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지니스타임즈 안휘랑 기자 | 청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관내 대형마트, 백화점 등을 돌며 과대포장, 분리배출 표시 위반사항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과, 청주시 자원정책과, 4개 구청 관계자들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명절 선물 세트 등의 유통이 많은 곳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명절에 다량 유통되는 선물세트, 음·식료품류 및 과일 선물세트 등으로 포장공간 비율과 재포장 여부,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점검 시 위반이 의심되는 제품은 제조회사에 포장검사 명령을 통보하고, 업체가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검사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불필요한 포장폐기물의 발생을 막고, 적정한 제품의 분리배출 표시를 유도해 탄소중립실현 및 폐기물 절감에 일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