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도복소리 태권도 팀, 창단 10주년 맞아 글로벌 도약 선언
도복소리 태권도 팀이 창단 10주년을 맞아, 국내를 넘어 글로벌 태권도 교육 모델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도복소리 태권도 팀은 2015년 11월 27일, 경희대학교와 용인대학교 태권도 전공생인 문병준, 박용화, 양주민, 이경중, 이준, 장세훈이 뜻을 모아 창단됐다. 현재는 20명의 강사, 33명의 시니어 선수, 200명의 주니어 품새 선수가 활동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팀의 첫 공식 활동은 2015년 12월 20일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에서 열린 '제1회 국가대표 도복소리 품새 세미나 ‘품새를 담다’였다. 세미나는 고등학생, 성인,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되었으며, 경기 규정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수련법과 접근을 제시하여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 80회 이상의 세미나와 오픈 세미나를 진행하며 태권도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도복소리 태권도 팀은 아시안게임, 유니버시아드, 세계선수권 품새대회, 아시아선수권, 아시아청소년품새대회 등 국제 무대에서 활약한 10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며 태권도 전문팀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창단 초기에는 품새 선수 육성과 지도자 교육에 집중했지만, 현재는 시범, 겨루기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태권도의 전반적인 교육이 가능한 팀’으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와 미국 등 해외에서도 강사들이 활발히 활동하며 글로벌 태권도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도복소리 팀은 현재 ▲일반 관원생 교육 ▲Master Class 지도자 과정 ▲주니어·시니어 선수 육성 ▲국내외 세미나 ▲온라인 클래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대학 입시에서도 경희대·용인대·한체대 등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교육적 성과를 입증했다.
도복소리 태권도 팀 관계자는 “창단 10주년을 맞아 태권도의 본질과 가치를 잊지 않고, 국내외에서 더욱 신뢰받는 교육 공동체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