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입추가 왔다… 뜨거운 여름도 지나가듯, 도장의 위기도 지나간다. 자연은 멈추지 않고 계절을 바꾼다… 저출산·경쟁의 시대, 살아남기 위해 배우고 변화해야 할 태권도장~ 그렇게 뜨겁던 여름도 결국 한풀 꺾인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숨이 막힐 정도의 폭염이 이어졌다. 아스팔트에서는 열기가 올라왔고, 조금만 걸어도 땀이 흘렀다. 마치 이 여름이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처럼 느껴졌다. 그런데 입추(立秋)가 찾아왔다. 아직 한낮의 햇볕은 뜨겁지만 아침과 저녁의 공기에서는 조금씩 다른 기운이 느껴진다. 그렇게 자연은 누구의 명령도 받지 않고 스스로 다음 계절을 준비한다. 이럴 때마다 자연의 섭리가 참 무섭고도 정확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뜨거운 여름도 결국 지나간다 우리의 삶도 크게 다르지 않다. 살다 보면 견디기 어려운 시간이 찾아온다. 사업이 힘들어질 때도 있고, 사람 때문에 상처받기도 하며,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순간도 있다. 그 순간에는 그 고통이 영원할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뒤돌아보면 대부분 지나가 있다. 상처는 조금씩 아물고, 아픔은 기억이 되고, 그 시간을 견뎌낸 사람은 이전보다 조금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관장님의 이타카는 어디입니까?”…영화 《오디세이》가 태권도장 경영에 던지는 질문 크리스토퍼 놀란의 새로운 대작으로 다시 주목받는 3천 년 전 이야기…변화와 위기의 시대, 태권도 지도자가 오디세우스의 항해에서 배워야 할 경영의 지혜 요즘 영화계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 가운데 하나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The Odyssey)》다. 《다크 나이트》,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오펜하이머》 등을 통해 자신만의 영화세계를 만들어 온 세계적인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선택한 차기 대작이라는 점만으로도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맷 데이먼을 비롯한 유명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영화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IMAX 영화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대 그리스의 광대한 바다와 전쟁, 항해와 모험의 세계를 거대한 스크린 위에 구현한다는 점이다. 오디세우스가 거친 바다를 항해하고, 인간의 힘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존재들과 맞서며, 수많은 위기와 유혹을 통과하는 장면들이 놀란 감독 특유의 스케일과 영상미를 통해 어떻게 표현될 것인지가 큰 관심사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휴가는 쉬는 시간이 아니라 성장의 시간 태권도 관장이 여름휴가에 꼭 읽어야 할 추천도서 3선 1년 중 태권도 관장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 있다면 바로 여름휴가일 것이다. 매일 반복되는 수업, 차량 운행, 학부모 상담, 행사 준비, 시설 관리까지 쉴 틈 없이 달려온 시간의 연속이었다. 휴가는 그동안 지친 몸을 회복하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자신을 다시 성장시키는 가장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CEO들은 공통적으로 독서를 최고의 자기계발 방법으로 꼽는다. 하루 몇 시간의 독서는 새로운 관점을 만들고,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며, 경영자의 사고를 넓혀준다. 태권도 관장 역시 단순한 운동 지도자가 아니라 교육자이며, 조직을 이끄는 리더이자 경영자다. 이번 여름휴가에는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좋은 책 한 권과 함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① 《원씽(The ONE Thing)》 원씽 한 줄 요약 - 가장 중요한 단 하나에 집중하면 나머지는 따라온다. 내용 요약도장은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회원관리, 상담, SNS, 수업, 청소, 행사…. 하지만 모든 일을 잘하려다 보면 결국 아무것도 제대로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폭염 속 지도자의 체력이 곧 도장의 경쟁력 태권도 지도진의 여름 건강관리와 운영전략 무더운 여름은 태권도 지도자들에게 가장 힘든 계절이다. 오전 수업부터 오후 상담, 차량 운행, 행사 준비, 저녁 성인부 지도까지 하루 10시간 이상을 활동하는 지도자도 적지 않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지도자는 의외로 많지 않다. 특히 여름철에는 입맛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아침이나 점심을 거르거나, 하루 종일 커피 한 잔으로 버티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하루의 피로를 술자리로 풀며 늦은 시간까지 음주를 반복하는 지도자들도 있다. 물론 식사와 음주는 개인의 선택이다. 그러나 태권도 지도자는 일반 직장인과는 다른 직업적 특성을 가진다. 자신의 몸 자체가 교육의 도구이며, 체력과 정신력이 곧 교육의 품질을 결정하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태권도장은 계절과 상관없이 꾸준한 에너지를 요구하는 공간이다. 지도자가 지쳐 있으면 목소리의 힘이 약해지고, 수련생을 바라보는 눈빛도 달라진다. 집중력은 떨어지고 안전사고의 위험은 높아진다. 결국 지도자의 건강 상태는 수련생들의 만족도와 도장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여름철에는 무엇보다 식사 보강이 필요한 시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태권도를 오래 수련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 "4단을 꼭 취득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단순히 검은띠의 단계가 올라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태권도 4단은 기술적인 성장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교육, 취업, 진로, 리더십 그리고 사회적 신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주는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태권도는 세계 200여 개 국가에서 수련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이자 올림픽 정식 종목이다. 그만큼 국내외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일정 수준 이상의 단증은 개인의 전문성과 성실성을 보여주는 객관적인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국기원 4단은 지도자로 성장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으로 평가된다. 많은 태권도장은 4단 이상을 지도자의 기본 자격으로 인정하며, 사범 활동과 승품·승단 심사 보조, 수련생 지도 등 실질적인 교육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크게 늘어난다. 또한 일부 경찰, ROTC, 사관학교, 군 특수부대 등의 선발 과정에서는 무도 단증이 가산점이나 우대 요소로 활용되기도 한다. 물론 기관별 모집 요강과 선발 기준은 매년 달라질 수 있으므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특집] 제헌절이 태권도장에 던지는 교육적 의미 헌법이 살아있는 도장, 예절과 존중이 살아있는 교육이 대한민국을 만든다 7월 17일은 대한민국 제헌절이다. 많은 아이들에게 제헌절은 단순히 달력에 적혀 있는 기념일 정도로만 인식된다.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적어진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교육의 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태권도 지도자라면 제헌절만큼 반드시 가르쳐야 할 날도 드물다.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은 헌법을 제정하며 민주공화국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헌법은 단순한 법률이 아니다. 국민이 서로를 존중하며 살아가기 위한 가장 큰 약속이며, 나라가 존재하는 이유를 담고 있는 국가의 기본 가치이다. 그렇다면 태권도장과 헌법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겉으로 보면 태권도는 발차기와 품새, 겨루기를 배우는 운동처럼 보인다. 하지만 진정한 태권도 교육은 아이들에게 규칙을 지키는 법을 가르치고,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를 익히게 하며, 자신의 행동에 책임지는 자세를 배우게 하는 과정이다. 이는 헌법이 추구하는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 헌법은 자유를 보장하지만 동시에 타인의 자유를 존중할 책임도 함께 요구한다. 태권도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요즘 동네에 정말 귀한 곳들이 있다. 바로 유치원, 어린이집이다. 주변에 찾아보기 슆지 않은 상황이다. 그리고 실버 관련된 요양원이나, 케어서비스 업체들이 대체로 들어서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하나둘씩 유치원이 문을 닫고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집은 통폐합되고, 학령인구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저출산은 더 이상 통계 속 숫자가 아니라 우리 도장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과거에는 한 지역에 아이들이 넘쳐났고, 태권도장은 자연스럽게 회원이 모집되던 시대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한 명의 아이를 두고 태권도장뿐 아니라 축구, 수영, 발레, 음악, 영어학원 등 다양한 교육기관이 경쟁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가장 위험한 생각은 "예전에도 이렇게 했으니까 앞으로도 괜찮을 것이다."라는 안일함이다. 시대는 변했다. 아이들이 변했고, 부모들의 교육관이 변했으며, 시장도 완전히 달라졌다. 그런데도 수업과 운영이 10년 전, 20년 전에 머물러 있다면 경쟁력을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분명히 해야 할 것이 있다. 변해야 하는 것은 교육의 방법이지, 교육의 본질이 아니다. 태권도는 단순히 발차기를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2026년 7월, 장마철 태권도장 운영이 지도자의 품격을 보여주는 시간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도장의 진짜 경쟁력이 드러나는 계절입니다. 2026년 7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장마는 단순히 비가 많이 오는 계절이 아닙니다.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지도자에게는 안전관리, 시설관리, 차량운행, 학부모 소통 등 평소보다 더 많은 책임이 요구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일수록 아이들은 뛰어오고, 젖은 신발로 미끄러운 바닥을 지나며, 차량 승·하차 과정에서는 예상치 못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지도자의 준비가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학부모의 신뢰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줍니다. 안전은 교육보다 먼저입니다. 장마철에는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도장 입구의 미끄럼 방지 매트와 물기 제거, 실내 바닥 관리, 화장실 및 계단 점검은 하루에도 여러 차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젖은 바닥에서 쉽게 넘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세요."라는 말보다 먼저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지도자의 역할입니다. 또한 에어컨 사용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실내 환기와 제습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2026 FIFA 월드컵이 끝난 뒤 많은 국민들은 결과보다 과정에 더 큰 실망을 드러냈다. 경기력은 물론 선수 선발, 전술 운영, 리더십, 그리고 축구 행정을 둘러싼 각종 논란까지 이어지면서 지도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감독 한 사람의 결정은 선수들의 미래를 바꾸고, 국가대표팀의 운명을 바꾸며, 나아가 국민들에게 희망과 실망을 동시에 안겨준다. 이처럼 지도자는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의 신뢰를 책임지는 자리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다.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우리는 한 가지 중요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 '지도자는 무엇으로 평가받아야 하는가.' 결과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는 없다. 그러나 과정에서 공정성이 무너지고, 원칙이 흔들리며,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운영이 반복된다면 지도자의 리더십은 신뢰를 잃게 된다. 이러한 문제는 축구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태권도 역시 마찬가지다. 태권도 지도자는 단순히 발차기를 잘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다. 아이들의 인성을 만들고, 부모의 신뢰를 얻으며, 한 사람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교육자다. 그래서 태권도 지도자에게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유치부가 도장의 미래를 결정한다… 태권도 관장의 가장 중요한 현장은 '유치원 앞'이다 태권도장의 미래는 화려한 시설이나 이벤트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지역사회와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가에 달려 있다. 특히 유치부 회원 확보는 단순한 모집 활동이 아니라 지역 유아교육기관과의 신뢰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태권도 관장들은 하루에도 여러 차례 차량운행을 한다. 이 시간은 단순히 아이들을 태우고 내려주는 업무가 아니다. 지역의 학부모와 어린이, 유치원 교사들에게 도장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살아 있는 홍보 시간이다. 운행 중 유치원에서 수업을 마친 어린이가 태권도 차량을 발견하고 반갑게 손을 흔들거나 웃으며 인사를 보내는 경우가 있다. 아이 입장에서는 "나도 태권도에 다니고 싶다."라는 작은 신호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순간을 놓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차량만 운행하고 그대로 지나쳐 버린다면 소중한 기회를 잃을 수도 있다. 반대로 차량을 안전하게 정차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밝은 미소로 인사하고 아이의 이름을 묻거나 칭찬 한마디를 건네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는 오래 기억되는 경험이 된다. "인사를 정말 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