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트렌드 코리아 2027』로 예측하는 태권도장의 생존조건 “태권도를 잘 가르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이제는 아이의 성장과 변화를 증명해야 한다” 2027년, 태권도장은 또 한 번 큰 변화를 맞게 될 것이다. 저출생은 이미 현실이 됐고, 어린이 인구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학부모의 선택 기준은 까다로워졌고, 아이들의 관심을 빼앗는 콘텐츠는 훨씬 많아졌다. 유튜브, 쇼츠, 게임, SNS, 학원, 체험활동까지 아이들의 시간을 놓고 경쟁하는 상대가 과거보다 압도적으로 늘었다. 이런 상황에서 여전히 “우리는 태권도를 잘 가르칩니다.” 라는 말만 반복하는 도장은 앞으로 점점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태권도를 잘 가르치는 것은 기본이다. 하지만 2027년에는 그것만으로 선택받기 어려울 수 있다. 김난도 교수와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트렌드 코리아 2027』은 2027년을 설명하는 핵심 키워드로 권태사회, 라이프 ROI, 폼팩터 시프트, 해봄경제, 저장인류, 바이브 워킹, 리:텐션 전략, 휴먼엣지, 하프시그널, 안목자본을 제시한다. 이 흐름을 태권도장에 적용하면 앞으로 어떤 도장이 어려워지고 어떤 도장이 살아남을지 어느 정도 방향을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선선한 바람과 맑은 하늘이 반가운 10월이다. 태권도장에도 가을은 수련의 공간을 넓히고,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물할 수 있는 시기다. 익숙한 도장 안에서 배운 예절과 끈기, 협동심을 야외활동과 가족 참여 프로그램으로 연결한다면 계절의 즐거움을 교육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달 운영 계획을 세울 때는 ‘어떤 행사를 할 것인가’와 함께 ‘이번 경험으로 아이들에게 무엇을 남길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수련생의 성장, 학부모와의 소통, 지도자의 준비 여건을 함께 고려할 때 가을 프로그램이 도장의 교육 방향과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다. 먼저 시도할 수 있는 것은 가까운 공원이나 운동장을 활용한 가을 야외수련이다. 가벼운 걷기와 준비운동, 기본동작, 협동 미션, 정리 활동을 묶어 하나의 수업으로 구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60분 프로그램이라면 안전교육과 준비운동 10분, 걷기 15분, 기본동작과 협동 활동 25분, 정리와 소감 나누기 10분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야외수련에서는 연령과 숙련도에 따라 목표를 달리할 필요가 있다. 유아부는 신호에 맞춰 움직이고 정해진 구역을 지키는 활동, 초등부는 친구와 속도를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도장에도 추수의 계절이 왔다! 참여수업과 공개심사로 한 해의 성장을 나누고, 가을 홍보로 다음 계절을 준비하자.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이 계절의 변화를 알린다. 몸을 움직이기 좋은 날씨, 다시 운동을 시작하고 싶은 계절이다. 들녘에서는 정성껏 키운 곡식을 거두는 손길이 분주해진다. 도장도 마찬가지다. 한 해 동안 흘린 땀과 쌓아온 노력을 돌아보고, 그 결실을 수련생과 학부모에게 보여줄 시간이 다가왔다. 도장의 수확은 무엇일까. 관원 수와 매출도 경영에서 중요한 결실이다. 여기에 우리가 반드시 살펴야 할 수확이 있다. 처음에는 인사조차 쑥스러워하던 아이가 또렷한 목소리로 인사하는 모습, 조금만 힘들어도 주저앉던 아이가 마지막까지 도전하는 태도, 자기 차례만 기다리던 아이가 친구를 응원할 줄 아는 마음이다. 지도자가 매일의 수업에서 길러온 성장은 그렇게 아이들의 일상에 남는다. 이제 그 성장을 학부모와 나눌 준비를 해야 한다. 참여수업과 공개심사는 한 해 동안의 교육이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지 함께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다. 매일 아이를 지도하는 관장에게는 익숙한 장면이지만, 학부모에게는 자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순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음식점이나 카페를 방문하면 계산대 주변에서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작성해 주세요”라는 안내문을 자주 볼 수 있다. 어떤 매장은 리뷰 작성 방법을 적어 놓고 고객의 참여를 부탁하기도 한다. 이 모습을 보면서 한 번쯤 의문을 가져본 사람이 있을 것이다. “왜 영수증으로 리뷰를 작성할까?” “리뷰가 많아지면 네이버 검색에서 더 잘 보이는 것일까?” “태권도장도 매달 카드로 수련비를 결제하는데 영수증 리뷰를 받을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태권도장도 네이버 방문자 리뷰를 활용할 수 있다. 태권도장 역시 고객이 직접 방문해 수련비를 결제하고 교육 서비스를 이용하는 오프라인 사업장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음식점과 미용실, 병원, 카페 등에서는 네이버 리뷰를 적극적으로 관리해 왔지만, 상당수 태권도장은 홈페이지나 블로그, 전단지 홍보에만 집중했다. 정작 학부모가 도장을 선택하기 전에 확인하는 네이버 플레이스와 방문자 리뷰는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영수증 리뷰란 무엇인가 흔히 ‘영수증 리뷰’라고 부르지만, 현재 네이버에서는 영수증·결제내역·네이버 예약 및 주문 등을 통해 실제 방문 사실이 확인된 후 작성된 후기를 ‘방문자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전국의 태권도장이 힘들다. 그러나 더욱 두려운 사실은 지금의 어려움이 일시적인 불황이 아니라는 데 있다. 조금만 견디면 경기가 회복되고 다시 아이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도 하기 어렵다. 대한민국의 출생아 수와 학령인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태권도장뿐만 아니라 피아노, 미술, 영어, 수학, 줄넘기, 축구 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모든 교육기관이 줄어드는 학생을 놓고 더욱 치열하게 경쟁해야 한다. 지금의 위기에는 뚜렷한 종료 시점이 없다. 우리는 어쩌면 아직 바닥에 도착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따라서 태권도 지도자들은 “언제 다시 좋아질까?”라고 묻기보다 “더 어려워져도 살아남을 수 있는 도장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물어야 한다. 잘 가르치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시대! 과거에는 태권도를 잘 가르치고 성실하게 도장을 운영하면 어느 정도 성장이 가능했다. 지역에 아이들이 많았고 태권도는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선택하는 대표적인 교육 종목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대부분의 태권도장이 품새, 겨루기, 줄넘기, 학교체육, 유아체육, 인성교육, 체험활동, 캠프와 각종 행사를 운영한다. 차량을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입추가 왔다… 뜨거운 여름도 지나가듯, 도장의 위기도 지나간다. 자연은 멈추지 않고 계절을 바꾼다… 저출산·경쟁의 시대, 살아남기 위해 배우고 변화해야 할 태권도장~ 그렇게 뜨겁던 여름도 결국 한풀 꺾인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숨이 막힐 정도의 폭염이 이어졌다. 아스팔트에서는 열기가 올라왔고, 조금만 걸어도 땀이 흘렀다. 마치 이 여름이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처럼 느껴졌다. 그런데 입추(立秋)가 찾아왔다. 아직 한낮의 햇볕은 뜨겁지만 아침과 저녁의 공기에서는 조금씩 다른 기운이 느껴진다. 그렇게 자연은 누구의 명령도 받지 않고 스스로 다음 계절을 준비한다. 이럴 때마다 자연의 섭리가 참 무섭고도 정확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뜨거운 여름도 결국 지나간다 우리의 삶도 크게 다르지 않다. 살다 보면 견디기 어려운 시간이 찾아온다. 사업이 힘들어질 때도 있고, 사람 때문에 상처받기도 하며,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순간도 있다. 그 순간에는 그 고통이 영원할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뒤돌아보면 대부분 지나가 있다. 상처는 조금씩 아물고, 아픔은 기억이 되고, 그 시간을 견뎌낸 사람은 이전보다 조금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관장님의 이타카는 어디입니까?”…영화 《오디세이》가 태권도장 경영에 던지는 질문 크리스토퍼 놀란의 새로운 대작으로 다시 주목받는 3천 년 전 이야기…변화와 위기의 시대, 태권도 지도자가 오디세우스의 항해에서 배워야 할 경영의 지혜 요즘 영화계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 가운데 하나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The Odyssey)》다. 《다크 나이트》,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오펜하이머》 등을 통해 자신만의 영화세계를 만들어 온 세계적인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선택한 차기 대작이라는 점만으로도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맷 데이먼을 비롯한 유명 배우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영화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IMAX 영화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대 그리스의 광대한 바다와 전쟁, 항해와 모험의 세계를 거대한 스크린 위에 구현한다는 점이다. 오디세우스가 거친 바다를 항해하고, 인간의 힘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존재들과 맞서며, 수많은 위기와 유혹을 통과하는 장면들이 놀란 감독 특유의 스케일과 영상미를 통해 어떻게 표현될 것인지가 큰 관심사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휴가는 쉬는 시간이 아니라 성장의 시간 태권도 관장이 여름휴가에 꼭 읽어야 할 추천도서 3선 1년 중 태권도 관장들이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 있다면 바로 여름휴가일 것이다. 매일 반복되는 수업, 차량 운행, 학부모 상담, 행사 준비, 시설 관리까지 쉴 틈 없이 달려온 시간의 연속이었다. 휴가는 그동안 지친 몸을 회복하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자신을 다시 성장시키는 가장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세계적인 CEO들은 공통적으로 독서를 최고의 자기계발 방법으로 꼽는다. 하루 몇 시간의 독서는 새로운 관점을 만들고,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며, 경영자의 사고를 넓혀준다. 태권도 관장 역시 단순한 운동 지도자가 아니라 교육자이며, 조직을 이끄는 리더이자 경영자다. 이번 여름휴가에는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좋은 책 한 권과 함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① 《원씽(The ONE Thing)》 원씽 한 줄 요약 - 가장 중요한 단 하나에 집중하면 나머지는 따라온다. 내용 요약도장은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회원관리, 상담, SNS, 수업, 청소, 행사…. 하지만 모든 일을 잘하려다 보면 결국 아무것도 제대로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폭염 속 지도자의 체력이 곧 도장의 경쟁력 태권도 지도진의 여름 건강관리와 운영전략 무더운 여름은 태권도 지도자들에게 가장 힘든 계절이다. 오전 수업부터 오후 상담, 차량 운행, 행사 준비, 저녁 성인부 지도까지 하루 10시간 이상을 활동하는 지도자도 적지 않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지도자는 의외로 많지 않다. 특히 여름철에는 입맛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아침이나 점심을 거르거나, 하루 종일 커피 한 잔으로 버티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하루의 피로를 술자리로 풀며 늦은 시간까지 음주를 반복하는 지도자들도 있다. 물론 식사와 음주는 개인의 선택이다. 그러나 태권도 지도자는 일반 직장인과는 다른 직업적 특성을 가진다. 자신의 몸 자체가 교육의 도구이며, 체력과 정신력이 곧 교육의 품질을 결정하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태권도장은 계절과 상관없이 꾸준한 에너지를 요구하는 공간이다. 지도자가 지쳐 있으면 목소리의 힘이 약해지고, 수련생을 바라보는 눈빛도 달라진다. 집중력은 떨어지고 안전사고의 위험은 높아진다. 결국 지도자의 건강 상태는 수련생들의 만족도와 도장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여름철에는 무엇보다 식사 보강이 필요한 시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태권도를 오래 수련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 "4단을 꼭 취득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단순히 검은띠의 단계가 올라가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태권도 4단은 기술적인 성장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교육, 취업, 진로, 리더십 그리고 사회적 신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주는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태권도는 세계 200여 개 국가에서 수련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이자 올림픽 정식 종목이다. 그만큼 국내외에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일정 수준 이상의 단증은 개인의 전문성과 성실성을 보여주는 객관적인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국기원 4단은 지도자로 성장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으로 평가된다. 많은 태권도장은 4단 이상을 지도자의 기본 자격으로 인정하며, 사범 활동과 승품·승단 심사 보조, 수련생 지도 등 실질적인 교육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크게 늘어난다. 또한 일부 경찰, ROTC, 사관학교, 군 특수부대 등의 선발 과정에서는 무도 단증이 가산점이나 우대 요소로 활용되기도 한다. 물론 기관별 모집 요강과 선발 기준은 매년 달라질 수 있으므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특집] 제헌절이 태권도장에 던지는 교육적 의미 헌법이 살아있는 도장, 예절과 존중이 살아있는 교육이 대한민국을 만든다 7월 17일은 대한민국 제헌절이다. 많은 아이들에게 제헌절은 단순히 달력에 적혀 있는 기념일 정도로만 인식된다.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적어진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교육의 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태권도 지도자라면 제헌절만큼 반드시 가르쳐야 할 날도 드물다.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은 헌법을 제정하며 민주공화국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헌법은 단순한 법률이 아니다. 국민이 서로를 존중하며 살아가기 위한 가장 큰 약속이며, 나라가 존재하는 이유를 담고 있는 국가의 기본 가치이다. 그렇다면 태권도장과 헌법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겉으로 보면 태권도는 발차기와 품새, 겨루기를 배우는 운동처럼 보인다. 하지만 진정한 태권도 교육은 아이들에게 규칙을 지키는 법을 가르치고,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를 익히게 하며, 자신의 행동에 책임지는 자세를 배우게 하는 과정이다. 이는 헌법이 추구하는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 헌법은 자유를 보장하지만 동시에 타인의 자유를 존중할 책임도 함께 요구한다. 태권도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요즘 동네에 정말 귀한 곳들이 있다. 바로 유치원, 어린이집이다. 주변에 찾아보기 슆지 않은 상황이다. 그리고 실버 관련된 요양원이나, 케어서비스 업체들이 대체로 들어서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하나둘씩 유치원이 문을 닫고 있기 때문이다. 어린이집은 통폐합되고, 학령인구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저출산은 더 이상 통계 속 숫자가 아니라 우리 도장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과거에는 한 지역에 아이들이 넘쳐났고, 태권도장은 자연스럽게 회원이 모집되던 시대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한 명의 아이를 두고 태권도장뿐 아니라 축구, 수영, 발레, 음악, 영어학원 등 다양한 교육기관이 경쟁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가장 위험한 생각은 "예전에도 이렇게 했으니까 앞으로도 괜찮을 것이다."라는 안일함이다. 시대는 변했다. 아이들이 변했고, 부모들의 교육관이 변했으며, 시장도 완전히 달라졌다. 그런데도 수업과 운영이 10년 전, 20년 전에 머물러 있다면 경쟁력을 기대하기 어렵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분명히 해야 할 것이 있다. 변해야 하는 것은 교육의 방법이지, 교육의 본질이 아니다. 태권도는 단순히 발차기를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2026년 7월, 장마철 태권도장 운영이 지도자의 품격을 보여주는 시간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도장의 진짜 경쟁력이 드러나는 계절입니다. 2026년 7월,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장마는 단순히 비가 많이 오는 계절이 아닙니다.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지도자에게는 안전관리, 시설관리, 차량운행, 학부모 소통 등 평소보다 더 많은 책임이 요구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일수록 아이들은 뛰어오고, 젖은 신발로 미끄러운 바닥을 지나며, 차량 승·하차 과정에서는 예상치 못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지도자의 준비가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학부모의 신뢰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줍니다. 안전은 교육보다 먼저입니다. 장마철에는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도장 입구의 미끄럼 방지 매트와 물기 제거, 실내 바닥 관리, 화장실 및 계단 점검은 하루에도 여러 차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젖은 바닥에서 쉽게 넘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세요."라는 말보다 먼저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지도자의 역할입니다. 또한 에어컨 사용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실내 환기와 제습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2026 FIFA 월드컵이 끝난 뒤 많은 국민들은 결과보다 과정에 더 큰 실망을 드러냈다. 경기력은 물론 선수 선발, 전술 운영, 리더십, 그리고 축구 행정을 둘러싼 각종 논란까지 이어지면서 지도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감독 한 사람의 결정은 선수들의 미래를 바꾸고, 국가대표팀의 운명을 바꾸며, 나아가 국민들에게 희망과 실망을 동시에 안겨준다. 이처럼 지도자는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의 신뢰를 책임지는 자리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다.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우리는 한 가지 중요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 '지도자는 무엇으로 평가받아야 하는가.' 결과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는 없다. 그러나 과정에서 공정성이 무너지고, 원칙이 흔들리며,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운영이 반복된다면 지도자의 리더십은 신뢰를 잃게 된다. 이러한 문제는 축구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태권도 역시 마찬가지다. 태권도 지도자는 단순히 발차기를 잘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다. 아이들의 인성을 만들고, 부모의 신뢰를 얻으며, 한 사람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교육자다. 그래서 태권도 지도자에게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유치부가 도장의 미래를 결정한다… 태권도 관장의 가장 중요한 현장은 '유치원 앞'이다 태권도장의 미래는 화려한 시설이나 이벤트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경쟁력은 지역사회와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가에 달려 있다. 특히 유치부 회원 확보는 단순한 모집 활동이 아니라 지역 유아교육기관과의 신뢰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태권도 관장들은 하루에도 여러 차례 차량운행을 한다. 이 시간은 단순히 아이들을 태우고 내려주는 업무가 아니다. 지역의 학부모와 어린이, 유치원 교사들에게 도장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살아 있는 홍보 시간이다. 운행 중 유치원에서 수업을 마친 어린이가 태권도 차량을 발견하고 반갑게 손을 흔들거나 웃으며 인사를 보내는 경우가 있다. 아이 입장에서는 "나도 태권도에 다니고 싶다."라는 작은 신호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순간을 놓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차량만 운행하고 그대로 지나쳐 버린다면 소중한 기회를 잃을 수도 있다. 반대로 차량을 안전하게 정차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밝은 미소로 인사하고 아이의 이름을 묻거나 칭찬 한마디를 건네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는 오래 기억되는 경험이 된다. "인사를 정말 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