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한국커뮤니티댄스협회·국제맨발걷기협회·호키태권도가 함께하는
K-어싱축제, “맨발로 10리, 마음으로 세상을 걷다”
오는 2025년 7월 5일, 국제맨발걷기협회와 호키태권도, 그리고 한국커뮤니티댄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K-어싱축제가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 행사가 아닌, 자연과 인간의 연결, 치유와 교육, 공동체적 정신을 담은 의미 있는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어싱(Earthing)이란 무엇인가?
‘어싱(Earthing)’ 또는 ‘그라운딩(Grounding)’은 우리 몸이 지구와 직접 접촉함으로써 전자기 에너지의 균형을 맞추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자연치유법이다. 맨발로 흙, 잔디, 모래, 물가 등을 걷는 단순한 행위가 체내 염증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며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웰니스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어싱의 개념은 단순한 건강을 넘어서 자연과의 교감, 정신적 안정, 나와 세계의 연결감이라는 깊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맨발걷기의 힘, 몸과 마음을 치유하다
이번 K-어싱축제는 참가자들이 맨발로 약 10리(4km 이상)를 걷는 코스로 구성된다. 일반적인 신발 걷기보다 힘들고 까다로울 수 있지만, 바로 그 어려움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내면의 평화와 회복을 얻는 상징적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호키태권도와 커뮤니티댄스협회가 참여함으로써, 행사는 단순한 걷기를 넘어서 교육적·문화적 활동과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전인적 체험의 장이 된다. 태권도 시범과 공동 퍼포먼스, 명상 프로그램, 생태 교육 등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 축제로 손색이 없다.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발걸음”
이번 행사의 핵심 메시지는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내자"는 것이다. 무더운 여름날, 맨발로 10리를 걷는 것은 단순한 활동 이상이다. 그것은 삶의 어려움과 시련을 온몸으로 체험하고, 공동체와 함께 극복하는 상징적인 행위이다.
이러한 정신은 특히 청소년과 어린이에게 강한 교육적 영감을 줄 수 있다. 자신의 몸으로 자연을 느끼고, 어려움을 이겨내며, 함께하는 힘을 배우는 과정은 교과서로 배울 수 없는 살아있는 교육이다.
자연, 교육, 공동체가 만나는 K-어싱축제
K-어싱축제는 한국의 전통무예, 커뮤니티 댄스, 생태교육, 자연치유법이 어우러지는 국내 최초의 복합 웰니스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한국형 어싱 문화(K-Earthing)를 널리 알리고, 건강한 삶과 공동체적 가치를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자 모집과 행사 세부 내용은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이 축제에서, 당신도 맨발로 자연을 걷고, 자신을 돌아보며, 세상과 연결되는 발걸음을 내디뎌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