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시로 열린 외교, 기술로 이어진 미래 — 경주 APEC, 한국이 세상의 중심에 서다 2025년 가을, 경주는 고요한 도시에서 세계의 중심이 되었다. APEC 정상회의가 열린 이곳에서 한국은 더 이상 주변의 조력자가 아닌, 국제사회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정치·경제·기술은 물론 문화적 상징까지, 이번 회담은 한국의 다층적 영향력을 보여준 무대였다. 이번 APEC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단연 정상 간의 대화 속에서 ‘시(詩)’가 등장한 순간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고전을 인용하며 회담의 서두를 열었다. 그의 언어에는 협력과 신뢰, 그리고 문명의 깊이를 전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었다. 이에 여러 정상들이 문화적 코드로 화답했고, 그중 시진핑 주석은 신라의 대문장가 최치원의 시 〈범해(泛海)〉 중 “掛席浮滄海 長風萬里通(괘석부창해 장풍만리통)” — “돛을 달고 푸른 바다에 떠 있으니, 긴 바람이 만 리를 통하네”라는 구절로 응답했다. 시 한 구절이 세계 정상들의 회담장에서 울려 퍼진 것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었다. 그것은 아시아의 고전과 철학이 다시금 세계 정치의 언어로 소환된, 문화외교의 부활이자 문명 간 대화의 복원이었기 때문이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서울시태권도협회(회장 이자형)는 11월 1일 오전 9시, 국기원 강의실에서 서울시 태권도장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도장경영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5월 서울시태권도협회가 서울시 25개 구 협회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5 서울시 도장지원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관악구태권도협회 최훈민 강사(대한태권도협회 교육강사)가 강의를 맡았다. 이자형 서울시태권도협회 회장은 “도장은 단순한 수련 공간을 넘어, 인성과 품격을 가르치는 교육의 현장”이라며 “서울시 25개 구 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도자들이 성장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서울시 내 80여 명의 태권도 지도자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최훈민 강사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도장 운영의 실질적 전략, 수련생 상담 및 관리 노하우, 지도자의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닌, 실제 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사례 중심의 강의로 구성되어 지도자들이 당면한 경영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국기원, 제17대·제18대 원장 이·취임식 개최 일시 : 2025년 11월 6일(목) 오전 11시 장소 : 국기원 중앙수련장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은 11월 6일 목요일 오전 11시에 중앙수련장에서 제17대 원장의 이임과 제18대 원장 취임을 기념하는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제17대 원장의 그간 노고에 대한 감사와 함께, 새로 취임하는 제18대 원장 윤웅석 원장이 “함께하는 국기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태권도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시대를 연다. 국기원 측은 이날 이·취임식이 태권도 인사뿐 아니라 국내외 태권도 관계자, 지도자 및 회원들이 함께 모여 국기원의 미래 방향을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기원은 앞으로도 태권도의 국내외 위상 강화, 교육·심사 시스템의 혁신,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서 태권도 관광 연계 활성화 등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며, 이번 이·취임식은 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기원 #이취임식 #윤웅석원장 #태권도 #태권도본부 #세계태권도본부 #태권도세계화 #태권도지도자 #국기원행사 #태권도발전 #국기원중앙수련장 #태권도문화 #스포츠행사 #국기원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스포츠와 인공지능(AI)의 융합이 새로운 시대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 2023년도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 ‘스포츠 DNA+학과'*가 오는 2025학년도 3기 석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스포츠 DNA+학과(DNA+: Data·Network·AI Plus)’는 국내 최초로 스포츠 산업에 데이터 분석, 네트워크 기술,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융합형 대학원 과정이다. 스포츠 현장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이 과정은 미래 스포츠 산업을 주도할 창의적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목표와 인재상 — “STAR형 융합 인재 육성” 경희대학교 스포츠 DNA+학과는 Study(학문 탐구), Think(창의적 사고), Advance(진취적 발전), Responsibility(책임 있는 리더십)의 4대 핵심 키워드로 구성된 ‘STAR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포츠 산업을 리드하는 융복합 전문가’를 교육 목표로, ▲데이터 기반 분석 능력, ▲AI 활용 실무, ▲스포츠 산업 트렌드 이해, ▲윤리적 리더십을 두루 갖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한다. “AI와 데이터, 스포츠 산업의 새로운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줄넘기 프랜차이즈 브랜드 ‘슈퍼점프줄넘기클럽(Super Jump Rope Club)’이 주최하는 ‘제2회 슈퍼점프줄넘기클럽배 줄넘기대회’가 오는 11월 23일(일), 성남동중학교 청운관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회원뿐 아니라 비회원도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생활체육 대회로, 아이들의 신체적 성장뿐 아니라 정신적 성취를 함께 확인할 수 있는 교육적 대회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과 성장의 무대, “작지만 강한 대회” ‘슈퍼점프줄넘기클럽’은 단순한 줄넘기 훈련을 넘어, 아이들의 체력·집중력·리듬감·협동심을 향상시키는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그 교육 효과를 실제로 검증하고,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한계를 넘는 경험을 통해 성장의 기쁨을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 왕중왕전 학부모들을 위한 이벤트 경기 등으로 나뉘며,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술을 무대 위에서 선보인다. 심사위원단은 단순한 속도나 기술력뿐 아니라 균형감·자세·도전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순위를 결정한다. 지난 1학기에 열린 제1회 슈퍼점프줄넘기클럽배 대회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단체전 경기에 참여하는 모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지금 전 세계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 위에 있다. AI(인공지능)는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우리 일상 속으로 깊숙이 들어온 현실이다. AI는 산업을 재편하고, 일자리를 바꾸며, 사람들의 사고방식까지 바꾸고 있다. 이 거대한 혁명의 바람 속에서, 태권도장 역시 예외일 수 없다. 1️⃣ AI, 태권도장의 ‘보이지 않는 코치’가 되다 AI는 관장을 대신하는 존재가 아니라, 관장을 돕는 도우미이자 코치다. 예를 들어, AI는 도장 홍보용 콘텐츠를 만들어주고, 수업 일정표를 자동으로 정리해주며, 학부모에게 보낼 문자나 공지문도 대신 작성해준다. 또한 영상 분석 기술을 통해 수련생의 자세 교정이나 발차기 각도 분석까지 가능하다. AI가 만든 데이터는 “감으로 지도하던 시대”에서 “근거로 지도하는 시대”로 관장을 안내한다. 2️⃣ AI, 도장경영의 ‘자동운영 시스템’을 만든다 이제 도장은 단순히 운동을 가르치는 공간이 아니라 경영이 필요한 브랜드다. AI는 수강생 출결, 결제, 상담, 마케팅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가능하게 한다. AI 챗봇을 활용하면 상담 문의 응답률이 높아지고, 블로그나 SN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존경하는 무도비즈니스 타임즈 구독자 여러분께, 풍성한 결실의 계절, 한가위를 맞아 인사드립니다.늘 저희 무도비즈니스 타임즈와 함께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올 한가위에는 가족과 함께 웃음이 가득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한가위는 그저 풍요의 상징만이 아니라, 우리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열정을 되새기는 특별한 순간이기도 합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도장을 지키고, 제자들을 위해 땀 흘리며, 무도를 통한 가치와 희망을 만들어가는 여러분의 모습이야말로 진정한 ‘풍요’라 믿습니다. 다가오는 계절은 새로운 도약의 기회입니다. 올 한가위 달빛처럼 환한 희망이 여러분의 길을 비추고, 작은 씨앗 같은 노력들이 내일의 풍성한 결실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무도인의 길은 늘 도전과 열정으로 빛납니다.행운은 준비된 자에게 찾아오고, 열정은 우리를 더 큰 미래로 이끌어갑니다.여러분의 도장과 삶 위에 행운과 열정이 가득 깃들기를 바라며,무도비즈니스 타임즈는 늘 여러분 곁에서 함께 뛰겠습니다.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무도비즈니스 타임즈 드림
By Byung-Chul Ahn, Mudo Biz Times Yoon Woong-seok Elected as the 18th Kukkiwon President On September 19, 2025, Yoon Woong-seok, former head of the Kukkiwon Training Center, was elected as the 18th President of the World Taekwondo Headquarters, Kukkiwon. Out of 1,561 valid votes, Yoon secured 737 votes (47.21%), defeating Ahn Yong-gyu (544 votes, 34.85%) and Nam Seung-hyun (280 votes, 17.94%)【mookas】. The voter turnout reached 67.46%, with 1,561 of 2,314 eligible electors casting their ballots. Yoon’s official term will begin on October 7 and last for three years, with the possibility of renew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윤웅석, 제18대 국기원장 당선 2025년 9월 19일,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원장 선거에서 기호 2번 윤웅석 전 국기원 연수원장이 당선되었다. 유효표 1,561표 중 737표(47.21%)를 얻어 안용규(544표, 약 34.85%)와 남승현(280표, 약 17.94%) 후보를 제치고 승리를 거두었다. 투표율은 전체 선거인단 2,314명 중 1,561명이 참여해 약 67.46%를 기록했다. 임기는 10월 7일부터 3년간이며, 정관상 연임 가능해 최대 6년까지 국기원을 이끌 수 있다. 공약 및 주요 약속 윤웅석 당선인의 선거 공약은 여러 분야에 걸쳐 있으며, 크게 아래 항목들이 주목받는다. 분야 핵심 내용 도장 활성화 및 사범 처우 개선 현장 도장(道場)의 위기를 국기원의 위기로 규정하면서, 도장 지원 확대 및 사범(지도자)의 처우 개선을 공약했다. 행정 혁신 및 조직 단합 국기원 내부 조직의 단합을 이루고, 행정 절차와 시스템을 효율화하겠다는 약속. 투명성과 신뢰 회복을 위한 변화 지향. 심사 제도와 교육 혁신 심사 제도의 공정성과 전문성 강화, 연수원 및 교육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국기원장 후보자 정책토론회…태권도 미래 비전 두고 3인 격돌 2025년 9월 15일 — 세계 태권도계의 심장으로 불리는 국기원의 차기 수장을 선출하기 위한 국기원장 후보자 정책토론회가 15일 오후 3시 YouTube 생중계를 통해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국기원 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했으며, 정책 중심 선거 정착을 위한 첫 공식 검증 무대로 주목받았다. 토론회 개요 일시: 2025년 9월 15일 오후 3시 장소: 서울 강남구 스튜디오 방식: 온라인 생중계(한·영 동시통역) 진행: 개별발표 → 공통질문 → 주도권 토론 → 마무리 발언 질문 선정: 태권도 유관단체·일반 대중 질문 공모 → 추첨 6개 최종 선정 출마 후보자 및 배경 기호 이름 주요 경력 1번 안용규 전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교육행정 전문가 2번 윤웅석 전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 원장, 국제교류 전문가 3번 남승현 전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단장, 현장 중심 지도자 핵심 공약 및 정책 비교표 정책 분야 안용규 윤웅석 남승현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늦여름과 초가을, 도장경영의 전환점을 준비하라 무더운 여름이 서서히 물러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늦여름과 초가을의 경계에 서면 도장 경영자들은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피부로 느끼게 된다. 한여름의 열기 속에서 땀 흘리며 운동하던 아이들도 개학과 함께 새로운 생활 리듬에 적응하느라 한동안 도장 출석이 뜸해지고, 학부모들의 관심도 방학 동안의 체력 관리에서 학업 중심으로 옮겨간다. 이 시기는 단순히 날씨가 바뀌는 시점이 아니라, 도장 운영의 흐름이 바뀌는 전환점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를 어떻게 준비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하반기 도장의 성패가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것은 기존 회원의 유지다. 방학 동안 결석이 잦았던 아이들에게는 다시 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 출석률이 떨어진 아이들은 가벼운 전화 한 통, 따뜻한 문자 한 줄로 다시 마음을 돌릴 수 있다. 학부모와의 상담도 중요하다. 새 학기 스케줄을 조율하며 아이의 성장 방향과 목표를 다시 점검해주는 과정이 학부모에게는 큰 신뢰로 다가온다. 또한 이 시기에는 환절기 건강 관리가 중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대회운영의 보이지 않는 영웅 — 스마트SM ,10년 내공의 대회운영 전문기업 대한민국 곳곳에서 열리는 수많은 태권도대회 현장에는, 화려한 경기와 치열한 경쟁 뒤에서 묵묵히 대회를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힘이 존재한다. 그 중심에 바로 라태웅 대표가 이끄는 ‘스마트SM’이 있다. 스마트SM은 지난 10년 이상 대한민국 태권도대회 운영 현장에서 축적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으로, 각종 협회와 지도자들에게 신뢰받는 대회운영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단순한 시스템 제공 업체가 아니라, 태권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운영 파트너’로 평가받고 있다. 전문성과 혁신이 결합된 운영 솔루션 스마트SM이 제공하는 시스템은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대회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협회 전용 운영 프로그램 1)대회 등록 및 세부 설정 2)대회 실시간 접수현황 확인 및 대진표 자동 작성 3)상장 출력, 종합집계, 메달·보험대상 조회 4)종목별 코트 운영 프로그램 지원 -온라인 대회 접수 사이트 1)코치·감독별 임원 로그인 관리 기능 2)참가자 실시간 접수·수정·추가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맨발걷기대회, 몸과 마음을 이어주는 새로운 축제 오는 11월 9일(일) 서울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에서 열리는 맨발걷기대회는 기존의 태권도 대회와는 차별화된 의미를 지닌다. 단순한 기록 경쟁이나 기술 평가의 자리가 아니라, 자신과의 대화의 시간, 가족과의 화목한 소통의 시간을 함께하는 특별한 행사다. 나와의 대화,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 맨발로 걷는 순간, 발바닥에 전해지는 다양한 감각은 참가자들의 의식을 현재에 집중시킨다. 첨으로 맨발로 걷는 사람들은 따끔하고 아린 촉감에 온 신경을 모으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잡념이 사라지며 오로지 걷는 행위와 자신에게만 몰입하게 된다. 이는 곧 내면을 성찰하고 자신과 대화하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 가족과 함께하는 화목의 장 이번 대회는 개인을 넘어 가족 단위 참가가 중심이 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손을 잡고 맨발로 걷는 과정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체험으로 이어진다. 이는 가정 내 화목을 다지는 기회이자, 교육적으로도 아이들에게 협력과 배려를 몸소 가르칠 수 있는 장이 된다. 인성과 교육적 가치의 확장 태권도가 신체 단련과 정신 수양을 동시에 추구하듯,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장 선거가 오는 2025년 9월 19일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안용규 전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윤웅석 전 국기원 연수원장, 남승현 전 국기원 태권도시범단 단장이 후보로 등록하며 ‘3파전’ 구도가 확정되었다. 강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9일 후보 등록을 마감했으며, 9월 10일부터 18일까지 후보자 및 선거 사무원에 대한 선거운동 기간이 허용된다고 밝혔다. 특히 9월 15일에는 세 후보 전원이 참석하는 정책토론회가 예정되어 있어, 유권자들이 후보별 공약과 비전을 직접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투표는 K-Voting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통해 1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 종료 후에는 강남구선관위 3층 대회의실에서 개표가 이뤄지며, 최다 득표자가 원장으로 당선된다. 만약 동률일 경우 태권도 단(級) 우위, 또는 승단 연월일 기준 순서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다. 선관위는 이번 선거가 관련 법률과 국기원 정관에 따라 공정하고 정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며, 금품·향응 제공, 임직원 선거 관여 행위 등의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서울시태권도협회, 지도자 세미나 성황리 개최 도장 활성화와 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 교육 진행 서울시태권도협회(주관-회장 이자형)는 도장지원운영위원회(주최)와 함께 지난 9월 6일(토) 국기원에서 ‘서울시 태권도 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시 내 태권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도장 활성화와 실전 지도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행사는 오전 8시 30분 출석 확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돌입했다. 오전 교육은 윤정민 강사가 맡아 겨루기 훈련법과 도구 활용 지도법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미트와 호구 등을 활용한 실전 지도법을 직접 배우며 겨루기 수업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체득했다. 오후 교육은 노형준 강사가 진행했다. 그는 기본동작 지도법과 품새 지도법, 그리고 고단자 품새에 대한 지도를 통해 지도자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노하우를 전달했다. 특히 수업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기본동작 지도 포인트와 품새 지도법을 체계적으로 설명해 지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태권도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지도자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도장 운영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