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추천도서|깊게 생각하는 지도자가 오래 살아남는다 《깊게, 넓게, 은밀하게 생각하고 위대하게 성공하라》 흔들리는 도장 경영 속에서 관장이 지켜야 할 생각의 깊이와 마음의 중심 태권도 관장 역시 사업가이기에 또한 매일 수많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 오늘은 어떤 수업을 진행할 것인지,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어떻게 지도할 것인지, 학부모의 불만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휴관과 퇴관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직원과 사범을 어떻게 이끌 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한다. 겉으로 보이는 관장의 모습은 언제나 당당해야 한다. 아이들 앞에서는 힘이 있어야 하고, 학부모 앞에서는 믿음을 주어야 하며, 직원들 앞에서는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그러나 관장도 사람이다. 수련생이 줄어들면 불안하고, 학부모의 항의를 받으면 마음이 흔들린다. 열심히 준비한 행사가 기대만큼 호응을 얻지 못하면 허탈하고, 오랫동안 지도한 수련생이 갑자기 퇴관하면 자신의 교육 전체를 부정당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은 더 빠른 행동이 아니라, 때로는 한 걸음 물러나 생각하는 힘이다. 백정미 작가의 《깊게, 넓게, 은밀하게 생각하고 위대하게 성공하라》는 제목만으로도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여름방학, 태권도장의 진짜 승부가 시작된다 성장은 준비된 도장에게 찾아온다.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아이들에게는 기다리던 휴식과 새로운 경험의 시간이지만, 태권도장 지도자들에게는 1년 중 가장 중요한 경영의 계절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평소와는 다른 하루의 흐름이 이어진다. 오전 특강이 시작되고, 줄넘기 특강과 품새 특강, 겨루기 훈련, 유아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주말에는 물놀이, 체험학습, 캠프, 문화체험 등 야외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지도자들의 하루는 더욱 분주해진다. 하지만 방학은 즐거운 행사만 준비하는 시기가 아니다. 오히려 가장 냉정하게 도장을 점검해야 하는 '위기경영의 시간' 이기도 하다. 방학이 되면 여행과 학원 스케줄 변화, 이사, 부모의 경제적 상황 등으로 인해 휴관이나 퇴관 상담이 늘어나는 시기다. 여기에 경쟁 도장의 공격적인 마케팅까지 더해지면 도장 운영은 생각보다 빠르게 흔들릴 수 있다. 그래서 지금 지도자가 해야 할 일은 단순히 행사를 많이 준비하는 것이 아니다. 도장의 현재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우리 도장은 정말 아이들이 오고 싶은 공간인가. 우리 수업은 학부모가 만족할 만큼 교육
500명의 도전, 단 5명의 영광… 전주남초 양준석 코치 제자 2명, SBS '내일은 태권왕 시즌2' 최종 선발 대한민국 태권도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꿈나무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SBS Sports 초대형 태권도 서바이벌 프로그램 '내일은 태권왕 시즌2'가 오는 7월 19일 오전 9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북 태권도계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전주남초등학교 태권도부 양준석 코치의 제자인 육하랑 선수와 이승찬 선수가 수백 명의 지원자들 사이에서 최종 참가자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프로그램은 전국에서 참가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 과정을 거쳐 최종 참가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이번 시즌은 지난해보다 더욱 커진 규모와 한층 치열해진 경쟁 속에서 진행됐다. SBS는 국가대표 출신 마스터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할 차세대 태권도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수많은 지원자들이 꿈을 안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 가운데 전주남초등학교 6학년 육하랑 선수와 이승찬 선수는 뛰어난 기량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종 무대에 오르게 됐다. 특히 한 지도자의 제자 두 명이 나란히 최종 선발 명단에 이
"실력보다 사람을 키우는 교육"… 구미 도복사랑 태권도 서범길 관장의 교육 철학 태권도는 단순히 발차기와 품새를 배우는 운동이 아니다. 한 사람의 인성과 태도, 그리고 삶의 습관까지 만들어가는 교육이다. 경북 구미 도량동에서 계명대 도복사랑 태권도를 운영하고 있는 서범길 관장(8단)은 이러한 신념을 누구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육자다. 대구에서 13년, 구미에서 7년 동안 수많은 제자들과 함께해 온 그는 "좋은 선수가 되는 것보다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먼저"라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서 관장은 자신을 "태권도를 가르치는 사람"보다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자"라고 표현한다. 도장에서 보내는 하루가 아이들에게는 평생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매 수업마다 기술뿐 아니라 예절과 책임감, 배려와 존중을 함께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은 기본, 인성이 중심인 교육 오늘날 많은 교육기관들이 성과와 실적을 강조하지만, 서범길 관장은 무엇보다 인성교육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꼽는다. 태권도의 진정한 의미는 상대를 이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이겨내는 과정이며, 꾸준함과 성실함을 배우는 것이라고 말한다. 도복을 입고 인사하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특집] 제헌절이 태권도장에 던지는 교육적 의미 헌법이 살아있는 도장, 예절과 존중이 살아있는 교육이 대한민국을 만든다 7월 17일은 대한민국 제헌절이다. 많은 아이들에게 제헌절은 단순히 달력에 적혀 있는 기념일 정도로만 인식된다.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적어진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교육의 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태권도 지도자라면 제헌절만큼 반드시 가르쳐야 할 날도 드물다.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은 헌법을 제정하며 민주공화국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헌법은 단순한 법률이 아니다. 국민이 서로를 존중하며 살아가기 위한 가장 큰 약속이며, 나라가 존재하는 이유를 담고 있는 국가의 기본 가치이다. 그렇다면 태권도장과 헌법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겉으로 보면 태권도는 발차기와 품새, 겨루기를 배우는 운동처럼 보인다. 하지만 진정한 태권도 교육은 아이들에게 규칙을 지키는 법을 가르치고,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를 익히게 하며, 자신의 행동에 책임지는 자세를 배우게 하는 과정이다. 이는 헌법이 추구하는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 헌법은 자유를 보장하지만 동시에 타인의 자유를 존중할 책임도 함께 요구한다. 태권도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호키태권도–서울시태권도협회 업무협약 체결… 태권도장 경영 활성화와 교육 콘텐츠 지원 본격화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 과도한 경쟁 등으로 태권도장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태권도 교육 프랜차이즈 기업 ㈜호키태권도(대표 안병철)와 서울시태권도협회가 태권도장 경영 활성화와 교육 콘텐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태권도협회 소속 지도자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자료를 제공하여 도장 운영의 경쟁력을 높이고,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도장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태권도장은 단순히 태권도 기술만 지도하는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인성교육과 생활교육, 부모와의 소통,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함께 제공해야 하는 복합 교육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지도자들이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자료 제작, 학부모 소통 콘텐츠 준비 등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호키태권도는 오랜 현장 운영 경험과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축적한 다양한 콘텐츠를 서울시태권도협회 회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호키태권도는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무도비즈니스타임즈–서울시태권도협회, 태권도 산업 발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언론·홍보 협력 강화부터 우수도장 발굴, 경영 콘텐츠 제공까지… 서울 태권도 발전을 위한 새로운 협력의 시작 무도 전문 언론인 무도비즈니스타임즈(발행인 안병철)와 서울시태권도협회(회장 이자형)가 새로운 협회 사무실에서 태권도 산업의 발전과 건전한 도장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교육환경과 체육산업의 변화 속에서 서울시 태권도 지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경영 정보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언론과 협회의 협력을 통해 태권도의 사회적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무도비즈니스타임즈는 그동안 태권도와 무도산업 전반의 경영, 교육, 마케팅, 해외시장, 지도법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행하며 현장 지도자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태권도협회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회원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무도비즈니스타임즈는 서울시태권도협회의 주요 행사와 세미나, 교육 일정, 정책 및 다양한 소식을 신속하고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여름방학은 전국의 태권도장이 가장 바쁜 시기다. 수련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수영장, 워터파크, 계곡, 캠핑, 놀이공원, 스키장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준비한다. 아이들은 설레고 학부모는 기대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태권도장의 교육적 가치와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중요한 시간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최근 수영장 안전사고 소식은 우리 모두에게 무거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 즐거움을 위해 준비한 행사에서 단 한 번의 사고가 발생하면 아이와 가족에게는 평생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체험학습의 목적은 재미가 아니다. 교육이다. 그리고 교육의 가장 기본은 '안전'이다. 많은 지도자들은 평소 도장에서 아이들을 잘 지도한다. 하지만 야외에서는 상황이 완전히 달라진다. 특히 물놀이는 일반 체육활동과는 위험성이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높다. 물은 단 몇 초의 방심만으로도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문제는 사고가 발생한 뒤가 아니라, 사고가 발생하기 전까지 대부분의 지도자들이 "괜찮겠지", "매년 했으니까", "아이들이 알아서 놀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갖기 쉽다는 점이다. 안전사고는 대부분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원인은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갑자기 전화가 울렸다. 국제전화였다. 전화기 너머에서는 아랍 특유의 억양이 섞인 영어가 들려왔다.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쉽게 알아듣지 못했다. 몇 번이고 다시 묻고, 천천히 이야기를 이어가며 겨우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 "저는 이집트에 살고 있습니다. 딸이 태권도 겨루기 선수입니다. 한국과 태권도를 너무 좋아합니다. 한 달 동안 한국에서 훈련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보내고 싶습니다." 순간 '설마' 하는 생각이 들었다. 수많은 해외 문의를 받아왔지만, 이번에는 조금 달랐다. 단순히 태권도를 배우러 오는 것이 아니었다. 한국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이집트의 여자 고등학생 야라(Yara) 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야라는 한 달 동안 한국에서 생활한다. 매일 태권도 훈련을 하고, 한국 선수들과 함께 땀을 흘린다. 국내 대회에도 참가한다. 쉬는 날에는 서울을 여행하고, 한국 음식을 먹으며, 친구들과 대화를 나눈다. 태권도를 배우는 동시에 한국이라는 나라를 온몸으로 경험하는 것이다. 생각해 보면 이것이야말로 태권도가 가진 가장 큰 힘인지도 모른다. 태권도는 단순히 발차기를 배우는 운동이 아니다. 품새를 익히고, 겨루기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결국 승부는 멘탈에서 결정된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한 스포츠 심리 코치 짐 머피(Jim Murphy)는 『내면 근력(INNER EXCELLENCE)』에서 단순한 기술이나 재능보다 더 중요한 것은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힘이라고 말한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매일 읽는 책으로 알려진 이 책은 스포츠뿐 아니라 교육과 조직, 그리고 리더십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깊은 통찰을 담고 있다. 특히 태권도 지도자들에게 이 책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우리는 매일 아이들에게 앞차기와 돌려차기, 품새와 겨루기를 가르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기술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사실을 현장에서 자주 마주하게 된다. 조금만 실패해도 쉽게 포기하는 아이, 친구와의 갈등을 견디지 못하는 아이, 비교와 경쟁 속에서 자신감을 잃는 아이, 작은 좌절에도 마음이 무너지는 아이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 내면 근력이다. 『내면 근력』은 승리보다 성장에 집중하고, 결과보다 과정에 의미를 두며, 외부의 평가보다 자신의 기준을 세우는 삶의 태도를 이야기한다. 이러한 메시지는 태권도가 오랫동안 추구해 온 교육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특집] "태권도만 가르치면 되는 걸까?"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은 태권도의 정신, 변해야 할 것은 교육의 방법이다. "태권도장은 태권도만 가르치면 된다." 태권도 지도자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야기다. 오랫동안 무도의 가치를 지켜온 지도자들에게는 당연한 말처럼 들릴 수도 있다. 그렇다면 다시 한번 질문을 던져본다. 정말 태권도만 가르치면 되는 걸까? 이 질문은 태권도의 본질을 부정하자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태권도의 가치를 더 오래 지키기 위해 우리가 고민해야 할 교육의 방향을 묻는 질문이다. 오늘날 태권도장의 수련생 대부분은 국가대표를 꿈꾸는 엘리트 선수가 아니다. 학교를 마치고 친구들과 함께 도장을 찾는 평범한 아이들이다. 부모들이 태권도장에 보내는 이유도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다. 체력을 기르고, 예절을 배우며, 자신감을 얻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법을 익히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기를 바란다. 다시 말해, 태권도를 통해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교육 역시 그 기대에 맞게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물론 태권도의 기본은 흔들려서는 안 된다. 기본동작과 품새, 겨루기, 격파, 예절, 인성교육은 태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눈물을 닦고 다시 뜀틀 앞으로…진짜 교육은 다시 일어서는 힘을 가르친다 최근 한 짧은 영상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뜀틀을 넘기 위해 여러 차례 도전하던 한 아이가 끝내 실패하고 눈물을 흘린다. 아이는 고개를 숙인 채 한동안 울음을 참지 못하지만, 잠시 후 다시 뜀틀 앞으로 걸어간다. 그 순간 주변 친구들은 아이를 둘러싸며 "할 수 있어!", "다시 해!"를 외치기 시작한다. 친구들의 응원 속에서 용기를 낸 아이는 다시 달렸고, 마침내 뜀틀을 넘는 데 성공한다. 성공한 아이보다 더 기뻐하는 친구들의 환호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만든다. 이 짧은 장면은 단순한 체육 수업이 아니다. 교육이 무엇이며, 지도자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교과서와도 같은 모습이었다. 오늘날 우리는 아이들에게 실패하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좋은 성적을 받는 방법, 실수하지 않는 방법,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을 가르친다. 하지만 인생은 언제나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누구나 넘어지고, 누구나 실패를 경험한다. 그래서 더욱 필요한 것은 실패를 피하는 기술이 아니라 실패 이후 다시 일어서는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요즘 동네에 정말 귀한 곳들이 있다. 바로 유치원, 어린이집이다. 주변에 찾아보기 슆지 않은 상황이다. 그리고 실버 관련된 요양원이나, 케어서비스 업체들이 대체로 들어서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하나둘씩 유치원이 문을 닫고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집은 통폐합되고, 학령인구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저출산은 더 이상 통계 속 숫자가 아니라 우리 도장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과거에는 한 지역에 아이들이 넘쳐났고, 태권도장은 자연스럽게 회원이 모집되던 시대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한 명의 아이를 두고 태권도장뿐 아니라 축구, 수영, 발레, 음악, 영어학원 등 다양한 교육기관이 경쟁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가장 위험한 생각은 "예전에도 이렇게 했으니까 앞으로도 괜찮을 것이다."라는 안일함이다. 시대는 변했다. 아이들이 변했고, 부모들의 교육관이 변했으며, 시장도 완전히 달라졌다. 그런데도 수업과 운영이 10년 전, 20년 전에 머물러 있다면 경쟁력을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분명히 해야 할 것이 있다. 변해야 하는 것은 교육의 방법이지, 교육의 본질이 아니다. 태권도는 단순히 발차기를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당신은 사업가입니까? 태권도장은 교육기관인 동시에 기업이다… 무도인의 경영 인식 전환이 필요한 이유 "저는 돈보다 교육이 중요합니다."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지도자들에게 자주 들을 수 있는 말이다. 교육에 대한 신념과 사명감을 담은 표현이지만, 이 말 속에는 우리 무도계가 오랫동안 안고 있는 고민도 함께 숨어 있다. 교육과 사업을 서로 대립되는 가치로 바라보는 시각이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태권도장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의 공간인 동시에, 매달 임대료를 납부하고 직원의 급여를 지급하며 세금과 각종 운영비를 감당해야 하는 사업체다. 다시 말해 관장은 교육자인 동시에 사업가이며, 두 역할 가운데 어느 하나만 선택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도자들은 스스로를 사업가라고 말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한다. 사업이라는 단어가 마치 돈만 추구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처럼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영과 마케팅을 이야기하는 것을 불편해하고, 회원 모집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을 상업적이라고 생각하며, 수익을 이야기하는 것 자체를 교육철학이 부족한 행동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은 태권도장의 지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여름방학은 도장의 미래를 만드는 시간이다! 지루한 방학이 아닌, 기다려지는 방학을 만드는 것이 교육이다. 여름방학은 태권도장 운영에 있어 단순히 계절이 바뀌는 시기가 아니다. 오히려 한 해의 회원 만족도와 재등록, 소개, 도장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다. 많은 관장들이 방학을 맞아 특강과 이벤트를 준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단순히 재미를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들에게 '다니고 싶은 도장'이라는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서다. 우리는 매일 같은 음식만 먹고 살 수 없다. 아무리 맛있는 집밥이라도 가끔은 특별한 외식이 있고, 좋아하는 간식이 있어야 일상이 더욱 풍성해진다. 교육도 마찬가지다. 기본기와 품새, 겨루기, 인성교육은 태권도장의 가장 중요한 '주식'이다. 이것은 절대로 흔들려서는 안 되는 교육의 본질이다. 그러나 그 위에 아이들의 호기심과 웃음을 더해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교육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영양 간식'과도 같다. 줄넘기 특강, 축구교실, 만들기 수업, 물총놀이, 영화관람, 캠핑, 레크리에이션…. 이런 프로그램들은 단순히 시간을 보내기 위한 이벤트가 아니다. 친구들과 협력하는 법을 배우고,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