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사람을 세우다” - 조민정 관장, 태권도 교육의 본질을 지키는 리더를 만나다"
태권도장 교육의 본질이 흔들리는 시대.
정통성과 진심을 지키며 아이들을 키워내는 여성 리더가 있다.
24년 태권도 지도, 18년 도장 경영의 경험을 가진 조민정 관장을 만나, 그녀의 철학과 비전을 들었다.
“반듯한 교육, 정직한 가르침, 올바른 성품” - 도장의 교육 철학과 비전i
조민정 관장의 교육 철학은 명확하다. 정통 태권도 수련을 통한 반듯한 인성교육.
도장에서는 매일 "강하고 담대하라"는 표어를 제자들과 함께 외치며, 살아가면서 반드시 필요한 강인한 마음을 키우고 있다. 조 관장은 태권도 교육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인생을 이겨내는 힘’을 배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여성 리더로서의 중점, 그리고 리더십 경험
조 관장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지도자의 솔선수범, 긍정적 사고, 그리고 신념 있는 추진력.
24년 지도 경험과 도장 경영 18년, 그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사범들을 코칭하고 있으며, 제자들의 성장 결과를 통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열정과 성의가 결국 리더를 만든다"고 조 관장은 말했다.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 본질을 지키는 진짜 태권도
도장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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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들을 위한 ‘맘스 태권도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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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기를 견디게 한 ‘실전 태권도 수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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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심사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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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단을 위한 ‘새벽 독서 및 글쓰기 훈련’
등이 있다.
조 관장은 태권도 교육이 상업화되어 본질을 잃어가는 현실을 우려하며, “참교육은 본질을 흐트러뜨리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련생들의 성장 - 부모님이 먼저 느끼는 변화
"진짜 성장은 부모님의 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 관장은 이렇게 말했다.
수련생들은 도장을 통해 습관 개선, 예절 태도 강화, 자발적 실천력 등 눈에 보이는 변화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부모님들의 감사 메시지로 이어지고 있다.
도장 안에서 실현되는 ‘도전 정신’과 ‘자기계발’
조 관장은 모든 수련 과정에 "용기와 도전" 이라는 메시지를 녹여내고 있다.
또한 독서, 플래너 작성, 필사 훈련 등을 통해 아이들이 지적 성장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신의 한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노력하는 만큼 성장한다.” 조 관장은 아이들에게 이 철학을 직접 가르친다.
위기를 기회로 - 극복의 전략
도장의 가장 큰 도전은 경쟁 도장의 과열과 코로나 대유행.
이에 조 관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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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복싱, 무에타이 수련을 통한 실전 태권도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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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수업 및 방문 수업 시스템 구축
등 과감한 차별화 전략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그 결과, 코로나 시기에도 100~150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운영할 수 있었다.
도장을 찾는 부모님께 전하는 메시지
조민정 관장이 부모님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은 인성교육, 그중에서도 ‘태도교육’이다.
도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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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비속어·폭력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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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복 착용 및 규칙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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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휴대폰 사용 제한
을 원칙으로 삼는다. "50분 수련이 100시간의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집중 지도한다"고 조 관장은 강조했다.
조민정 관장의 리더십 스타일과 신념
"솔선수범, 섬세함과 따뜻함, 가치 중심, 회복탄력성"
조 관장의 리더십 키워드다. 그녀의 신념은 명확하다. "진심으로 사람을 세우고, 태권도의 가치를 전하는 것."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도장
조 관장은 도장의 안정화 이후, 지역 사회 봉사활동, 체육회 행사 참여, 시범공연 등을 통해
태권도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도장은 아이들이 사회성을 배우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장이 되고 있다.
앞으로의 비전 - "태권도 교육의 본질을 지키겠다"
조민정 관장의 미래 계획은 변함없다. ‘태권도장다운 태권도장’ ‘태권도 본질을 지키는 교육’
그녀는 이 원칙을 기반으로, 태권도 교육이 가진 힘을 계속해서 세상에 알리고자 한다.
“태권도를 가장 잘 가르치는 곳, 그것이 바로 도장의 존재 이유입니다.”
조민정 관장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리더십은 단순한 위치나 타이틀이 아니라,
끊임없이 배우고 실천하며 사람을 세워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태권도의 본질을 지키려는 뚝심, 제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장을 진심으로 믿고 기다리는 따뜻한 눈빛,
그리고 누구보다 앞서 실천하며 스스로 길이 되어 주는 지도자의 품격.
조민정 관장은 말한다. "진심으로 사람을 세우는 것, 그것이 리더의 사명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 그 가치를 지키는 이들이 있기에 태권도의 미래는 여전히 단단하고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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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비즈니스타임즈 양은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