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요즘 우리는 결과 중심의 시대에 살고 있다.
‘얼마나 빨리 성장했는가’, ‘얼마나 많은 성과를 냈는가’가 사람의 가치를 결정하는 세상이다.
하지만 태권도를 가르치는 지도자라면 알 것이다.
진짜 실력은 단번에 만들어지지 않으며, 매일의 꾸준한 반복 속에서 성장한다는 것을. 이런 점에서 조지 레너드(George Leonard) 의 《마스터리(Mastery)》는 태권도 지도자에게 꼭 한 번 권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은 “꾸준함이 곧 실력이다”, “성장은 곡선처럼 오르락내리락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책의 핵심 내용
조지 레너드는 스탠포드대 교육자이자 무술 수련가로, ‘배움과 성장’의 본질을 평생 탐구했다. 그는 《마스터리》에서 인간의 성장 과정을 5단계로 설명한다.
1️⃣ 입문 (The Beginner) – 새로운 것을 배우는 설렘
2️⃣ 좌절 (The Disappointment) – 한계와 실패의 경험
3️⃣ 평원 (The Plateau) – 아무 변화 없는 정체의 구간
4️⃣ 몰입 (The Practice) – 반복의 즐거움을 깨닫는 시기
5️⃣ 완성 (The Mastery) – 기술을 넘어 태도와 인격으로 승화되는 단계
레너드는 이렇게 말한다.
“진짜 고수는 멈춤의 순간에도 수련을 멈추지 않는다.”
성장은 항상 직선이 아니다. 때로는 멈춘 듯 보이지만, 그 안에서 내면이 자라고, 인내가 깊어지고, 철학이 쌓인다.
태권도 지도자에게 주는 교훈
태권도 지도자의 삶은 《마스터리》 그 자체다. 매일 같은 수련을 반복하고, 제자들을 가르치며,
결과가 빨리 보이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 이 책은 그런 지도자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성취의 기쁨은 잠시이지만, 수련의 기쁨은 평생이다.”
태권도 수련은 결국 자기 다스림(self-mastery) 의 과정이다. 지도자 스스로가 꾸준함의 본보기가 될 때,
아이들은 기술뿐 아니라 삶의 태도를 배운다.
태권도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메시지
| 키워드 | 내용 | 지도자 적용 포인트 |
|---|---|---|
| 꾸준함 | 느리지만 멈추지 않는 성장 | 제자들에게 “매일의 반복이 성장”임을 강조 |
| 평정 | 조급함보다 안정된 마음 | 도장의 어려움도 ‘수련의 일부’로 받아들이기 |
| 태도 | 기술보다 인격이 우선 | 지도자의 말과 행동이 제자의 거울 |
| 과정 | 결과보다 여정 | 승급·대회보다 ‘매일의 훈련’을 가치 있게 전달 |
추천 구절
“진정한 성장은 꾸준히 하는 사람의 몫이다. 마스터는 멈추지 않는다.”
“성장은 평원의 시간 속에서 이루어진다.”
“꾸준함은 재능을 이기고, 인내는 시간보다 길다.”
《마스터리》는 화려한 성공담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성장의 철학을 담은 책이다. 요즘처럼 변화가 빠르고 불안한 시대일수록, 태권도 지도자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기술보다 꾸준히 자신을 단련하는 마음가짐이다.
조지 레너드는 말한다.
“마스터의 길에는 끝이 없다. 하지만 그 길을 걷는 순간, 이미 완성이다.”
오늘도 도복을 입고 제자들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그 순간, 당신은 이미 ‘마스터리의 길’을 걷고 있다.
#조지레너드 #마스터리 #Mastery #스탠포드대교육자 #꾸준함의힘 #성장의철학 #수련의길 #자기계발도서 #철학책추천 #리더십서적 #교육인문학 #마음공부 #태도철학 #평원의시간 #인내의미학 #지속가능한성장 #멘탈트레이닝 #무도철학도서 #지도자추천도서 #태권도지도자필독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