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서론 | 태권도장의 위기는 ‘운동의 위기’가 아니다 오늘날 태권도장은 위기라는 말을 일상적으로 사용한다. 저출산, 경쟁 심화, 학부모의 선택 변화, 아이들의 집중력 저하까지. 그러나 이 위기를 단순히 체육 시장의 문제로만 해석한다면 본질을 놓친다. 지금 태권도장이 마주한 위기는 ‘운동의 위기’가 아니라 ‘교육의 위기’이다. 그리고 이 질문 앞에서, 100년 전 산업화 시대의 교육 위기를 정면으로 바라봤던 사상가루돌프 슈타이너의 교육 철학은 의외로 현재의 태권도장과 깊이 맞닿아 있다. 태권도는 왜 다시 ‘교육’으로 돌아가야 하는가 태권도는 원래 교육이었다. 단순한 신체 훈련이 아니라, 예절과 태도 ,감정 절제, 자기 통제,공동체 의식 을 함께 길러내는 전인적 수련 체계였다. 그러나 지금의 태권도장은 어떤가. 운동량은 늘었지만 의미는 줄었고 시스템은 정교해졌지만 아이는 보이지 않으며 관리와 통제는 강화됐지만 교육 언어는 사라졌다 이 지점에서 슈타이너의 문제의식은 태권도장에 그대로 적용된다. “아이를 사회 시스템에 맞추려는 교육은결국 인간을 소모시킨다.” 발도로프 교육 사상이 태권도장과 맞닿는 이유 슈타이너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태권도 현장에서 지도자들이 가장 많이 마주하는 고민은 무엇일까.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아이, 반복되는 문제행동, 보호자 상담의 부담, 그리고 “운동은 시키는데 왜 변화가 보이지 않을까”라는 질문이다. 이러한 현장의 질문에 ‘행동발달’이라는 학문적 해답을 제시하는 전문 지도자 세미나가 열린다. 태권도진흥재단과 포올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동발달 기반 태권도 지도자 세미나’가 오는 2026년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무주태권도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특수교육학 박사이자 32년 현장 기반 행동·발달 연구 전문가인 강명희 박사가 주축이 되어 진행되며, 발달성 범주 아동부터 일반 아동까지 행동 특성과 운동·인지 발달의 상관성을 중심으로 태권도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지도 전략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아이의 문제는 의지가 아니라, 발달 단계의 신호입니다” 강명희 박사는 “아이의 산만함, 반항, 무기력함은 ‘훈육의 실패’가 아니라 발달 단계에서 보내는 신호일 수 있다”며, “지도자가 행동을 해석하는 관점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수업의 방향과 아이의 성장 궤적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번 연수는 단순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호키태권도장, 중학생 자녀 둔 학부모 대상‘소통의 언어’를 주제로 한 부모 교육 세미나 개최– “잔소리가 아닌 대화로 아이의 공부력을 키운다” 사춘기에 접어든 청소년 자녀와의 소통 문제는 많은 학부모들이 공통으로 겪는 고민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호키태권도장이 학부모와 청소년 자녀 간의 건강한 소통을 돕기 위한 교육 세미나를 마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 호키태권도장은 오는 1월 18일 오후 2시,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듣기 좋은 잔소리 가이드북』(씽크스마트 출판)을 중심으로 한 학부모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도서 소개를 넘어, 청소년기의 자녀와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소통 방법을 다루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말 한마디가 아이의 공부력을 바꾼다” 이번 세미나의 핵심 주제는 「아이의 공부력을 키우는 말의 기술」이다. 많은 부모들이 “공부하라”는 말을 반복하지만, 청소년기 자녀에게는 그 말이 동기 부여가 아닌 갈등의 시작이 되는 경우가 많다. 『듣기 좋은 잔소리 가이드북』은 이러한 부모의 언어를 돌아보게 하며, 아이의 자존감과 학습 태도를 동시에 살릴 수 있는 ‘듣기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위기의 삼중고-태권도장 창업 이대로 괜찮은가? 2025년 현재, 태권도장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 첫째, 저출산으로 인해 초등학생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신규 입관생 유치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둘째, 경기 불황 속에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지출 우선순위가 바뀌면서 체육학원은 “선택적 비용”으로 밀려나는 경우가 많다.셋째, 과도한 경쟁 또한 현실이다. 이미 동네마다 태권도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고, 차별화 없는 도장은 생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삼중고는 많은 관장들에게는 좌절로 다가오지만, 동시에 일부 창업을 하고싶은 청년 지도자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로 읽히기도 한다. 청년들의 창업 도전, 왜 계속되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젊은 지도자들 사이에서는 “태권도장 창업”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직업적 안정성과 자기 브랜드 태권도장은 여전히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업종 중 하나이다. 대형 프랜차이즈 체육관과 달리, 자신의 철학과 색깔을 담아 ‘관장 브랜드’를 세울 수 있다는 점이 청년들에게 매력으로 다가온다. 교육자의 사명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