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일본 오사카에서 온 고등학생들이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와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바로 한국의 대표 전통 무술인 태권도를 직접 배우고 체험한 것이다.
이번 태권도 체험은 단순한 신체 활동을 넘어, 문화 교류와 우정의 자리가 되었다. 학생들은 도복을 입고 기본 동작부터 차근차근 배우며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격파 체험에서는 환호성과 박수가 터져 나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태권도를 영상으로만 보았는데, 직접 해보니 정말 재미있고 한국의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지도 사범 또한 “학생들이 진지하면서도 즐겁게 배우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태권도를 통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태권도 수업이 끝난 뒤 기념사진을 남기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그 표정 속에는 땀과 노력, 그리고 서로를 향한 격려와 우정이 묻어나 있었다.
이번 체험은 단순히 수학여행 프로그램의 일부가 아니라, 한국과 일본의 청소년들이 문화를 나누고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