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최윤진 기자 | 부산 동구는 좌천동 고관로153번길 일대에 장기 방치되어 오던 화분 및 철제 구조물 등을 정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적치물은 소유자의 사망 후 관리 없이 방치되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쓰레기 무단 투기 등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이 되자 주민들의 철거 요구가 있어 왔다. 동구청은 소유권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1월 16~17, 24~25일 총 4일에 걸쳐 2톤 화물차 16대 분량을 철거 및 정비 완료했다. 좌천동 통장 등 주민 10여 명도 자발적으로 나서서 정비 작업을 도왔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보행자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저해하는 요소들은 앞으로도 선제적,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구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