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양천구 태권도협회 전무이사로 활동 중인 오민석 관장은 유아교육을 전공한 배우자와 함께 도장을 운영하며, 무도 교육을 단순한 운동이 아닌 인성과 전인적 성장을 위한 교육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이들의 체육관은 기술적 성과뿐 아니라 교육적 가치와 아이들의 미래를 동시에 키워나가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수업 체육관은 태권도 품새, 겨루기, 줄넘기, 학교체육, 합기도 등 폭넓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돕는다. 유치부부터 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연령별, 수준별로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설계하여 아이들이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한다. 단순한 훈련이 아니라, 즐거움과 도전을 통해 성장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교육의 핵심이다. ■ 즐겁고 의미 있는 경험을 통한 교육 매월 진행되는 정기 승급심사뿐 아니라 방방데이, 스페셜데이, 주말 체험학습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놀이와 체험 속에서 아이들은 단합과 협동심을 배우고, 스스로를 표현하는 능력을 키워간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운동을 좋아하게 만드는 첫걸음”이자 평생 스포츠의 기반이 된다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무도비즈니스타임즈, ‘명예의 전당’ 신설 태권도 및 무도의 각 분야에서 빛나는 인물들을 조명하고, 그들의 생각과 철학을 공유하다 새로운 전통, 명예의 전당 무도비즈니스타임즈는 태권도 및 무도들의 역사와 미래를 연결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인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을 마련했다. 이는 단순히 뛰어난 업적을 기리는 공간을 넘어, 태권도 및 무도들의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고 후대에 전하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명예의 전당은 태권도계 및 무도계의 각 분야—지도, 교육, 경기, 학문, 해외 전파, 창작과 문화 등—에서 탁월한 기여를 한 인물을 선정해 그들의 삶과 철학, 그리고 업적을 기록한다. 또한 이들을 직접 인터뷰하여 생생한 목소리를 담고, 그들의 생각과 철학을 독자들과 나누며 태권도 및 무도들의 본질과 가치를 재조명한다. 명예의 전당이 지닌 의미 ‘명예의 전당’은 단순히 과거의 영광을 되새기는 자리가 아니다. 그것은 현재 태권도 및 무도 현장에서 뛰고 있는 지도자와 수련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길잡이이며, 동시에 미래 태권도인들에게 전해줄 살아 있는 교과서다. 역사의 기록: 명예의 전당은 태권도 및 무도 발전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해외 태권도 1세대, 이관영 사범의 삶과 철학프랑스에서 56년간 태권도를 지도하며 민간외교관 역할을 해온 열정의 지도자 해외 태권도의 개척자 9월 늦은 여름 오후. 아직까지 더운 기운이 가시지 않은 날,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이관영한국무술연소원을 찾았다. 해외에서 수십 년간 태권도를 지도해온 내공은 무시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동시에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있었다. 마치 역전의 용사를 만난 듯한 느낌이었고, 그의 말과 눈빛에서는 태권도에 대한 깊은 열정과 애국심이 묻어났다. 오랜 세월 타지에서 한국을 알리며 살아온 그의 삶이 자연스럽게 그런 애국자의 모습을 만들어낸 것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관영 관장은 1966년 월남 파병을 다녀온 뒤, 청도관 중앙도장에서 사범으로 임명받으며 태권도의 길에 들어섰다. 이후 더 큰 꿈을 품고 경기도 동두천 미군부대에서 영어로 태권도를 지도하며 국제무대에 나설 준비를 했다. 영어에 능통했던 그는 1969년 프랑스로 파견되었고, 당시 유럽에는 태권도가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시기였다. 그는 홀로 가방 하나를 메고 기차를 타며 유럽 전역을 돌며 태권도를 알리는 여정을 시작했다. “그때는 태권도가 존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저출산의 여파와 경기 침체, 물가 상승이라는 삼중고가 한국 사회 전반에 드리우면서 지역 체육관 운영자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특히 태권도장을 포함한 아동·청소년 대상 교육기관들은 신규 입관이 줄고 기존 회원 유지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실적으로 가정의 경제 부담이 커지면서 학부모들이 가장 먼저 줄이는 지출 항목이 바로 사교육과 체육관 등록비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많은 태권도 관장들은 “앞으로 어떻게 운영해야 할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직면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위기의 순간, 관장의 멘탈이 곧 도장의 생존을 좌우한다.” 1. 관장의 멘탈 관리가 곧 도장의 에너지 체육관은 단순히 운동을 배우는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의 성장과 인성, 건강을 책임지는 생활 밀착형 교육기관이다. 따라서 관장이 긍정적인 태도와 흔들림 없는 리더십을 보여줄 때 학부모와 아이들은 안심하고 도장에 머무를 수 있다. 반대로 관장이 지쳐 있거나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 학부모는 곧바로 불신을 느끼고 이탈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관장은 스스로를 관리해야 한다. 규칙적인 생활과 자기 계발, 독서와 학습을 통해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존중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힘 존중이란 단순히 상대방을 무시하지 않는 태도를 넘어, 그 존재의 가치를 인정하고 마음을 귀 기울이는 것입니다. 내가 중요하듯, 너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존중은 시작됩니다. 존중의 의미 존중(尊重)은 상대방의 존재와 의견, 감정을 귀하게 여기는 태도를 말합니다. 단순히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것을 넘어, 그 다름 속에서 배울 점을 찾고 관계를 긍정적으로 이어가는 힘이 바로 존중입니다. 존중은 가정과 학교, 그리고 사회 전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기본 덕목입니다. 존중의 스토리 옛날 한 마을에 항상 다른 사람의 말을 무시하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함께 놀자고 해도 “그건 재미없어”라며 거절했고, 선생님의 말씀도 “그건 틀렸어요”라며 반박했습니다. 어느 날 그 아이는 중요한 발표를 하게 되었는데,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평소 존중하지 않았던 태도 때문에 친구들도, 선생님도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아이는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자신이 존중받고 싶다면 먼저 다른 사람을 존중해야 한다는 사실이었죠. 교훈 존중은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먼저 실천할 때 돌아오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최근 인터넷과 SNS를 중심으로 자극적인 성인 방송과 사진, 선정적인 콘텐츠가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조차도 왜곡된 성(性) 정보를 접하는 환경에 노출되며, 성에 대한 가치관이 흔들리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체육 지도자, 교육자, 청소년 지도자와 같은 역할을 맡은 사람들은 단순히 기술이나 지식 전달자가 아니라 올바른 인격과 가치를 형성하도록 돕는 멘토이자 길잡이이다. 그러나 지도자들조차도 성교육에 대해 충분히 교육받지 못하거나 대처 방안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성교육을 단순히 ‘생물학적 지식 전달’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인권, 존중, 책임의 관점에서 지도자들에게 먼저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나 수련생들이 왜곡된 성적 정보에 노출되었을 때 지도자가 올바른 길로 이끌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성교육은 단기적 강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 시뮬레이션과 실제 사례 학습이 병행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부적절한 성적 농담을 듣거나, 학부모가 관련 문제를 상담할 때 지도자가 전문적인 태도로 대응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서울시태권도협회, 지도자 세미나 성황리 개최 도장 활성화와 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 교육 진행 서울시태권도협회(주관-회장 이자형)는 도장지원운영위원회(주최)와 함께 지난 9월 6일(토) 국기원에서 ‘서울시 태권도 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시 내 태권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도장 활성화와 실전 지도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행사는 오전 8시 30분 출석 확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돌입했다. 오전 교육은 윤정민 강사가 맡아 겨루기 훈련법과 도구 활용 지도법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미트와 호구 등을 활용한 실전 지도법을 직접 배우며 겨루기 수업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체득했다. 오후 교육은 노형준 강사가 진행했다. 그는 기본동작 지도법과 품새 지도법, 그리고 고단자 품새에 대한 지도를 통해 지도자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노하우를 전달했다. 특히 수업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기본동작 지도 포인트와 품새 지도법을 체계적으로 설명해 지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태권도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지도자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도장 운영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전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태권도장 관장에게 필요한 ‘사장의 품격’ 사범이 아닌 ‘사장’으로서의 관점 전환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는 많은 관장들은 뛰어난 지도력과 무술적 기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장을 하나의 비즈니스로 바라보는 관점은 종종 부족합니다. 『사장의 품격』에서 최송목 저자는 “사장은 회사의 최고 전략가이자 조직의 얼굴”이라고 강조합니다. 이는 태권도장 관장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단순히 수련생을 가르치는 ‘지도자’가 아니라, 도장을 경영하는 ‘사장’으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할 때 도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습니다. 도장은 교육장이자 기업이다 도장은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는 교육장이지만 동시에 임대료, 인건비, 마케팅, 재무를 책임지는 기업입니다. 따라서 관장은 사장으로서 경영의 기본 원칙을 명확히 세워야 합니다. 재무 관리: 수입과 지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운영이 가능한 자금 운용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고객 관리: 학부모와의 소통은 곧 도장의 이미지입니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충성도를 높이고 장기적인 성장을 보장합니다. 브랜드 경영: 도장을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닌 ‘브랜드’로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서울특별시장기 줄넘기대회, 신뢰와 효율의 운영으로 개최 서울시줄넘기협회(회장 최나열)는 오는 서울특별시장기 줄넘기대회를 참가자 중심, 효율적 운영을 목표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심판진 20명, 진행요원 10명, 운영요원 8명이 투입되어 안전하고 체계적인 대회 진행을 보장한다. 대회는 오전 9시 정각에 시작해 오후 2시 이전 종료를 원칙으로 하여 참가 선수, 학부모, 지도자의 시간을 존중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줄넘기협회는 서울시체육회 및 대한체육회에 소속된 정식 회원단체로서, 그동안 꾸준히 믿고 맡길 수 있는 대회 운영으로 신뢰를 쌓아왔다. 협회 측은 “불필요하게 많은 인원을 모아 장시간 끄는 대회가 아닌, 효율적이고 안전한 운영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만족하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최나열 회장은 “열정으로 준비한 이번 서울특별시장기 줄넘기대회를 통해 줄넘기 종목의 위상을 높이고, 참가자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줄넘기협회는 앞으로도 생활체육 발전과 청소년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동탄 JTA특공무술, ESG 1호 인증 체육관…체육관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경기도 동탄의 JTA특공무술(관장 박병호)이 국내 최초로 무도 분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 체육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단순히 체육관 운영을 넘어 사회와 환경, 그리고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지속가능 경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ESG란 무엇인가?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이나 기관이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경영 구조를 함께 실천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기후위기와 저출산·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현 시점에서 ESG는 기업뿐 아니라 교육기관, 체육관, 공공기관 모두가 주목해야 할 화두로 자리잡고 있다. 왜 체육관에 ESG가 필요한가? 체육관은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건강과 교육을 책임지는 사회적 기관이다. 조명 절약과 분리수거 같은 작은 실천부터, 지역 봉사활동, 공정한 지도 시스템, 학부모와 함께하는 친환경 캠페인 등은 아이들에게도 중요한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즉, 체육관의 ESG 경영은 곧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경기도 동탄에서 JTA특공무술을 운영하고 있는 박병호 관장은 체육관 운영에 있어 단순히 이익 창출만을 넘어, 사회와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철학을 적극 실천하며 주목받고 있다. 박 관장은 “체육관은 단순히 운동을 가르치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가는 곳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운영해왔다. 이러한 마인드를 바탕으로 JTA특공무술은 지도자의 올바른 ESG 인식 확산과 체계적인 실천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무도비즈니스타임즈가 실시하는 ESG 인증 시스템에서 전국 1호 체육관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ESG 인증은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도장 운영 ▲지역사회 기여 활동 ▲공정한 지도 시스템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철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박병호 관장은 “아이들이 배우는 체육관이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공간이 될 때, 진정한 교육적 가치가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ESG 실천을 통해 모범적인 도장 운영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도비즈니스타임즈는 이번 사례를 통해, 체육관이 단순히 학원적 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도장을 바꾸는 힘, 『생각의 각도』 – 관장의 시선을 넓히다”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관장님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지도력입니다. 『생각의 각도』(이민규 지음, 끌리는책 출판사)는 지도자의 시선과 태도가 어떻게 제자들의 태도와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새롭게 조명해주는 책입니다. 도장에서 벌어지는 일상은 늘 똑같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상황도 어떤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교육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지각했을 때 혼내는 대신 ‘책임감’을 가르칠 수 있고, 시합에서 패배했을 때 단순히 결과로 끝내지 않고 ‘성장하는 경험’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민규 작가는 이 책에서 관점의 전환이 곧 지도자의 힘이라고 강조합니다. 작은 생각의 변화가 도장의 분위기를 바꾸고, 아이들의 태도와 학부모의 신뢰까지 바꿀 수 있습니다. 관장이 먼저 생각의 각도를 바꿀 때, 제자들은 지도자의 모습을 통해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배우게 됩니다. 무도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키우는 일입니다. 『생각의 각도』는 관장님들에게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지도자의 마인드셋”을 제공하며, 지도자의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인터뷰 기사 “‘펀이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스포츠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 오응수 동아대 교수 인터뷰 2025년 8월, 서울에서 열린 국제학회. 무더운 여름날 같은 테이블에 앉은 오응수 동아대학교 스포츠학과 교수를 만났다. 짧은 인사 후 자연스럽게 이야기는 그가 직접 만든 새로운 뉴스포츠, ‘펀이볼(Funny Ball)’로 이어졌다. 경쟁 아닌 참여, 펀이볼의 철학 Q. 펀이볼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습니까? “저는 오랫동안 대학에서 체육학을 가르쳐왔습니다. 그런데 학교 체육 수업을 보면 늘 아쉬움이 있었어요. 운동을 잘하는 학생들만 빛을 보고, 그렇지 못한 아이들은 소외되는 현실이었죠. 그래서 ‘누구도 아웃되지 않고, 끝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펀이볼입니다.” FUN & EASY, 간단하지만 협동적인 경기 Q. 펀이볼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이름부터 FUN(재미)과 EASY(쉬움)을 담았습니다. 경기는 서브를 넣는 선수가 ‘펀이!’라고 외치면 상대가 ‘볼!’이라고 응답하면서 시작돼요. 팀은 3~6명으로 구성되고, 공은 반드시 서로 다른 3명 이상이 7회 이내에 터치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의미 정직은 사람 사이의 신뢰를 쌓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이다. 작은 거짓말이라도 습관이 되면 결국 자신과 주변 모두에게 상처를 남긴다. 정직은 때로는 불편하거나 두려움을 주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가장 큰 존경과 믿음을 얻게 한다. 스토리 한 초등학생 태권도 수련생 민수는 수업이 끝난 뒤 친구의 연필을 실수로 자기 가방에 넣었다. 집에 돌아와 가방을 열어보니 연필이 있었다. 처음에는 그냥 모른 척할까 생각했지만, 마음이 무겁고 불편해 밤새 잠을 설칠 수밖에 없었다. 다음 날 아침, 민수는 용기를 내어 친구에게 다가가 “어제 네 연필을 내가 가져간 것 같아, 미안해.”라고 말했다. 친구는 순간 놀랐지만 곧 미소를 지으며 “괜찮아,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워.”라고 대답했다. 그날 이후 민수와 친구의 관계는 더 깊어졌고, 도장에서도 정직한 아이로 불리게 되었다. 관장님은 “실수는 누구나 하지만, 정직하게 인정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민수의 용기가 진짜 무도인의 마음이다.”라고 칭찬해 주셨다. 교훈 정직은 단순히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지는 용기다. 그 용기에서 진정한 신뢰가 만들어진다. 결론 정직은 나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9월 인성교육 총괄 주제와 주의사항 9월 한 달 총괄 주제 “신뢰와 성장을 위한 4대 인성 가치” 9월은 아이들이 새 학기 생활에 적응하며 친구·교사·도장 내 관계가 본격적으로 깊어지는 시기입니다. 이때 필요한 인성의 핵심 가치는 정직, 존중, 책임, 인내 네 가지입니다. 1주차: 정직(正直) – 신뢰의 기초를 세우는 마음 2주차: 존중(尊重) – 관계를 지켜주는 배려의 태도 3주차: 책임(責任) – 공동체 속에서 신뢰를 쌓는 실천력 4주차: 인내(忍耐) –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끈기 이 네 가지 가치를 한 달간 집중적으로 다룸으로써, 아이들이 학업·수련·가정생활 속에서 자기 성찰과 실천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합니다. 지도 시 주의사항 1. 실생활 연결 강조 단순히 개념을 설명하는 데서 그치지 말고, 학교·가정·도장 속 실제 사례와 연결해야 합니다. 예: 정직 → “학교에서 잘못 제출한 과제를 솔직히 인정하기”, 존중 → “작은 친구와도 똑같이 인사하기” 2. 스토리텔링 활용 아이들은 추상적인 개념보다 이야기 속 인물과 상황에서 더 큰 교훈을 얻습니다. 주차별 주제마다 짧은 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