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바람이 살짝 스치는 금요일 오후, 잠깐의 따스함 속에서도 태권도에 대한 열정은 그 어떤 기후보다 뜨겁게 타올랐다.
그 중심에는 수원에서 온 수호천사 시범단(Guardians)이 있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심장인 서울 이태원, 그중에서도 글로벌 교육의 상징인 용산국제학교(YIS)를 찾아 잊지 못할 태권도 축제를 만들어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범이 아닌, K-태권도와 K-컬처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퍼포먼스였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주제곡과 사운드트랙을 활용한 무대 구성은 학생들의 몰입도와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품새·격파·군무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무대는 현장의 관객들을 단숨에 매료시켰고, 유치부부터 중등부 학생들, 외국인·한국인 교사들까지 모두 일어나 박수를 보내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학교 행사 중 가장 역동적이고 완성도 높은 공연이었다”는 찬사가 이어졌다.
특별한 우연, 특별한 인연
시범단 이름이 ‘가디언스’로 동일! 이번 공연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 것은 우연처럼 다가온 놀라운 공통점이었다. 수원에서 온 시범단의 영어 팀명은 ‘Guardians(가디언스)’, 그리고 용산국제학교의 공식 스포츠팀 이름 역시 ‘Guardians’였다.



공연을 진행하던 교직원들과 학부모들은 이 사실을 알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운명 같은 만남”, “오늘 행사의 분위기를 더 빛내준 신기한 인연”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 특별한 이름의 일치는 학생들에게도 큰 흥미를 주었고, 시범단과 학교 구성원 간에 자연스러운 친밀감을 형성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대사관·대기업·연예인 자녀들이 모인 국제학교에서 더 빛난 무대
또한 용산국제학교는 대사관 관계자 자녀, 국내 대기업 임원 자녀, 연예인 자녀 등 각국의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있는 학교다. 이들은 태권도의 역동성과 K-컬처의 매력에 큰 감탄을 표하며, “태권도가 이렇게 세련되고 멋진 공연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밝혔다.
이번 수호천사(Guardians) 시범단의 방문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태권도가 어떻게 감동을 주고 소통할 수 있는지 보여준 문화 외교의 순간이었다.
용산국제학교에서 울려 퍼진 함성, 그리고 우연히도 이름까지 같았던 두 ‘가디언스’의 만남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수호천사태권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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