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가정의 달 5월은 태권도장에게 단순한 계절의 흐름이 아닌, 회원 가족과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경영 기회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가족 중심의 기념일이 연이어 있는 이 시기는, 태권도장이 단순한 수련 공간이 아니라 가정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적 교육 공간임을 드러낼 수 있는 절호의 타이밍이다. 그렇다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태권도장이 어떻게 운영되어야 할까? 1. “아이 중심에서 가족 중심으로” 프로그램 리셋 이 시기에는 단순히 아이들만을 위한 수업을 넘어서야 한다. 부모 참여 수업, 가족 태권도 체험 클래스, 가족 운동회, 부모님 감사 편지 낭독회, 효도 격파 이벤트 등을 통해 가족 모두가 함께 웃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이 핵심이다. 2. “감성 마케팅과 소통”으로 신뢰 구축 5월은 감성을 자극하는 메시지가 큰 반향을 일으키는 시기다. 도장에서 아이들이 부모님께 쓴 손편지, 사범님이 직접 전하는 감사 메시지 영상, 가정에 보내는 ‘사범의 편지’ 형식의 가정통신문은 큰 감동을 준다. 3. “태권도장의 가치를 ‘가족교육기관’으로 확대하라” 부모들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2025년 저출산·경제난 속 태권도 지도자에게 요구되는 리더십과 덕목 "위기의 시대, 지도자는 기술자가 아니라 인성의 선생이어야 한다" 【서울=무도비즈타임스】 2025년, 대한민국은 저출산과 경제난이라는 복합적인 위기 속을 지나고 있다. 어린이 인구의 급감과 경제적 불안정은 태권도계를 비롯한 스포츠 교육 분야에 직접적인 충격을 가하고 있으며, 많은 태권도장이 수련생 감소와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격변의 시대 속에서 태권도 지도자들에게 요구되는 리더십과 소양은 과거와 확연히 달라졌다. 전문가들은 지도자들이 단순한 기술 전수자에서 벗어나, 인성과 사회적 책임감을 겸비한 '삶의 멘토'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위기의 시대, 지도자의 리더십은 ‘신뢰와 변화’에 있다 태권도 지도자가 먼저 갖추어야 할 것은 변혁적 리더십이다.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수련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얻고, 작은 변화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해 이끌어야 한다. 카리스마와 공감능력을 겸비한 지도자만이 불확실성의 시대에 공동체를 결집시키고 성장으로 이끌 수 있다. 실제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보고서에 따르면, 신뢰 기반의 변혁적 리더십을 갖춘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태권도, 그 이상의 성장” – 겨루기 명문 도장, 동영태권도를 가다 방지운·유정훈 사범이 함께 만드는 아이 중심, 겨루기 특화 태권도장 서울 양천구 목동 중심에서 교육과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는 동영태권도는 흔한 체육관이 아니다. ‘관장님’이라는 위계적 명칭 대신 모두가 ‘사범님’으로 불리는 이곳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근한 교육철학으로 지역 학부모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방지운·유정훈 사범이 공동대표로 운영하며, 오랜 시간 함께 태권도 선수생활을 이어온 두 사범의 우정과 철학이 고스란히 스며든 공간이다.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도장의 관훈처럼, 이곳 아이들은 태권도를 단지 잘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노력하는 법을 배운다. ‘최고보다 최선’을 강조하는 교육 철학은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고, 아이 한 명 한 명의 성향을 존중하는 맞춤형 지도로 이어진다. 겨루기의 명문, 동영 선수단의 저력 동영태권도의 가장 큰 자랑은 바로 겨루기 선수단이다. 2020년 단 4명으로 시작한 선수단은 이제 25명 규모로 성장, 전국 대회에서 연이어 입상하며 그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전국 문화체육관광부 대회 우승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태권도, 그 순간을 잊지 못합니다" 대구 하늘찬 태권도 황찬일 관장, 흰띠에서 시작된 꿈을 이어가며,아이들의 인생을 바꾸는 도장을 만들다! “그 흰띠는 사실 낡아 빠진 검은띠였습니다.” “그 흰띠는 사실 검은띠였습니다. 너무 많이 매어 색이 바래 흰띠처럼 보였을 뿐이죠.” 초등학교 4학년, 아직 태권도가 낯설었던 어느 날, 텔레비전 화면 속 한 장면이 어린 황찬일 군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날 본 건,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의 단단한 자세와, 오래도록 수련의 시간을 담아낸 검은띠였습니다.그 띠는 말보다 강한 울림을 남겼고, 곧 황찬일 군은 부모님께 태권도를 배우고 싶다며 조심스레 손을 내밀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는 대한민국 대구에서 ‘하늘찬 태권도’를 이끄는 관장이 되었습니다.그저 ‘운동’을 가르치는 곳이 아닌, 아이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공간을 만들고 있는 사람입니다. ■ 계명대학교 태권도학과 졸업, 실력으로 증명한 지도자 황찬일 관장은 태권도의 이론과 실기를 모두 갖춘 전문 지도자입니다. 계명대학교 태권도학과에서 체계적으로 학문을 수련하였고, 전국 각종 대회에서 입상은 물론, 수차례의 시범 활동을 통해 화려한 실전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서론: 저출산·고령화·경제침체, 삼중고에 놓인 대한민국 2025년 현재, 대한민국은 전례 없는 사회적 변화와 경제적 위기의 한복판에 서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합계출산율은 0.72명, 이는 OECD 국가 중 단연코 가장 낮은 수치이며, 세계적으로도 최저다. 한 마디로, 아이들이 사라지고 있다. 출산율이 낮아진다고 단순히 출생아 수만 줄어드는 것이 아니다. 유아·초등교육, 체육, 돌봄 산업 전반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는다. 태권도장도 예외가 아니다. 동시에 경제 상황도 녹록지 않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이어진 글로벌 공급망 불안, 고물가·고금리 기조, 청년 실업의 증가, 자영업의 침체 등이 겹치며 중산층 가계의 소비 여력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 자녀의 사교육과 취미활동조차 “생존 우선”의 논리 앞에서 후순위로 밀리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여기에 대한민국 특유의 과도한 경쟁 문화까지 더해진다. 같은 동네, 같은 상가 안에 태권도장만 3~4곳이 있는 것이 흔한 풍경이고, 줄넘기 교실, 유소년 축구, 키즈 필라테스 등도 경쟁 상대로 부상하고 있다. 아이들은 줄어드는데 경쟁자는 늘어나는 '레드오션'의 현실 속에서, 수많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지방 대회장을 홀로 오가며 전략을 구상하고 직접 지도까지 하는 관장이 있다. 태권도 겨루기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무장한 이들은 바로 서울 양천구의 일선 태권도장 관장들. 고병철 관장(가온용인대석사태권도장)을 중심으로 모인 이들은 태권도 겨루기의 활성화와 인재 양성을 위해 새로운 실천에 나섰다. 그 결실이 바로 ‘양천구스포츠클럽 겨루기 선수단’이다. 기존의 엘리트 체육 시스템을 뛰어넘어, 열정 하나로 뭉친 지역 지도자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선수 육성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고병철 관장뿐 아니라, 방지운 관장(동영태권도), 유정훈 관장(동영태권도), 배형수 관장(수태권도), 이광호 관장(상지태권도), 황인철 코치(신관중학교)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각자의 태권도장을 운영하며 수업과 도장 경영이라는 본업을 병행하면서도, 선수 지도와 클럽 운영에 열정을 쏟고 있다. 겨루기 선수단을 직접 운영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초등부 중심의 유소년 선수들을 이끄는 일은 체계적인 시스템, 시간, 재정 등 다양한 부담이 뒤따르지만, 이들은 “아이들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마음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저출산, 경제난, 경쟁 체육관의 급증, 그리고 사회 전반의 피로 누적. 지금 대한민국의 체육관 운영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척박하다. 더 이상 기다리면 나아지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조차 힘겨운 상황. 하루에도 수십 번씩 “이 길이 맞는 걸까” 되뇌이는 체육지도자들이 많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도복을 곱게 차려입고 체육관 문을 열어주는 아이들, 그 아이들의 성장을 믿고 맡겨주는 학부모, 그리고 무엇보다 하루하루 버티며 지도자로서 자리를 지키는 당신이 있기에, 우리는 절망이 아닌 희망을 말할 수 있다. 절망 속 희망의 씨앗, 그리고 실천할 대안 1. ‘한 명을 위한 지도, 백 명을 위한 마음’아이가 줄었다고 체육관이 무의미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아이가 줄었기에, 한 명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기회다. ‘1대1처럼 100명을 가르치는 도장’, 그런 교육 철학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만들고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도입해보자. 2. ‘태권도 그 이상’을 보여주자이제 태권도는 단순한 무술이 아닌 정신, 인성, 문화, 라이프스타일이 되어야 한다. 인성교육, 체력+두뇌 훈련 융합, 부모와 함께하는 체험 행사 등 ‘교육형 도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우리동네 태권도 명문] 겨루기 명가, 인성과 실력을 동시에 키우는 ‘가온용인대석사태권도장’ “아이의 오늘이 곧 내일의 실력입니다” 서울 양천구 은행정로 49, 신정빌딩 4층에 위치한 ‘가온용인대석사태권도장’은 단순히 발차기만 가르치는 도장이 아니다. 이곳은 아이의 미래를 생각하며, 인성과 실력을 동시에 키우는 진짜 교육의 공간이다. 2012년부터 같은 자리를 지켜온 고병철 관장과 아내이자 부관장인 이선영 부관장은 13년 넘게 한결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을 지도해오고 있다. 관장이 바뀌지 않는 태권도장,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책임감 있는 도장, 그리고 무엇보다 ‘겨루기’에 특화된 실력파 도장으로 알려진 이곳은 전국대회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작지만 넓게, 정직하게 길러냅니다” 가온용인대석사태권도장은 겉만 화려한 달콤한 광고 대신, 땀의 과정을 중시하는 진정성 있는 교육을 추구한다. 아이가 무엇을 배우는지, 어떤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는지를 학부모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운영이 돋보인다. 이곳은 정기적인 줄넘기 수업과 무기술(쌍절곤) 수업까지 운영하며, 태권도장을 졸업한 아이들이 “가온에서 배웠다”고 자부심을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4월, 위기의 태권도장… 지금은 ‘경영자의 철저한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다 4월,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계절이지만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관장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차갑고 무거운 시기다. 따뜻한 바람이 부는 날씨와는 달리, 도장의 문은 점점 무거워지고 있다. 저출산의 여파는 날이 갈수록 체감되고 있고, 학부모들의 피로는 누적되어 있으며, 아이들은 환절기 감기와 외부 활동으로 인해 도장 출석률이 눈에 띄게 떨어지고 있다. 특히 4월은 새 학기에 적응하느라 바쁜 시기이고, 사교육이나 기타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동이 많은 시기이기도 하다. 이런 복합적인 상황 속에서 전국의 태권도장들은 입관률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으며, 기존 관원들의 이탈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무엇보다 문제는 ‘내부 관리의 느슨함’이다. 아이들이 줄어드는 이 시기에 더욱 철저한 수업 집중과 내부 관리가 요구되지만, 오히려 일부 관장들은 선수부 운영이나 외부 모임 등으로 인해 도장의 중심에서 멀어지고 있다. 수업 퀄리티가 낮아지고, 사범들의 에너지가 줄어들며, 아이들 한 명 한 명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이는 고스란히 학부모의 불신으로 이어지고 도장의 존립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시흥 은계동에서 찾은 특별한 줄넘기 체육관, 아이스타 줄넘기클럽 경기도 시흥시 은계지구 한복판에 위치한 ‘아이스타 줄넘기클럽’은 아이들이 즐겁게 뛰고, 땀 흘리며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줄넘기 전문 체육관이다. 단순한 운동 공간이 아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 방식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학부모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수업 정원제’이다. 또한 많은 아이들이 불편해하는 도복 대신, 여름에는 반팔 티셔츠, 겨울에는 맨투맨처럼 계절에 맞는 편한 복장을 착용하고 수업을 진행한다. 활동성이 높고 부담이 없기 때문에, 운동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줄넘기 프로그램 역시 단순히 줄을 넘는 수준을 넘는다. 기본적인 급수 줄넘기를 시작으로, 기술 줄넘기, 짝 줄넘기, 긴 줄넘기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이 진행되며, 아이들은 매 시간 색다른 줄넘기를 배우며 운동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는다. 반복적이지 않고 재미있는 구성 덕분에 자연스럽게 집중력과 체력도 함께 향상된다. 수업은 정원제로 운영되어 더욱 주목할 만하다. 과도한 인원으로 인한 부딪힘이나 소외 없이, 모든 아이들이 충분한 케어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오는 6월 21일 토요일, 슈퍼점프줄넘기클럽에서는 ‘제1회 슈퍼점프줄넘기클럽배 줄넘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클럽 정회원은 물론 일반회원에게도 참가 기회를 열어, 더 많은 아이들에게 줄넘기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줄넘기를 통해 아이들이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슈퍼점프줄넘기클럽 측은 “아이들이 자신만의 기록을 세우고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줄넘기는 전신 운동으로 체력 향상뿐만 아니라 집중력, 리듬감, 협응력 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스포츠로, 최근 초등 체육 활동 중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경기 외에도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과 함께 건강하고 활기찬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줄넘기 축제, 제1회 슈퍼점프줄넘기클럽배 줄넘기대회는 아이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는 따뜻한 무대가 될 것이다. 참가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슈퍼점프줄넘기클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줄넘기대회 참가문의: 010.6303.4962 -대회 일정은 추후
【무도비즈타임즈 | 안산 - 안병철기자】 제1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대한민국 해동검도 전국대회, 5월 31일 안산에서 개최 제1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대한민국 해동검도 전국대회가 오는 5월 31일(토요일), 경기도 안산시 와동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해동검도협회가 주최·주관하며, 전국의 해동검도 수련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자리로 마련된다. 대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검법,베기,겨루기,활쏘기 등 다양한 종목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전국 해동검도 도장에서 수련 중인 유소년부터 성인까지로, 연령과 급·단에 따라 공정하게 구분된 경기 운영이 이루어진다. 대한민국 해동검도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해동검도인의 단결과 실력 향상을 도모하고, 무도 정신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공정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동검도는 전통 무예의 현대적 계승을 통해 신체 단련은 물론 정신 수양에도 도움을 주는 무도로, 최근 국내외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해동검도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무도 문화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태권도장의 성공, 연간계획에 달려 있다 – 입학과 방학, 졸업 시즌을 아우르는 연간 운영 전략 – 태권도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닙니다.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성장시키는 교육기관이자, 학부모와의 신뢰를 쌓아가는 소통의 공간입니다. 그래서 더욱 필요한 것이 바로 ‘연간 계획’입니다. 많은 태권도장이 당장의 입관 마케팅이나 단기 목표에 집중하는 반면, 진정한 운영의 힘은 연간 흐름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데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태권도장의 연간계획은 왜 필요할까요? 또 어떻게 수립해야 효과적일까요? 연간계획이 필요한 이유 첫째, 입관과 퇴관의 흐름을 미리 읽을 수 있습니다.태권도장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사 일정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입학 시즌에는 신입생 모집이 집중되고, 졸업 시즌이나 방학 시즌에는 퇴관과 상담이 늘어납니다. 이 흐름을 예측하고 사전 전략을 세우면, 인원 수의 변동에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둘째, 시즌별 교육 방향을 세워 아이들에게 목적 있는 수련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봄에는 기초체력과 태권도 기본기를, 여름방학에는 집중수련과 캠프를, 가을에는 대회 준비 및 시범활동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현장 르포] "4월의 봄바람, 도장 운영에도 봄이 오려면?" – 태권도장의 4월 경영전략 입학시즌이 끝난 4월, 태권도장은 어떻게 운영해야 할까? 봄철 특성을 살린 ‘관계 중심’ 경영과 ‘소통형 이벤트’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자 새 학기가 시작되고 어느덧 한 달이 지났다. 학교와 학원의 일정이 안정되며 아이들의 생활 리듬도 자리를 잡는 4월. 대한민국의 많은 태권도장들이 이 시기를 ‘잠잠한 비수기’라고 여긴다. 3월 입학 특수를 놓쳤다면, 4월은 조용히 보내는 것이 아니라 다시 한 번 부모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략적 시기로 삼아야 한다. "입소문 마케팅의 황금기, 4월" 3월에 새로 전학 오거나 입소한 아이들이 도장 생활에 적응을 시작하는 4월은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우리 아이가 어디 다니고 있어요”, “어떤 도장이 좋대요”라는 이야기가 학부모들 사이에서 오가는 결정적인 시점이 바로 4월이다. 따라서 기존 수련생의 만족도 관리, 즉 내부 고객 만족이 가장 중요한 마케팅 전략이 된다. 아이들에게는 작은 선물과 칭찬카드, 부모에게는 주간 성장보고서나 영상 공유 등의 소통 방식으로 감동을 주는 것이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기획특집] 유치부 수련생 확보, 태권도장의 미래를 여는 열쇠 – "교구수업으로 놀이와 교육을 동시에" 저출산 시대, 유아 수련생이 태권도장의 경쟁력을 좌우한다 태권도장의 생존전략, 유치부 교구수업이 해답 태권도장이 과포화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단순히 기술 중심의 수련만으로는 부족하다. 특히 5세부터 7세 사이의 유아, 이른바 ‘유치부’의 확보가 도장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저출산 기조 속에서 어린 수련생을 얼마나 조기에 유입시키느냐가 곧 향후 초등부, 중고등부까지 연결되는 자연스러운 수련생 흐름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치부 대상의 수련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집중력 유지가 어렵고, 아직 신체조절 능력이 미성숙한 이 연령대 아이들에게는 기존의 태권도 수련 방식이 부담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업계에서는 놀이 기반의 ‘교구수업’ 도입이 주목받고 있다. “태권도, 놀이처럼 배울 수 있어요!” – 교구수업의 매력 교구수업이란, 다양한 도구와 장난감을 활용해 신체활동과 교육을 병행하는 수업 방식이다. 유치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블록, 고리던지기, 터널, 균형잡기 도구 등을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