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오늘은 춘분이다.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이 날은, 자연이 인간에게 건네는 가장 단순하면서도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바로 ‘균형’이다. 그러나 우리는 과연 균형 속에 살고 있는가. 현대 사회는 끊임없이 한쪽으로 치우친다. 성과를 향해 달리지만 쉼을 잃고,속도를 높이지만 방향을 잃는다.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경쟁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지도 모른다. 춘분은 이런 우리에게 조용히 묻는다. “당신의 삶은 지금 어디로 기울어져 있는가.” 자연은 언제나 균형 속에서 움직인다. 해는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빛나고계절은 정해진 순환 속에서 어김없이 흐른다. 하지만 인간은 다르다.우리는 종종 균형을 깨뜨리는 선택을 한다. 효율을 위해 관계를 희생하고, 성장을 위해 건강을 뒤로 미루며,성공을 위해 본질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그 결과는 분명하다.불안과 피로, 그리고 방향을 잃은 삶이다. 이러한 시대일수록 ‘균형’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균형은 단순히 중간을 의미하지 않는다.균형은 조화이며, 지속가능성이다. 그리고 결국, 가장 강한 상태다. 특히 교육의 현장에서 이 의미는 더욱 중요하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빠른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부모교육 칼럼 목차 -10주간 이어지는 부모코칭 프로그램 1회 / 3월, 부모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1년을 결정한다. 2회 / 신학기 첫 달,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세 가지 말 3회 / 신학기, 부모의 불안은 어떻게 전해질까? 4회 / 3월에는 성적보다 ‘관계’를 먼저 세워야 한다. 5회 / 아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게 하는 질문의 기술 6회 / 숙제 전쟁을 끝내는 루틴 설계법 7회 / 아이의 스마트폰, 빼앗기만 하면 될까? 8회 / 사교육, 늘리는 게 답일까? 9회 / 중간고사 전, 아이의 멘탈을 먼저 점검하자. 10회 / 스스로 공부하는 집, 1년을 설계하는 부모의 질문 [저자 소개] 김태균 -교육학 박사 -청소년 학습 분야와 부모 코칭 전문가 연구 기반 실천가로서 검증된 이론으로 실천이 가능한 전략을 통해 아이의 가시적인 성장을 이루도록 코칭을 진행하고 있다. 부모-자녀-학교-사회가 연결되는 종합적인 성장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비전이다. 저서로는 <듣기 좋은 잔소리 가이드북> <정답과 오답 사이> <현명한 부모는 피드백이 다르다> 등이 있다. 2회 / 신학기 첫 달,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최근 저출산과 경기침체, 그리고 무도 교육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많은 태권도장과 무도 체육관이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단순히 기술 교육만으로는 더 이상 도장을 유지하기 어려운 시대가 된 것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현장 지도자들에게 실질적인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 출간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도 교육 전문 언론 무도비즈니스타임즈의 대표이자 호키태권도 총본관을 운영하는 안병철 관장이 집필한 『태권도장 살리기』가 바로 그 책이다. 이 책은 단순한 태권도 기술서가 아닌, 도장 경영과 교육 철학을 함께 담은 실전 경영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안 관장은 20여 년간 태권도 현장에서 지도자로 활동하며 도장 운영, 가맹사업, 태권도 관광 체험 프로그램, 스포츠 교육 사업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 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책에서는 저출산 시대 속에서 도장이 살아남기 위한 전략과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저출산 시대 태권도장의 현실과 위기 경쟁 속에서도 성장하는 도장의 공통점 학부모와의 관계 형성과 신뢰 경영 교육 프로그램의 차별화 전략 도장 브랜드 구축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AI 스포츠 ‘HADO’ 체험 프로그램, 무술 체육관에 새로운 교육 콘텐츠 제시 AI와 AR 기술이 결합된 신개념 스포츠 프로그램 ‘HADO AR 스포츠 체험수업’이 태권도와 합기도 등 무술 체육관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호키태권도와 무도비즈니스타임즈(대표 안병철)가 공동 주관하여 진행하는 스포츠 체험 교육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맞춘 미래형 스포츠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HADO는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팀 스포츠로, 참가자들이 AR 헤드셋을 착용하고 실제 공간에서 뛰고 움직이며 에너지 볼을 발사하고 방어하는 게임형 스포츠이다.단순한 게임이 아닌 신체 활동 중심의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새로운 운동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체육관 수련생들에게는 기존의 운동 프로그램과는 다른 첨단 스포츠 체험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처럼 재미있고 스포츠처럼 활동적인 체험 프로그램 HADO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게임 요소와 스포츠 활동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된다. AR 헤드셋을 착용한 참가자들은 팀을 구성하여 상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태권도장이 살아남는 길, 나는 왜 이 책을 썼는가 – 『태권도장 살아남기』를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 요즘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많은 지도자들에게 같은 질문을 받는다. “관장님, 앞으로 태권도장은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이 질문은 단순한 고민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 태권도 지도자들이 마주한 현실이다. 저출산으로 아이들의 수는 줄어들고, 동네마다 수많은 예체능 학원과 체육관들이 경쟁하고 있다. 과거처럼 “태권도를 잘 가르치면 자연스럽게 학생이 모이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나는 20년 넘게 태권도장을 운영하며 이 변화의 한가운데에 있었다. 도장이 성장하는 기쁨도 경험했고, 위기의 순간도 수없이 겪었다. 어떤 날은 학생들의 웃음소리에 가슴이 벅차기도 했고, 어떤 날은 사장으로서의 책임과 현실 앞에서 깊은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태권도장 살아남기』는 바로 그 20년의 현장에서 얻은 질문과 해답을 정리한 기록이다. 이 책은 이론서가 아니라 ‘현장 이야기’다 이 책을 쓴 가장 큰 이유는 단 하나였다. “도장을 운영하는 지도자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책을 만들고 싶다.” 태권도 관련 서적들은 많지만 대부분 기술이나 수련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AI 시대를 맞아 스포츠와 무도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한 협력이 시작됐다. 일본에서 시작된 VR 기반 대회를 운영하는 하도케이루트(대표 최현)와 호키태권도 및 무도비즈니스타임즈(대표 안병철)는 최근 AI 시대에 맞는 스포츠 교육 콘텐츠와 특강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 속에서 무도 교육과 스포츠 산업이 새로운 기술과 결합해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VR 기술과 AI 기반 스포츠 콘텐츠를 활용해 청소년 교육, 스포츠 체험, 특강 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호키태권도 및 무도비즈니스타임즈 대표 안병철과 하도케이루트 대표 최현이 참석해 향후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VR 및 AI 기반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공동 개발 무도 지도자 및 체육관 대상 특강 및 세미나 개최 미래형 스포츠 교육 콘텐츠 공동 기획 무도 산업 발전을 위한 미디어 협력 및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호키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경기도 시흥시 능곡동에 위치한 열정태권도장(관장 김선일)이 올바른 가치관을 중심으로 한 교육 철학과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학부모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열정태권도장의 가장 큰 특징은 도장 슬로건인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말하고, 바르게 행동하자”라는 문장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교육 전반에 녹아 있다는 점이다. 김선일 관장은 안산시·수원시 태권도 시범단, 나사렛대학교 시범단, 세계태권도선교회 코치 등 국내외 다양한 시범 경험을 가진 지도자로, 대형 도장에서 약 6~7년간 사범 생활을 거친 뒤 군포와 수원에서 지도 관장 경험을 쌓았다. 이후 “트렌디하면서도 교육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 태권도장”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능곡동에 열정태권도장을 개원했다. 현재 열정태권도장은 지도진 4명(남 2·여 2), 유아체육 전문강사 1명, 운전기사 2명 등 총 7명의 전문 인력이 체계적인 교육과 안전한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줄넘기부터 유아체육까지, 균형 잡힌 대표 프로그램 열정태권도장은 슈퍼점프 줄넘기 가맹 도장으로, 지도진 모두 줄넘기 전문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2025년부터는 주 2회 정규 줄넘기 수업을 운영하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지금, 당신의 도장은 안전하십니까? 저출산 시대에도 성장하는 도장의 비밀 – 2026 JTA MASTER CLASS 세미나 요즘 많은 관장님들이 같은 고민을 합니다. “학생 수는 줄어드는데… 우리 도장은 앞으로 괜찮을까?” 저출산, 경기침체, 늘어나는 도장 폐업 소식까지. 무도 교육 시장은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시대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꾸준히 성장하는 도장들이 있습니다. 그 차이는 단 하나. 교육 시스템과 도장 경영 전략입니다. 전국 240여 가맹점이 선택한 무도 교육·경영 브랜드 이번 2026 JTA MASTER CLASS 세미나에서는 전국 240여 가맹점과 함께하는 JTA COMPANY 정반석 대표와 10년 동안 250명 이상의 제자를 안정적으로 지도해 온 현장 지도자가 실제 도장에서 검증된 교육 시스템 · 도장 운영 노하우 · 학부모 관리 전략을 공유합니다. 이론이 아니라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 내용으로 준비되었습니다. 이런 관장님께 추천드립니다 ✔ 학생 모집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느끼는 관장님 ✔ 도장 운영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관장님 ✔ 학부모 신뢰를 높이는 교육 시스템이 필요한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무도 지도자와 교육자들을 위한 전문 매체 "무도비즈니스 타임즈"가 인문학적 통찰을 전하는 특별 연재를 시작한다. 무도비즈니스 타임즈는 최근 『듣기 좋은 잔소리 가이드북』을 출간한 교육학 박사 김태균 작가의 칼럼을 총 10편에 걸쳐 연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재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교육의 본질과 지도자의 역할을 다시 생각해 보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무도 지도자, 체육 지도자, 그리고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청소년을 지도하는 사람들에게 인문학적 통찰과 실천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김태균 박사는 교육학 분야에서 오랜 연구와 강의를 이어온 학자로, 최근 출간한 『듣기 좋은 잔소리 가이드북』을 통해 “잔소리도 교육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책은 단순한 훈계나 충고가 아닌, 사람을 성장시키는 말의 힘과 교육적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무도비즈니스 타임즈 관계자는 “최근 사회 전반에서 교육의 방향성과 지도자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는 시기”라며 “이럴 때일수록 인문학적 성찰과 지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재를 통해 독자들이 생각의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연재를 시작하며] 3월은 시작의 달입니다. 아이는 새 학년을 맞이하고, 부모 역시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됩니다. 이 연재는 아이에게 공부를 잘 시키는 방법을 다루지 않습니다. 대신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과 관계를 부모가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함께 고민합니다. 지시에서 질문으로, 통제에서 신뢰로, 불안에서 동행으로 부모의 작은 관점 전환이 아이의 1년을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앞으로 10회에 걸쳐 신학기 부모의 언어, 관계의 방향, 숙제와 루틴 설계, 스마트폰과 사교육의 구조, 시험 전 멘탈 관리, 그리고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집’을 만드는 방법까지 차례로 나누고자 합니다. 이 글이 완벽한 부모가 되라는 요구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만 오늘 밤, 식탁에서 한 문장이라도 다르게 말해볼 용기를 드릴 수 있다면 충분합니다. 1회 / 3월, 부모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1년을 결정한다. 2회 / 신학기 첫 달,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세 가지 말 3회 / 신학기, 부모의 불안은 어떻게 전해질까? 4회 / 3월에는 성적보다 ‘관계’를 먼저 세워야 한다. 5회 / 아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게 하는 질문의 기술 6회 /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3월이 시작되었다.차가운 겨울을 지나 따뜻한 봄기운이 스며들 듯, 우리의 일상에도 새로운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새 학기, 새 출발, 새로운 계획. 매년 반복되는 3월이지만, 그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다. 최근 여러 변수들이 사회와 경제를 흔들어 왔다. 경기 침체, 소비 위축,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많은 이들의 어깨를 무겁게 했다. 그러나 흐름은 변하고 있다. 곳곳에서 회복의 신호가 감지되고 있고, 시장은 조금씩 숨을 고르며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경기는 살아나고 있다. 아직 완전한 봄은 아닐지라도, 분명한 것은 얼어붙었던 공기가 풀리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럴 때일수록 중요한 것은 ‘태도’다. 누군가는 환경을 탓하며 멈춰 서 있고, 누군가는 조용히 준비하며 한 걸음씩 나아간다. 기회는 언제나 준비된 사람의 몫이었다. 최선을 다해온 사람들, 묵묵히 땀을 흘려온 사람들, 자신을 단련해온 사람들에게 3월은 또 하나의 도약대가 된다. 특히 교육 현장, 스포츠 현장, 자영업과 사업의 현장에서는 3월이 곧 시작이다. 새 학년을 맞는 학생들처럼, 우리 역시 마음을 새로 다잡아야 할 시간이다. 더 밝은 표정으로, 더 활기찬 에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최근 태권도장의 운영은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출생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함께 한자녀 가정이 늘어나면서 자녀들의 교육에 대해 민감해진 학부모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해야 하는 점도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오랫동안 오직 아동의 성장발달에 초점을 맞춘 태권도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과 깊은 유대관계를 맺으며 성공적으로 태권도장경영을 해오며 태권도계에서 제자양성에 매진해 온 포올연구소의 강명희 특수교육학 박사의 세미나가 주목받는 이유다. 사실 포올 연구소의 강명희 박사는 우리나라 특수체육분야에서 임상관련으로는 독보적인 경지를 구축해온 석학으로 장애아들을 위한 체육교육의 권위자로 더 잘 알려졌다. 현재 국기원 교수로 재직중이며 포올 연구소 활동을 통해 수많은 사범들을 발달체육의 전문가로 양성해 왔다. 그가 최근 어려워진 태권도장들의 상황을 극복하는데 일조하고자 무주 태권도원에서 행동발달을 기반으로 한 태권도 교육을 주제로 사범들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유익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1. 세미나 명칭 : 태권스타와 함께 하는 태권도원 캠프 2. 세미나 주제 : 행동발달 기반 태권도 지도자교육 세미나 3. 일시 : 2026. 4.18(토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저출산과 경기 침체, 인건비 상승, 시설 과잉 경쟁. 최근 몇 년 사이 무술도장과 태권도장의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다. 여기에 온라인 콘텐츠 확산과 AI 기반 교육 시스템의 등장까지 더해지며, 전통적인 도장 운영 방식은 근본적인 질문을 마주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박병호 관장이 펴낸 에세이 《특공무술 관장의 삶》은 단순한 개인 기록을 넘어, 현장 지도자들에게 하나의 참고서가 될 수 있는 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은 기술 교본이 아니다. 대신 수십 년간 도장을 운영하며 아이들과 호흡해 온 한 지도자의 경험과 고민, 그리고 교육 철학을 담담하게 풀어낸 기록이다. ■ 화려함 대신 ‘현실’을 말하다 책은 어린 시절 무술과의 첫 만남에서 시작해, 제자들과의 시간, 도장 운영의 어려움, 학부모 상담, 코로나19로 인한 휴관 시기까지 구체적인 현장 경험을 다룬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운영의 현실을 숨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회원이 줄어들던 시절의 불안, 임대료와 운영비 부담, 학부모 기대와 지도자의 책임감, 프로그램 선택의 갈등 등은 많은 무술관장들이 공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책은 문제를 극적으로 해결했다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AI 기술이 빠르게 교육 현장으로 확장되고 있는 시대, 한 무술관장이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기술이 아닌 사람을 먼저 보는 교육은 가능한가.” 수십 년간 도장에서 아이들을 지도해 온 박병호 관장이 자신의 삶과 교육 철학을 담은 에세이 《특공무술 관장의 삶》을 출간했다. 이 책은 무술 기술을 설명하는 교본이 아니다. 대신, 도장이라는 공간에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 온 한 지도자의 시간과 고민, 그리고 교육에 대한 철학을 담담히 기록한 ‘사람 이야기’다. ■ 도장은 작은 사회다 박 관장은 책에서 “도장은 작은 사회”라고 말한다. 아이들이 도장에서 배우는 것은 발차기와 낙법이 아니다. 인사하는 법, 약속을 지키는 태도, 기다림, 책임감, 포기하지 않는 습관 같은 삶의 기초다. 그는 메달과 성적을 목표로 삼지 않는다. 대신 “넘어졌을 때 다시 일어나는 법을 배우는 과정”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이는 책 전반을 관통하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지도자의 역할’에 대한 정의다. 박 관장은 지도자를 ‘가르치는 사람’이 아닌 ‘함께 걷는 사람’이라 말한다. AI가 많은 정보를 대신 제공할 수 있지만, 아이의 눈을 바라보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겨울이 물러가고 햇살이 길어지는 요즘입니다.아침 공기는 아직 차갑지만, 아이들의 발걸음은 분명히 가벼워졌습니다. 학부모님들은 이 시기면 늘 바빠집니다. 새학기 준비물, 시간표, 학원 일정, 교우관계 걱정까지. 아이의 앞날을 위해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 바쁜 준비 속에서 한 가지가 조용히 빠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바로 봄철 운동의 힘입니다. 봄은 단순히 계절이 바뀌는 시기가 아닙니다.아이의 신체 리듬이 다시 살아나는 시간입니다. 낮이 길어지고 활동량이 늘면서 성장 호르몬 분비가 활발해집니다. 이 시기에 규칙적인 운동을 시작한 아이는 1년의 체력 기반이 달라집니다. 면역력, 집중력, 수면의 질까지 자연스럽게 안정됩니다. 하지만 운동의 진짜 힘은 눈에 보이는 근육이 아닙니다. 마음의 변화입니다. 새학기는 아이에게 설렘과 동시에 긴장입니다. 낯선 교실, 새로운 친구, 새로운 담임 선생님. 겉으로는 씩씩해 보여도 아이의 마음은 생각보다 예민합니다. 그 긴장을 말로 풀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태권도장은 그 아이의 마음을 대신 이해해주는 공간입니다. 도복을 입고 바르게 서는 순간, 아이는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