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지니스타임즈 안휘랑 기자 | 청주시는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2024년 문화누리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추진하는 공익사업으로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2018.12.31.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청주시 문화누리카드 발급대상자는 약 36,000명이다. 예산은 약 47억원에 이르며, 1인당 연간 지원금은 작년 대비 2만원 상향된 13만원이다.
지원금은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분야 전국 2만 9천여 개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연말까지 사용 가능하다.
발급 기간은 11월 30일까지며,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 모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 ‘문화누리카드’ 등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분야의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문화누리카드 지원금도 상향된 만큼 시민들에게 더 큰 문화적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