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팩트풀니스란 무엇인가
『팩트풀니스(Factfulness)』는 스웨덴의 의사이자 통계학자 한스 로슬링이 쓴 책으로, 세상을 ‘사실에 기반해 보는 법'을 가르친다. 우리 대부분은 세상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고 느끼지만, 실제 데이터는 반대다. 빈곤은 줄고, 교육은 늘고, 전 세계 아이들의 삶은 과거보다 훨씬 나아졌다. 이 책은 “세상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던진다.

태권도 지도자에게 주는 메시지
태권도 지도자는 매일 아이들과 부모, 그리고 사회와 마주한다. 그 속에서 부정적인 뉴스나 주변의 어려움에 흔들리기 쉽다. 『팩트풀니스』는 지도자에게 이렇게 말한다.
“감정이 아닌, 사실로 세상을 보라.”
도장은 작은 사회다. 지도자가 긍정적인 사실을 근거로 행동할 때, 아이들도 세상을 긍정적으로 본다. 예를 들어, “요즘 아이들은 집중력이 없다”는 말 대신, “아이들은 이전보다 더 다양한 자극 속에서도 배우고 성장하는 힘이 있다”는 관점으로 바꿔보라. 그 변화가 도장의 분위기를 바꾸고, 지도자의 리더십을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
팩트풀니스가 가르치는 10가지 본능
이 책에는 우리가 세상을 왜곡해서 보는 10가지 본능이 나온다. 그중 태권도 지도자에게 특히 중요한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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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본능 – 나쁜 일만 더 눈에 띈다.
→ 아이들의 잘못보다 작은 발전을 더 자주 칭찬하라. -
일반화 본능 – “요즘 아이들은 다 그래.”
→ 모든 아이는 다르다. 개인의 성장 패턴을 데이터처럼 관찰하라. -
공포 본능 – 위험만 보고 기회를 놓친다.
→ 도장 경영의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프로그램과 협업의 기회를 읽는 눈을 길러야 한다.
팩트풀니스형 지도자란
팩트풀니스형 지도자는 감정이 아닌 사실 기반의 긍정성으로 세상을 본다. 그들은 아이 한 명의 성장을 단기 성과로 보지 않고, 장기적 데이터로 바라본다. “요즘은 힘들다” 대신 “이 또한 성장의 과정이다”라고 해석하는 지도자, 그가 바로 시대가 원하는 현명한 태권도 리더다.
『팩트풀니스』는 단순한 통계책이 아니다. 지도자가 세상과 아이들을 대하는 사고의 프레임을 바꾸는 책이다. 태권도는 단순한 신체 훈련이 아니라, 마음과 시각의 수련이기도 하다. 팩트풀니스는 바로 그 ‘마음의 안경’을 맑게 닦아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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