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위기의 삼중고-태권도장 창업 이대로 괜찮은가? 2025년 현재, 태권도장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 첫째, 저출산으로 인해 초등학생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신규 입관생 유치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둘째, 경기 불황 속에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지출 우선순위가 바뀌면서 체육학원은 “선택적 비용”으로 밀려나는 경우가 많다.셋째, 과도한 경쟁 또한 현실이다. 이미 동네마다 태권도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고, 차별화 없는 도장은 생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삼중고는 많은 관장들에게는 좌절로 다가오지만, 동시에 일부 창업을 하고싶은 청년 지도자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로 읽히기도 한다. 청년들의 창업 도전, 왜 계속되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젊은 지도자들 사이에서는 “태권도장 창업”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직업적 안정성과 자기 브랜드 태권도장은 여전히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업종 중 하나이다. 대형 프랜차이즈 체육관과 달리, 자신의 철학과 색깔을 담아 ‘관장 브랜드’를 세울 수 있다는 점이 청년들에게 매력으로 다가온다. 교육자의 사명감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전국 태권도 지도자, 대구 세미나에서 새로운 도전과 해법을 모색하다 지난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씨엘드포레에서 열린 전국 태권도 지도자들의 ‘열가지 모임’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150여 명의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열정적인 강사들의 강연과 후원 업체들의 소개로 풍성한 배움과 정보가 오갔습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경제적 어려움과 인구 감소, 치열한 경쟁 등 태권도 업계의 다양한 위기 속에서 새로운 비전과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김지훈 소장이 이끄는 ‘열가지 연구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재 업계가 직면한 여러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분석하며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이로 인해 참가한 지도자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세미나 첫날, 참가자들은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사들의 강연을 통해 태권도 산업의 현황을 분석하고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사들은 경제적 압박, 인구 감소로 인한 수강생 모집의 어려움, 경쟁 과열에 따른 생존 전략 등 현업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