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2025년 4월 2일, 서울시태권도협회(회장 이자형)는 ‘도장지원 운영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태권도장 운영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급격한 출산율 저하, 경기 침체, 체육관 포화 등으로 위기에 처한 태권도 지도자들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조직되었으며, 서울 각 지역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지도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결성되었다. 운영위원회는 단순한 회의체가 아닌, 실질적인 도장 운영 전략 공유, 마케팅 및 홍보 자료 제공,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재정적·행정적 컨설팅 등 종합적 지원 방안을 기획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 경험이 풍부한 운영위원들이 직접 멘토로 활동하여 어려운 상황에 놓인 회원 도장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자형 회장은 출범식에서 “서울의 태권도장이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함께 협력하고 나누는 분위기가 필요하다”며, “이번 운영위원회가 각 도장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든든한 플랫폼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향후 분기별 정기 회의와 워크숍, 온·오프라인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