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시흥 은계동에서 찾은 특별한 줄넘기 체육관, 아이스타 줄넘기클럽
경기도 시흥시 은계지구 한복판에 위치한 ‘아이스타 줄넘기클럽’은 아이들이 즐겁게 뛰고, 땀 흘리며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줄넘기 전문 체육관이다. 단순한 운동 공간이 아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 방식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학부모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수업 정원제’이다. 또한 많은 아이들이 불편해하는 도복 대신, 여름에는 반팔 티셔츠, 겨울에는 맨투맨처럼 계절에 맞는 편한 복장을 착용하고 수업을 진행한다. 활동성이 높고 부담이 없기 때문에, 운동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줄넘기 프로그램 역시 단순히 줄을 넘는 수준을 넘는다. 기본적인 급수 줄넘기를 시작으로, 기술 줄넘기, 짝 줄넘기, 긴 줄넘기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이 진행되며, 아이들은 매 시간 색다른 줄넘기를 배우며 운동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는다. 반복적이지 않고 재미있는 구성 덕분에 자연스럽게 집중력과 체력도 함께 향상된다.
수업은 정원제로 운영되어 더욱 주목할 만하다. 과도한 인원으로 인한 부딪힘이나 소외 없이, 모든 아이들이 충분한 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된 덕분에 수업 분위기는 항상 쾌적하고 안정적이다. 지도진이 아이 한 명 한 명의 특성과 습득 속도에 맞춰 수업을 이끄는 시스템은 학부모들에게 특히 신뢰를 얻고 있다.
무엇보다 이 체육관에서는 기합 소리보다 신나는 음악 소리가 먼저 들려온다. 딱딱하고 엄숙한 분위기 대신, 음악과 미러볼 아래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줄넘기 수업이지만 마치 놀이처럼 느껴지는 이 시간은, 운동을 힘들어하던 아이들도 즐겁게 참여하게 만든다.
아이스타 줄넘기클럽을 이끄는 관장은 은계지구 최연소 관장으로, 젊고 에너지가 넘치는 모습으로 아이들과 함께 직접 뛰며 수업을 진행한다. 남자 관장님과 여자 코치님으로 구성된 지도진은 언제나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다정한 지도력으로 아이들의 운동 습관 형성과 성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더불어 최신식 어린이보호 차량을 통해 등하원 지원도 이루어지고 있어, 바쁜 학부모들도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다. 안전은 물론, 효율적인 시간 관리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다.
이곳의 지도자는 줄넘기 관련 자격을 다수 보유한 전문 지도자다.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증을 비롯해 대한민국줄넘기협회와 한국줄넘기지도자협회 등에서 발급한 지도자 및 심판 자격증까지 갖추고 있다. 또한 부천시줄넘기협회로부터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한 경력도 있어, 실력과 경험 모두 인정받고 있다.
아이스타 줄넘기클럽은 단순한 놀이가 아닌, 땀 흘리며 성장하는 재미, 그리고 성취감을 통해 자존감을 키우는 공간을 지향한다. 처음에는 할 수 없던 기술을 연습을 통해 성공해 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경험이 된다.
줄넘기 하나로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함께 성장시키는 곳,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고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곳. 시흥 은계동의 아이스타 줄넘기클럽은 오늘도 그렇게 아이들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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