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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태권도장은 가족의 신뢰를 경영하라”

신뢰, 소통, 체험이 핵심…가족 중심 프로그램으로 태권도장의 가치를 높이는 경영 전략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가정의 달 5월은 태권도장에게 단순한 계절의 흐름이 아닌, 회원 가족과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경영 기회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가족 중심의 기념일이 연이어 있는 이 시기는, 태권도장이 단순한 수련 공간이 아니라 가정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적 교육 공간임을 드러낼 수 있는 절호의 타이밍이다. 그렇다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태권도장이 어떻게 운영되어야 할까?

 

 

1. “아이 중심에서 가족 중심으로” 프로그램 리셋

 

이 시기에는 단순히 아이들만을 위한 수업을 넘어서야 한다.

  • 부모 참여 수업, 가족 태권도 체험 클래스,

  • 가족 운동회, 부모님 감사 편지 낭독회, 효도 격파 이벤트 등을 통해
    가족 모두가 함께 웃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이 핵심이다.

 

2. “감성 마케팅과 소통”으로 신뢰 구축

 

5월은 감성을 자극하는 메시지가 큰 반향을 일으키는 시기다.

  • 도장에서 아이들이 부모님께 쓴 손편지,

  • 사범님이 직접 전하는 감사 메시지 영상,

  • 가정에 보내는 ‘사범의 편지’ 형식의 가정통신문은 큰 감동을 준다.

 

3. “태권도장의 가치를 ‘가족교육기관’으로 확대하라”

 

부모들은 아이들의 체력 향상뿐 아니라, 인성·예절·가족사랑 교육을 기대한다. ‘태권도는 예의에서 시작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5월에는 특별 인성교육 주간, ‘가족존중 태권 수련주간’ 등을 운영하며 태권도장의 사회적 가치와 교육 철학을 강하게 어필해야 한다.

 

4. “입관 상담에도 5월의 감성을 담아라”

이달은 입관 상담에도 따뜻한 정서와 진심이 중요하다. “아이만 보내는 곳이 아닌,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라는 메시지로 태권도장이 ‘가족의 성장 파트너’임을 강조할 때, 신규 회원 유치로도 연결된다.

 

5. “교육의 온도는 행사보다 소통에 있다”

행사보다 중요한 건 그 의미와 전달 방식이다. 1회성 이벤트보다 지속적인 소통과 감동,
그리고 정기적인 피드백과 학부모 소통 채널의 활성화가 태권도장의 신뢰도를 좌우한다.

 

5월, 가정과 함께하는 태권도장은 단지 운동을 가르치는 공간이 아닌, 아이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인생교육의 동반자’가 된다. 그 신뢰가 결국 태권도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가장 강력한 자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