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생각의 주도권을 디자인하라” — 세상을 바꾸는 생각의 설계법
‘보이는 것을 넘어, 보이게 만드는 자가 되어라’
대한민국 대표 관점 디자이너 박용후 작가가 전하는 이 책 『생각의 주도권을 디자인하라』는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생각’이라는 무형의 자산을 어떻게 전략적으로 설계하고,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 아이디어로 발전시킬 수 있는지를 통찰력 있게 풀어낸 ‘관점 설계서’에 가깝다.
보이지 않는 생각을 보이게 만드는 힘
박용후 작가는 카카오톡, 김범수 의장, 우아한형제들, 진에어, 롯데면세점 등 수많은 브랜드의 ‘관점’을 설계한 인물로, 그는 자신을 '생각을 파는 사람'이라 표현한다. 이 책은 그가 직접 경험한 브랜드 컨설팅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과정, 그리고 다양한 현장에서 깨달은 통찰들을 담아 ‘어떻게 생각의 주도권을 가질 수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깊이 있는 해답을 제공한다.
‘관점’이 세상을 바꾼다
책은 크게 세 가지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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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의 힘
같은 것을 다르게 보는 법, 다르게 말하는 법, 다르게 질문하는 법을 통해 나만의 시선을 갖추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이야기한다. 박 작가는 “모두가 같은 것을 보고 있지만, 해석은 다르다. 문제는 해석을 누가 하느냐에 따라 기회가 달라진다”고 강조한다. -
생각을 설계하는 기술
생각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구조화되고 디자인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의도 설계’, ‘질문 설계’, ‘언어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제 기업 사례와 함께 구체적인 방법론을 소개한다. -
주도권을 갖는 사람의 태도
단순히 생각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실행에 옮기고 설득하며, 주도권을 갖고 나아가는 사람이 되기 위한 ‘생각의 태도’를 이야기한다. 이는 결국 인생과 조직, 브랜드를 움직이는 핵심이 된다.
왜 지금 ‘생각의 주도권’인가?
디지털 전환과 AI 혁명이 가속화되는 시대, ‘무엇을 할 것인가’보다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수많은 정보가 범람하는 세상에서 주도권 없는 생각은 그저 소비되고 사라진다. 이 책은 생각을 소비하는 사람이 아니라, 생각을 생산하고 설계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적 사고 프레임을 제시한다.
책 속 한 문장
“생각이 다르면, 결과가 다르다. 그리고 그 생각의 시작은 관점에서 비롯된다.”
추천 대상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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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브랜드 마케터, 창업가 등 ‘생각으로 일하는’ 모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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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사고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을 찾고 싶은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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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내 영향력을 키우고 싶은 리더 및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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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삶의 방향을 주도적으로 설정하고 싶은 청년들
『생각을 주도권을 디자인하라』는 단순한 자기계발서를 넘어, 삶과 일, 관계에 대한 관점을 바꾸는 촉매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더 많은 정보가 아니라, 더 강력한 질문이다. 그리고 그 질문은 생각의 주도권을 가진 사람만이 던질 수 있다. 이 책이 바로 그 출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