이렇게 창의적일 줄 몰랐다”, “음악과 태권도가 하나로 연결된 경험은 처음”, “마치 애니메이션 속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바람이 살짝 스치는 금요일 오후, 잠깐의 따스함 속에서도 태권도에 대한 열정은 그 어떤 기후보다 뜨겁게 타올랐다. 그 중심에는 수원에서 온 수호천사 시범단(Guardians)이 있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 이태원, 그중에서도 글로벌 교육의 상징인 용산국제학교(YIS)를 찾아 잊지 못할 태권도 축제를 만들어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K-태권도와 K-컬처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퍼포먼스였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주제곡과 사운드트랙을 활용한 무대 구성은 학생들의 몰입도와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품새·격파·군무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무대는 현장의 관객들을 단숨에 매료시켰고, 유치부부터 중등부 학생들, 외국인·한국인 교사들까지 모두 일어나 박수를 보내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학교 행사 중 가장 역동적이고 완성도 높은 공연이었다”는 찬사가 이어졌다. 특별한 우연, 특별한 인연 시범단 이름이 ‘가디언스’로 동일! 이번 공연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 것은 우연처럼 다가온 놀라운 공통점이었다. 수원에서 온 시범단의 영어 팀명은 ‘Guardians(가디언스)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대한민국 대학 스포츠에 새로운 흐름이 시작됐다. 경희대학교와 한양대학교가 오는 11월 19일, 최초의 공식 스포츠 교류전 ‘더 라이온 매치(The Lion Match)’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개최한다. 두 대학의 상징인 ‘사자’처럼, 젊은 에너지와 도전 정신을 담아낸 이번 행사는 대학 스포츠 문화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교류전은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가 주최하고, 경희대 체육대학 학생회와 한양대 예술체육대학·예체능대학 학생회가 공동 주관한다. 경희대·한양대(ERICA 포함) 선수단, 재학생, 교수진 등 6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로 준비됐다. ‘경쟁’을 넘어 ‘교류’로… 대학 스포츠가 나아갈 방향 제시 이번 더 라이온 매치는 단순한 경기 이상이다. 젊은 스포츠 리더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연결과 협력의 장, 그리고 대학 간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다시 확인하는 교육적 의미의 행사다. 대회에서는 농구와 축구가 메인 종목으로 펼쳐지며, 하프타임에는 재학생 참여형 이벤트인 농구 릴레이 슛·축구 계주 등이 진행된다. 특히 친환경 응원타올 배부 및 리유저블 문화 캠페인 등 ESG 가치 실천 프로그램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9살 여아, 합기도 수업 중 부상으로 하반신 마비…관장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검찰 송치 초등생 안전 관리 논란…무술 지도자의 지도 방식·응급 대처 문제점 부각 청주의 한 합기도장에서 9살 여아가 수련 도중 심각한 부상을 입고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는 사고가 발생해, 무술 지도자의 안전 관리 책임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합기도장 관장 A(50대)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송치해 검찰에 넘겼다고 12일 밝혔다. 공중 회전 동작 지도 중 사고…착지 과정에서 다리 꺾여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5월 20일 청주 상당구의 한 합기도장에서 일어났다. A씨는 수업 중 9살 B양에게 브릿지 자세에서 몸을 들어 올린 뒤 공중 회전하는 ‘배들어올리기’ 동작을 지도했다. 이때 A씨가 B양의 등을 한 손으로 밀어 올렸고, B양은 공중 회전 후 착지 과정에서 왼쪽 다리가 꺾이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상 직후 B양은 약 30분간 진행된 후속 수업 전반에 걸쳐 허리를 짚거나 쪼그려 앉는 등 통증과 이상 행동을 반복적으로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아동의 호소에도 즉각
2025 제2회 땅끝배 전국태권도시범공연 페스티벌, 태권도의 땅끝에서 열정의 막 오른다 대한민국의 땅끝 해남에서 ‘2025 제2회 땅끝배 전국태권도시범공연 페스티벌’이 오는 11월 13일(목)부터 16일(일)까지 나흘간 해남우슬체육관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해남군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태권도협회가 주관하며, 해남군·해남군의회·해남군체육회·대한태권도협회·국기원·태권도원이 후원한다. 전국 약 40개 팀, 1,500여 명의 태권도 수련생이 참가해 태권도의 가치와 진면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경쟁의 장을 넘어, 전국 청소년·대학생 태권도 수련생들이 서로 교류하고 하나로 어우러지는 전국 단위 태권도 문화축제로 기획되었다. 13일(목) 무대 음향 설치 및 리허설, 심사위원 세미나 로 시작되며, 14일(금)에는 대학부 예선 및 결선, 15일(토)에는 초·중·고 혼합부 예선과 함께 군수·국회의원·군 의회 의장·대한태권도협회장 국기원장 등 주요 인사들의 환영 사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6일(일)에는 초·중·고 혼합부 결 승전과 혼합부(경연) 예선 및 결승이 펼쳐지며, 나흘간의 대장 정이 마무리된다. ■ 대회가 추구하는 핵심 목표 스포츠 메카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오는 11월 29일, 송내사회체육관에서 ‘2025 검무예생활체육대회’가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체육회의 재정지원을 바탕으로 준비되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선수 600명과 관계자 500명, 총 1,1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생활체육 검무예 분야의 대표 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검법(劍法) ▲겨루기 ▲진검베기 ▲단체연무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돼 선수들의 수련 기량뿐 아니라 무도 본연의 정신까지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진검베기 종목은 수련의 정점이라 불릴 정도로 높은 집중력과 내적 단련을 필요로 하며, 관람객들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기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단체연무 역시 팀워크와 예술성이 조화된 무대로 무예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는 경기도체육회의 든든한 지원 아래 준비된 만큼, 생활체육으로서 검무예의 외연을 확장하고 더 많은 시민이 무예를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예는 기술뿐 아니라 예절, 집중력, 호흡 등을 통해 인성을 기르는 종합수련이기에, 이번 대회를 통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대회 운영진은 안전한 경기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대한민국 곳곳에는 조용히 그러나 묵묵하게 지역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 바로 전국 방방곡곡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돌보는 무도 체육관 지도자들이다. 부모님들이 직장에서 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동안, 무도 지도자들은 매일 정해진 시간에 아이들을 맞이하고, 안전하게 귀가시키고, 한 땀 한 땀 땀방울 속에서 아이들의 바른 성장과 마음의 힘을 길러왔다. 이들의 일상은 단순한 체육 지도를 넘어선다. 아이들이 학교와 가정 사이에서 안전하게 머물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지는 지역 안전망이자 생활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한다. 아이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부르고, 마음을 읽고, 실수와 도전을 성장의 기회로 만들어주는 이 꾸준한 노력은 대한민국 풀뿌리 교육의 가장 아래에서 묵묵히 빛나고 있다. 무도비즈니스타임즈는 이러한 전국의 무도 체육관들이 만들어가는 따뜻한 이야기들을 찾아 기록하고자 한다. 도장에서의 작은 변화, 특별한 행사, 성장하는 제자들, 부모님과 지역사회에 전하는 메시지까지—각각의 이야기가 모여 대한민국 교육과 안전의 미래를 비춘다. 우리는 믿는다.전국의 무도 지도자들이 곧 아이들의 든든한 버팀목이며,이들이 만들어
태사부, 태권도를 통한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 전해 “함께 성장하는 태권도, 함께 웃는 세상” — 태권도의 정신으로 나눔과 희망을 실천하는 사람들 태권도를 사랑하는 이들이 모인 비영리 법인단체 ‘태사부’가 태권도를 통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태사부는 태권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집단이라는 의미의 줄임말이지만, 태사부는 단순히 태권도를 배우고 익히는 단체가 아니다. 서로의 재능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며,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곳에는 태권도 지도자와 수련생은 물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자의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태사부 대표는 “태권도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마음을 단련하고 세상을 잇는 힘이 있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비영리단체 고유번호증을 공식 발급받으며, 투명하고 체계적인 운영의 틀을 마련했다고 한다. 태사부는 현재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특히 청소년을 위한 진로 멘토링, 문화 교류, 지역 봉사 활동 등을 통해 많은
“아이들의 체력과 인성을 함께 키운다” — 대구 베스트태권도 연경점, 지역 명문 도장으로 자리매김 대구 북구 연경동 ‘베스트태권도&런투유줄넘기’, 체계적 교육과 따뜻한 인성지도로 학부모 신뢰 얻어 꾸준한 지도 철학과 체계적 교육의 결과, 도장은 최근 열린 국제오픈 실전태권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거두며 실력과 교육 퀄리티를 전국적으로 입증했다. 학부모들은 “도장 분위기가 정말 따뜻하고 안정적이다”, “지도진들의 아이 사랑이 느껴진다”, “수업이 체계적이라 실력까지 확실히 늘었다”는 긍정적 평가를 전하고 있다. 지역 사회 속에서 진정성 있는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은 베스트태권도&런투유줄넘기연경점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성장과 자신감 향상에 중심이 되는 도장으로 이어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전문 지도진과 체계적 교육 시스템 베스트태권도&런투유줄넘기는 오랜 지도 경력을 가진 전문 사범진이 상주하며, 연령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기에는 놀이와 기본 동작을 결합한 ‘유아체육형 태권도’를 통해 흥미를 높이고, 초등·중등부로 갈수록 품새, 겨루기, 시범, 실기 평가 등 단계별 성장 시스템을 적용해 아이들의 도전의식과 자신감을
페어피스트, 진심이 만든 태권도의 품격 – 대한민국과 세계의 도장을 잇는 팀웨어의 새 기준 – 태권도의 품격은 도복의 흰색처럼 순수하고, 한 주먹의 강단처럼 단단하다.그리고 그 중심에는 ‘페어피스트(Fair Fist)’가 있다. 전국과 해외 각지의 태권도 선수들이 입은 검정, 흰색, 그리고 국기(國旗)의 삼색이 어우러진 유니폼은 단순한 운동복이 아니다. 페어피스트가 추구하는 철학은 “공정한 주먹, 바른 마음”, 그리고 “한 벌의 옷이 한 명의 선수를 만든다”는 믿음이다. 세계 속의 대한민국, 페어피스트로 하나 되다서울, 부산, 대전, 그리고 캐나다, 미국까지.사진 속 아이들의 눈빛은 다르지만, 그들이 입은 옷은 같다.어깨에 새겨진 태극기와 메이플리프, 등 뒤에 선명한 “REPUBLIC OF KOREA” 문구는 서로 다른 국적의 선수들을 한 팀으로 묶어준다. 페어피스트의 대표팀 라인은 단순한 팀복이 아니라, 국가 간 교류와 우정의 상징이 되고 있다.한국의 대한태권도협회(KTA) 훈련장에서, 캐나다 마이웅스 태권도 아카데미에서, 그리고 세계 각국의 경기장에서 페어피스트는 태권도의 국제어가 되었다. 기술력으로 완성된 품격페어피스트의 옷은 기능성과 디자인의 절묘한
“도장은 내 인생의 교실이었다” – 여성 사범 조민정, 『나는 도장에서 인생을 배웠다』 출간38년 태권도 경력, 5000명 제자 양성… 삶의 철학을 전하는 한 여성 지도자의 기록 태권도 도복을 입은 여성 지도자가 환한 미소로 서 있다. 그녀의 이름은 조민정, 여성 태권도 8단 사범이자 더빛광교태권도장 관장이다.38년간 태권도 외길을 걸으며 5000여 명의 제자를 길러낸 조 관장이 자신의 철학과 삶을 담은 책 『나는 도장에서 인생을 배웠다』(작가의 집 출간) 를 펴냈다. 이 책은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무술서가 아니다.도장을 운영하며 제자들과 학부모, 그리고 자신이 마주한 ‘삶의 태도’와 ‘교육의 본질’을 담은 진솔한 에세이로, ‘가르침은 기술이 아닌 태도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 “지도자는 제자의 거울이 되어야 한다”조민정 관장은 대한태권도협회 공식 맘스태권도 콘텐츠 강사로 활동하며, 전국 태권도장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네 아들의 엄마이자 워킹맘으로서 가정과 도장을 병행해온 그녀는 “지도자는 언제나 말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 속에는 태권도를 넘어 ‘삶의 인성 수련’으로서의 철학이 담겨 있다.그녀는 “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위기의 시대, 진짜 싸움은 ‘밖이 아니라 안에 있다’ 오늘날 태권도 지도자들이 맞이한 현실은 혹독하다. 수련생의 감소, 경기 침체, 교육 시장의 변화,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 겉으로는 시장의 위기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지도자 자신의 ‘마음의 위기’다. 하루하루가 버겁고, 의욕이 떨어지고, 때로는 ‘내가 왜 이 일을 계속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찾아온다. 그러나 이때야말로 ‘무도정신’의 진짜 의미가 시험받는 순간이다. 태권도의 본질은 ‘싸움의 기술’이 아니라 ‘자신을 이기는 수련’이다. 철학자 알베르 카뮈(Albert Camus)는 『시지프 신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진정한 투사는 절망 속에서도 자신의 바위를 밀어올리는 자다.”지도자란, 외부의 상황이 아니라 내면의 나태, 두려움, 무기력을 이겨내는 사람이다.이 싸움이 바로 태권도 정신이자, 현대 지도자가 감당해야 할 진짜 ‘수련’이다. ‘나를 이기는 공부’, 그것이 진짜 수련이다 태권도 지도자는 늘 제자들에게 말한다. “꾸준히 수련해야 한다.” 그러나 정작 지도자인 우리는 얼마나 꾸준히 ‘나 자신을 단련하고 있는가?’ 태권도 수련이 몸을 다스리는 훈련이라면, 인문학은 마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11월 11일, ‘빼빼로데이’는 이제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하나의 문화가 되었다. 하지만 태권도장에서는 단순히 과자를 주고받는 행사로 끝내기보다, 감사와 나눔, 그리고 근본의 의미를 되찾는 날로 만들어가야 한다. 사실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농부의 날)’이기도 하다. 곡식과 농작물을 수확하는 풍요의 의미, 땀 흘린 노력의 결실을 기념하는 날이다. 이날 태권도장에서 “빼빼로” 대신 “감사의 쌀 스틱”, “우리 농산물로 만든 간식”, “감사카드”를 함께 나누며, 아이들에게 ‘소비보다 감사, 선물보다 의미’를 가르칠 수 있다. 태권도장에서 이렇게 하면 좋다 감사 메시지 프로젝트 수련생들이 부모님, 친구, 사범님에게 ‘감사 편지’ 또는 ‘감사 스티커 카드’를 써서 전달한다. “오늘 내가 고마운 사람에게 마음을 전해보자”라는 주제로 태권도 수업 후 10분을 활용한다. ‘농부의 마음 배우기’ 시간 빼빼로 대신 우리 농산물(고구마, 감자, 쌀과자 등)로 간식을 나누며 “이 음식은 누가 만들었을까?”를 이야기한다. 아이들에게 ‘노동의 가치’, ‘감사의 마음’을 짧게 교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