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수능을 앞두고 있는 제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아래와 같이 작성해보았습니다. 제자들이 용기를 얻고 자신의 실력을 믿고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따뜻하고 진심 어린 응원을 담았습니다.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드디어 수능 날이 다가왔구나! 지금까지 정말 열심히 달려온 너희의 모습이 자랑스럽고 감동스럽다. 긴 시간 동안 많은 것을 포기하고, 남들이 보지 못한 노력과 인내로 여기까지 온 너희의 마음을 알고 있기에 오늘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수능은 분명 중요한 시험이지만, 이 시험 하나가 너희의 모든 것을 결정짓는 것은 아니야. 오늘 하루는 그저 그동안 준비해온 것을 마음껏 펼치는 날일 뿐, 진정한 너희의 가치는 시험 점수로 평가될 수 없는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내가 태권도를 통해 항상 너희에게 강조했던 것처럼, 중요한 순간에는 자신의 실력을 믿고, 담대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 시간 동안 흔들리지 않고 차분하게 문제를 풀어나가길 바란다. 마치 매트 위에서 수련할 때처럼 집중하고, 평정심을 유지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따를 거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희를 더욱 빛나게 할 거라고 믿어. 그리고 수능이 끝난 뒤에는 그동안 자신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스스로를 칭찬해 주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고생한 시간을 나누며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
마지막까지 힘내라! 나는 언제나 너희의 든든한 응원자이자, 너희의 성장을 자랑스럽게 지켜보는 스승으로서 여기서 너희를 응원할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