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지니스타임즈 안휘랑 기자 | 충주시는 1일 한국교통대 주변 생활쓰레기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교통대 학생, 인근 주민들과 중검단마을회관에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한국교통대학교 학생, 대학가원룸주민, 충주시환경수자원본부, 대소원면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학생들은 불법투기 단속을 시에 건의했으며, 학생회 주관으로 분리배출 캠페인과 자취용품 나눔장터를 실시하여 버려지는 자원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주민들은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및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홍보물 제작 및 배부와 개강·종강 기간 쓰레기 집중 수거, 환경지킴이 운영 등을 시에 요청했다. 한인수 환경수자원본부장은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에 대해서는 시에서도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학교 주변이 항상 깨끗하게 유지되도록 학생과 주민들도 함께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한국교통대 주변 생활쓰레기 배출 시민 편의를 위해 거점수거시설인 클린하우스 11곳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안휘랑 기자 | 충주시는 31일 오후 5시부터 수안보상록호텔에서 관내 농업경영인들을 위한 연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충주시연합회, (사)한국여성농업경영인충주시연합회 주관으로 관내 남녀 농업경영인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교육은 급변하는 농촌환경에 대하여 농업경영인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토론 등 자체회의를 진행하고, 공익직불제 관련 교육 등 전문가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특강 이후에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추진하고 농업경영인들의 단결을 도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복해 회장은 “연찬 교육을 통해 농업경영인들 간 정보교류 및 단합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농업경영인들이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농업과 농촌발전을 위해 땀 흘리고 있는 농업경영인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안휘랑 기자 | 충주시는 시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혈관 튼튼 운동 교실’ 1기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당뇨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운동 교실은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2월 20일부터 4월 11일까지 8주간 주 2회(화요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전문 운동 강사의 지도로 진행된다. 또한, 교육 전·후 신체 계측 및 체성분 검사와 맞춤형 개별상담으로 8주 후 운동 교실 참여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프로그램 운영 결과 근육량 2.41㎏ 증가, 체지방률 1.6% 감소, 당화혈색소 0.6% 감소, 콜레스테롤 4㎎/㎗ 감소라는 유의미한 건강변화 결과를 도출해 참여자들에게 높은 만족을 선사했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2월 1일부터 16일까지 전화 또는 당뇨교육센터를 방문해 신청 후 사전검사 및 상담 진행 후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중장년층에 심뇌혈관질환 발병이 높은 만큼, 이번 운동 교실을 통해 자가 건강 관리 능력을 키워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기를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안휘랑 기자 | 충주시가 사업비 68억5천만 원을 투입해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차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전기차 지원에 나선다. 지원 규모는 1차로 승용 100대와 고상버스 10대를 지원하며, 향후 추가 예산 확보를 통해 승용 50대를 추가로 더 보급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수소전기자동차(승용)의 경우 1대당 3,350만 원이며 지원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연속해 충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충주시 내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법인 등이다. 지원 신청은 2월 5일부터 가능하며, 차량 출고 순으로 확보된 예산이 소진 시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수소전기자동차 구매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수소자동차 제조·수입사를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 후 신청서를 작성하고 관련 증빙서류를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소전기자동차는 친환경성과 충전시간이 짧고 주행거리가 긴 장점으로 전기차와 함께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차세대 교통수단이다. 충주시는 수소버스충전소를 포함해 3곳의 수소충전소를 운영 중이다. &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안휘랑 기자 | 충주시는 매주 금요일을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하여 일상생활 속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기후변화, 의료관련 감염병 전파 등 감염원을 특정할 수 없는 새로운 감염병 발생 가능성으로 일상생활 공간의 예방적 방역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제 방역의 날'은 가정, 사무실 등 일상적 공간에 대한 전 시민의 생활방역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앞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운영된다. 시는 공공기관, 유관기관, 기업체, 다중이용시설 등 전 시민이 모두 함께 일제방역의 날에 동참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25개 읍면동 직능단체와 시민을 대상으로 △개인위생 수칙 잘 지키기 △가정과 사무실에서는 주기적 환기 및 소독 철저 △다중이용시설은 사람 손이 많이 가는 접촉 물건 집중소독 철저 등을 안내해 많은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매주 금요일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방역’을 실천하는 날”이라며,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각 가정과 일터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소독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안휘랑 기자 | 충주시가 슬레이트에 함유된 석면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 슬레이트 처리 및 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슬레이트 건축물로 주택(부속건축물 포함) 346동과 비주택(창고·축사) 27동, 지붕개량 29동 등 총 402동이다. 주택은 1동당 352만 원 범위 내의 소규모 주택을 우선 지원하고, 잔여 예산 발생 시 최대 7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우선지원가구 전액지원, 우선지원가구 : ① 기초생활수급자 → ② 차상위계층 → ③ 기타 취약계층(한부모, 다자녀, 독거노인, 장애인 포함 기준중위소득 이하 가구) 또한, 창고, 축사 등 비주택은 면적 200㎡ 이하 한도 내에서 전액 지원하며, 우선지원가구에 한해 지붕개량비를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참여 희망자는 오는 2월 23일까지 해당 슬레이트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매년 주택·비주택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도 슬레이트 건축물이 상당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안휘랑 기자 | 충주시는 각종 농기계 안전사고로 인한 농가의 신체상, 재산상 피해에 따른 빠른 회복을 돕고 안정적인 영농 수행을 위해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협에서 실시 중인 농기계 종합보험에 가입하는 농업인에게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가입대상 및 자격은 보험대상 농기계 12종(트랙터, 경운기, 콤바인,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SS기, 베일러, 광역방제기, 농용굴삭기, 농용동력운반차, 농용로우더, 항공방제기(드론 포함))을 보유하고 만 19세 이상의 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시는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을 위해 국비, 지방비 등 포함해 6억 2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원기준은 보조율 80%(국비 50%, 도비 9%, 시비 21%)로 농가는 20%의 자부담이 발생하고 각 지역농협 및 품목 농협에서 연중신청 가능하다. 손해보상은 농기계 손해, 자기신체사고, 대인배상, 대물배상, 적재농산물 위험담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안휘랑 기자 | 청주시는 오는 2월 3일부터 시내버스 43개 노선의 운행 시간 및 경로를 일부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9일 노선 전면 개편 시행 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접수한 시민 불편 사항 중 타당한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기존 산성-명암약수터-체육관을 운행하던 862번 버스는 12월 9일 노선 개편과 함께, 명암약수터를 미운영하는 것으로 변경된 바 있다. 이에 명암약수터~산성 구간을 등산하는 시민으로부터 불편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고, 시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862번 버스 노선을 청주박물관을 경유(산성→도청 방면)하는 것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그리고, 911(평동), 913번(미호종점, 동막동) 노선은 첫차 시간이 맞지 않아 출근이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첫차 시간을 앞당긴다. 빠른 첫차와 늦은 막차 조정으로 피로도가 증가하고, 중간 식사 시간이 부족하다는 운수종사자의 의견을 수용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운수종사자 근로환경을 개선하고자 일부 운행 시간을 조정한다. 한편, 시는 오는 2월 19일 첫차부터 무료 환승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안휘랑 기자 | 청주시는 2024년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안전 분야에 대한 감사와 점검을 더욱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안전 분야 법률상 의무 준수사항 이행실태 점검’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위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법령 등에서 정하고 있는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점검, 안전교육 실시 등의 의무준수 사항을 연간 자체감사에 포함해 항시 점검한다. 문제가 발견된 경우 특정감사로 전환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안전사고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청주시가 추진한 건설 ․ 건축공사의 하자검사 기간 중 중대한 하자 사실이 발견되면 즉시 특정감사를 추진해 설계 ․ 시공 상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고 원인을 파악해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재난취약시기별 특정감사도 강화한다. 3월 해빙기 건설공사 안전실태점검을 시작으로 5월에는 우기에 대비하기 위해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대형공사장·도로 등 대형 시설물뿐 아니라 생활 속 소규모 시설도 안전에 제대로 대비하고 있는지 사전 점검에 나선다. 11월에는 겨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안휘랑 기자 | 청주시는 시민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 영위를 위해 양질의 체육·보건 시설 건립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국민체육센터, 파크골프장 등 청주 곳곳에 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생활 속 시민들의 스포츠 활동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오송읍, 복대동, 가경동, 오창읍, 산남동 등에 국민체육센터 총 7개소를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미호강 파크골프장, 오송 실내테니스장, 청주 배드민턴 체육관 등 생활 체육공간 확충뿐 아니라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건립을 통해 보다 건강한 시민 여가생활을 도모하고 질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동네에서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국민체육센터 총 7개소 건립 청주시는 지난해 12월 흥덕구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 내(오송읍 봉산리 770번지)에 오송 국민체육센터 준공, 복대동 대농근린공원 인근(복대동 288-23번지)에 복대 국민체육센터를 준공했다.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프로그램실로 구성된 오송 국민체육센터와 복대 국민체육센터는 위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안휘랑 기자 | 음성군은 지역 내 기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특색있는 산업관광 여행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해 2월 23일까지 음성군 팩토리투어 산업관광협의회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팩토리투어는 의약품, 맥주, 유제품, 골프공 등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제품이 어떻게 생산되는지를 견학하고, 직접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여행프로그램이다. 음성군 팩토리투어 산업관광협의회 가입은 음성군 소재 견학 또는 체험시설을 갖춘 기업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정이 되면 팩토리투어 체험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기업탐방 영상 제작 및 각종 마케팅 홍보, 우수기업 선정 시상 등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올해 팩토리투어는 작년과 다르게 ‘1박 2일 글램핑 프로그램’(원남면 소재, 네이스트 프라이빗 협력), 골프공이 어떤 재료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견학하고 나만의 골프공을 만들어 보는 ㈜볼빅의 ‘골프공아트체험 프로그램’, 우유에 관한 궁금증 해결 및 유산균을 색다르게 즐기며 먹어보는 (학)건국유업의 ‘나만의 토핑 프로그램’이 추가 돼 더욱 풍성한 코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채수찬 문화체육관광과장은 “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안휘랑 기자 | 음성군은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음성군 합동설계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음성군 합동설계반은 선·후배 토목직 공무원들의 업무연찬을 강화해 전문성 확보와 기술 축적으로 지역건설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모일 기회가 적어 읍·면 신규 토목직이나 시설 업무 관련 담당자 교육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합동설계반 운영을 통해 읍·면 토목직 공무원들의 사업 대상지에 대한 이해와 업무추진 능력 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군수는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시설직 공무원 능력을 배양하고, 건설사업의 재정 신속집행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설계의 내실화 및 효율화로 예산 절감 및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견실한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2월 말까지 설계를 완료,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음성군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2월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요일에는 데코 생크림 클레이와 예쁜 토핑 장식을 활용해 ‘데코펜(아이스크림)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요일에는 겨울철 또는 환절기에 코에 발라서 호흡을 편안하게 하고, 코를 마르지 않도록 도와주는 밤 형태의 비염 연고를 만드는 ‘청비고(비염연고)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재료가 소진될 시 예정 시간보다 일찍 마감될 수 있다. 박민순 평생학습과장은 “다가오는 주말에는 반기문 평화기념관에 방문하셔서 전시 관람도 즐기시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안휘랑 기자 | 음성군은 2024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불 예방과 신속한 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2명, 산불감시원 51명을 편성해 산불취약지 순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림녹지과에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9개 읍면에도 대책본부를 운영해 상시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산불예방 감시 활동과 무단 입산자 단속, 산림연접지역 소각 단속 등 임무를 수행해 산불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산불드론 감시단’을 운영해 드론 영상을 산불상황실로 실시간으로 전송하거나 드론에 방송기를 부착해 주민들에게 산불방지 계도 활동을 하는 등 드론 이용감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석철한 산림녹지과장은 “산불 예방 활동으로 산림자원을 보존하고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산에서는 소각이나 흡연 행위 등을 삼가며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안휘랑 기자 | 음성군은 연일 계속되는 한파와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해 난방비를 2월 중에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군은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지난해 9월에 저소득층 690가구에 추석명절 지원사업으로 난방비를 10만원씩 지원한 바 있고, 올해 1월에도 설 명절 지원금으로 290가구에 각각 10만원씩 지원했다. 현재 시행 중인 난방비 지원사업 에너지바우처는 복지급여 대상자에 한해 제한적으로 지원됐다. 이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음성군 지정기탁금을 연계해 난방비 추가 지원을 마련했다. 2월 중에 모금액을 사용해 에너지 생활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 400가구에 난방비로 각각 10만원씩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 대상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추천을 받아 결정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동절기 난방비 추가 지원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의 저소득층 나눔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