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성장하는 아이들" - 승리태권도장 조규인관장 글 | 양은영 기자 (무도비즈니스타임즈) “태권도는 아이의 몸만 움직이는 운동이 아닙니다. 아이의 감정, 사고, 태도까지 함께 성장시키는 살아있는 교육입니다.”조용한 시골 읍내에서 아이들의 변화가 시작되는 공간, ‘승리태권도장’.이곳을 이끄는 조규인 관장은 여성 리더로서의 섬세함과 강단을 모두 갖춘 인물로, 단순한 태권도 기술 교육을 넘어 ‘사람을 길러내는 도장’을 꿈꾼다. 그녀가 전하는 교육 철학과 아이들의 성장 이야기 속엔, 한 사람의 지도자가 만들어내는 놀라운 변화가 담겨 있다. “천천히, 그러나 꾸준히 성장하는 아이로”“교육 철학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천천히 긍정적인 변화를 이루자’입니다.” 조규인 관장이 강조하는 수련의 본질은 '기술'보다 '관계'에 있다. 지도자와 수련생이 서로를 알아가며, 작은 변화들을 반복적으로 쌓아가는 것. 그녀는 단기간에 눈에 띄는 성과보다는 아이의 전인적인 성장을 중시하며, 느리더라도 함께 나아가는 과정을 소중히 여긴다. “여성 리더로서, 섬세함과 단단함의 리더십”수많은 남성 지도자들 사이에서 흔들림 없이 자리매김 해온 조규인 관장은 여성 리더만
2025-06-12 00:12
mudotimes.com
양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