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오는 2025년 10월 31일과 11월 1일,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APEC 2025 Korea(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개최됩니다. 이 행사에는 세계 각지에서 약 21개 회원 경제체가 참여하며, ‘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Connect, Innovate, Prosper’라는 주제 아래 무역·디지털혁신·지속가능성 등 광범위한 의제가 다뤄질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이 약 20년 만에 APEC 의장국을 맡아 개최하는 것으로, 한국의 국제무대 위상이 재조명되는 계기가 됩니다.

경주시는 신라 천년의 수도였던 유서 깊은 도시로,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이번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경주는 단순히 관광지에서 거점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강화하게 됩니다. 행사 장소로는 보문관광단지 내 Hwabaek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화백국제컨벤션센터) 등이 활용될 예정입니다.
수련생 여러분에게도 이번 APEC 개최 소식은 단순한 국제행사 이상의 의미를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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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 마주한다는 의미 – 다양한 국가의 리더가 한자리에 모이는 장에 한국이 개최국으로서 중심에 선다는 것은 ‘우리도 세계 속에서 위치를 잡는다’는 메시지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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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가치의 전달 – 태권도 수련을 통해 익힌 인내, 도전, 존중 등의 가치는 이번 회의가 지향하는 ‘연결·혁신·번영’의 가치와 궤를 같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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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과 기회 – 여러분이 수련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해 왔듯이, 우리 사회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은 수련장’의 태권도 학생도 ‘큰 무대’의 국민과 같이 연결되어 있음을 잊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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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과 세계의 연결 – 경주와 같은 지방도시가 세계적 무대가 되는 것을 통해, ‘내 위치에서 세계 기준을 체감한다’는 태도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APEC 개최 기간 동안에는 국내외 방문객이 경주를 찾거나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지역사회 전체가 들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 우리는 태권도인으로서 자부심 있는 태도,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는 환대의 마음, 그리고 세계화·문화교류 시대에 걸맞은 열린 자세를 함께 갖춰야 합니다.

이번 행사가 여러분에게 ‘세계 속 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임을 기억하며, 태권도장에서의 훈련이 단지 몸을 단련하는 것을 넘어 ‘마음과 세계를 여는 작업’임을 다시 한번 새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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