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지니스타임즈 최윤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주안도서관은 스마트팜으로 키운 버터헤드상추 100세트를 주안4동 행정복지센터에 30일 기부했다. 주안도서관은 도서관 지하 1층에 인공적으로 온도, 습도, 빛을 조정해 식물의 생장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최적화하는 수경재배 방식의 실내농장인 스마트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를 이용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작물 재배체험과 요리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현경 주안4동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 갖고 나눔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주안도서관 관계자는 “스마트팜 수확 작물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안도서관은 책도 보고 쉴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지역주민에게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최윤진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이재호 구청장이 26일 옥련1동 행정복지센터를 마지막으로 ‘2024년 구청장 동 행정복지센터 연두방문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연두방문은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 15일 송도동을 시작으로 15개 동을 돌며 구정 주요 사업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구정에 반영해 소통과 경청의 주민 행정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주민들과 만나 ▲안전하고 탄탄한 도시기반 구축 ▲모든 세대가 행복한 촘촘한 복지정책 구현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자연친화도시 도약 ▲구민 일상에 여유를 더하는 문화와 배움 기회 확대 등 2024년 구정 주요 정책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지역주민이 직접 우리 동네를 소개하는 자리에 이어 불편사항을 비롯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로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 일정에는 15개 동에서 2천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모두 188건의 건의사항을 포함해 지역 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구정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옥련동, 연수동, 동춘동 등 원도심 지역에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최윤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2월 1일부터 시작한다.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시민들이 빠르게 신간 도서를 읽을 수 있도록 도서관에 없는 책을 가까운 서점에서 대출하고 반납하는 서비스다. 북구도서관은 인천 시민에게 다양한 독서생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희망도서 신청에서 대출까지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도 도서관이 아닌 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바로 대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재개한다. 북구도서관과 함께하는 부평구 지역서점은 Life,Life, 더북스(부평점), 미래문고, 미래서점, 사각공간, 어!서점, 어울림북앤락, 해피데이서점88문구 등 8곳이다.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은 북구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어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북구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 시민 누구나 독서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최윤진 기자 |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신흥중학교의 낡고 파손된 기존 실내야구연습장을 쾌적한 공간으로 개축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존 연습장은 낡고 노후되어 개선이 시급했고, 공간이 협소해 선수들이 연습이나 휴식에 어려움을 겪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예산을 확보하고 학생, 교직원, 야구부 관리자 등의 의견을 수렴해 2023년도 하반기 시설사업을 추진했다. 주 내용은 날씨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실내야구연습 공간 및 체력단련 공간 설치, 휴게공간 설치, 용품 보관 공간 등 설치, 투구연습을 위한 외부 공간 설치 등이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배움과 휴식이 함께하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최윤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 관내 초등(아동) 돌봄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초등돌봄포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초등돌봄포털은 인천 지역 내 아동 돌봄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포털 서비스 공간으로 교육청과 지자체 내 돌봄 기관 정보를 제공한다. 홈페이지 오류 사항을 개선하고 이용자 불편사항을 반영해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구축했고, 다양한 돌봄 개념과 돌봄 제공 기관의 위치, 운영시간, 정원, 입반 자격, 문의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위치기반, 주소, 지역, 돌봄 기관 유형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한 돌봄기관 검색도 가능하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초등돌봄포털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초등돌봄교실,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돌봄 기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수요자의 편의를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최윤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사, 현장 전문가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한국어 집중 교육을 위한 한국어 예비과정(Pre-school)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공교육 진입 전 집중 한국어교육의 필요성과 다문화 학생의 강점을 살리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한국어 예비과정(Pre-school)과정을 마련했다. 한국어 예비과정(Pre-school)은 한국어 집중 교육을 위해 3개월간 운영하는 위탁형 대안 교육기관으로, 학생이 교육받는 기간 동안 출석이 인정된다. 올해는 경인교육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과 운영하며 중도입국 및 외국인 가정의 자녀들의 어려움을 적극 지원한다. 이외에도 대학과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해 거점별로 다문화예비학교를 운영하고, 방과 후, 주말, 방학 등을 이용해 다문화 학생의 한국어교육과 문화적응교육을 지원한다. 강화지역을 6개 기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또 다문화 학생의 강점을 살리고 비다문화 학생이 함께 어울려 배우는 이중언어 교실도 4개 기관에서 새롭게 운영한다. 노래,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매개로 다문화 학생의 모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최윤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4년 시민감사관 11명을 2월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인천시교육청은 감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교육 현장에 시민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방과후활동분야 1명, 생활교육분야 3명, 시설·안전관리분야 2명, 학교급식분야 3명, 청렴분야 2명을 모집하며, 위촉된 시민감사관은 향후 2년간 협의회 활동과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각종 감사에 참여하게 된다. 관련 분야의 전문지식이나 경험이 있는 외부 전문가로 공고일 현재 인천·서울·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신청은 지원서나 자기소개서 등 서류를 작성해 직접 제출 또는 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2월 13일까지보내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서면 심사를 거쳐 3월 11일 발표할 예정이다. 시민감사관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최윤진 기자 | 인천광역시 남촌·삼산농산물도매시장은 농산물 거래가 많이 늘어나는 설 명절을 맞이해 오는 2월 9일까지 농산물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 시장은 가격안정과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 설 성수품과 선물용 농산물로 많이 구매하는 사과, 배 등 9개 품목의 공급 물량을 전년 9,078톤보다 10% 이상 늘어난 9,990톤(남촌 5,750톤, 삼산 4,24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의 농산물 구매 편의를 위해 정기휴무일인 2월 4일은 정상영업을 하는 한편, 도매시장 영업시간을 오후 5시까지 평소보다 2시간을 연장해 운영하고 설 연휴 기간인 2월 10일부터 2월 12일까지는 휴업을 한다. 또한 도매시장 이용객들이 급증하는 기간인 만큼 안전과 교통 등 각종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재휴 인천시 삼산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은 “품질 좋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성수품 수급 안정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승유 인천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은 “시민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최윤진 기자 |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이 4월 창단하는 인천광역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신규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 신규단원은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는 주 2회 정기 연습(매주 월·목 18:00부터 20:30)과 공연을 앞두고 이뤄지는 수시 연습에 성실히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연주복을 포함해 합창 지도 및 연습과 연주에 필요한 제반 경비, 소정의 장학금과 교통비가 지원된다. 또한 정기연주회 및 각종 초청음악회 등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게 되며, 매년 열리는 음악캠프에 참가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인천시에 주민등록 되어있거나 인천에 있는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중학교 2학년 이하(2024년 3월 기준)로 보호자의 동의를 받은 학생이다.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2010년부터 2015년생까지 응시할 수 있으며, ‘글로벌 도시’ 위상에 걸맞게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자녀 등에게도 문을 활짝 열어둔다. 모집인원은 최대 50명이다. 2월 7일부터 16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1층 예술단운영팀 사무실 방문 또는 우편(등기)으로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nbs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최윤진 기자 | 인천광역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자격증·어학시험 등 시험 응시료를 1인당 연 1회,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인천시 미취업 청년 4,155명이며, 신청 기간은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2023년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해 시작된 이 사업은, 전국 17개 시·도 중 인천시가 최초로 추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주민등록상 인천시에 거주하는 18세부터 39세(1984년 부터 2006년 출생) 청년 중, 시험 응시일 현재 미취업 청년이다. 지원대상 시험은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 응시한 600여종의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전문자격증 및 국가공인민간자격증 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및 각종 어학시험 등이다. 신청방법은 인천청년포털에서 증빙서류와 결제영수증 등을 첨부해 응시료를 신청하면 된다. 군·구청에서는 신청서류를 월별로 접수하고 검토한 후, 그다음 달 20일에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미취업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최윤진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에 맞춰 본격적인 산불방지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천에서는 모두 11건, 축구장(7,140㎡) 34개 크기인 24㏊에서 산불이 발생했는데, 이는 2022년 발생 건수(8건)에 비해 1.4배, 면적(1.1㏊)으로는 21배나 증가한 규모다. 특히 최근 10년간 인천의 전체 산불발생 건수의 75%, 피해 면적의 82%가 봄철에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불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산림자원 보존에 나서는 등 봄철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우선 오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 기간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며, 군·구별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32명을 채용함과 동시에 군·구별 각 150명과 시 직원을 포함 1,500명의 일반공무원 진화대를 편성했다. 또한, 열화상 드론, 진화차, 등짐펌프 등 산불 예방, 진화 장비를 정비하고, 소각 산불 근절을 위한 단속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산불 예방 홍보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최윤진 기자 | 인천광역시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올해 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로 재비산먼지란 자동차 배기가스, 타이어 마모, 브레이크 패드 마모 등에 의해 도로 위에 쌓인 먼지가 차량의 이동으로 인해 다시 대기 중으로 날리는 먼지로, 인천시 전체 미세먼지(PM10기준) 배출량의 35.3%를 차지한다. 인천시는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으로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 ▲도로먼지 제거차량 확대 보급 ▲도로 날림먼지 포집시스템 설치 ▲버스 미세먼지 흡착필터 설치 ▲1사1도로 클린제 운영 등 다섯 가지 사업을 추진한다.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 인천시는 도로재비산먼지 농도가 비교적 높은 도로 71개 구간, 967㎞에 분진흡입차 및 고압살수차 등 총 33대를 연중 투입한다.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도로청소 전후 재비산먼지 농도는 평균 43.7%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 나타난 만큼, 인천시는 계절관리제 기간인 매해 12월부터 3월과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청소차량을 확대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nb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최윤진 기자 | 인천광역시는 1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소창균이사’ 활동보고회를 개최해 최우수상에 ‘032’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소창균이사’는 인천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조직문화 혁신모임으로, ‘소통·창조·균형을 이끌어가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소창균이사’는 12팀(총 59명)으로 구성돼, 관행적이고 경직적인 조직문화를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조직문화로 바꿔 나가기 위해 2023년 4월부터 다양한 혁신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소창균이사’ 팀별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동 등을 공유하고, 혁신 활동의 효과성·창의성·확산성이 우수한 2개 팀이 선정됐다.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032’팀은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한 홍보 캠페인으로 ‘공민신문고*’를 추진하고, 보고서 편집 자동화 프로그램인 범정부오피스(범피스)에 인천시 서식을 탑재·적용해 배포한 점에서 조직문화 개선 효과성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천준호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은 “함께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한 ‘소창균이사’의 적극적인 조직문화 혁신 활동에 감사드린다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최윤진 기자 |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세시풍속 '정월대보름'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을 맞아 농경사회의 전통과 풍습을 담고 있는 세시풍속 체험을 통해 농경문화의 가치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다섯 가지 곡식으로 밥을 지어 그해 곡식 농사가 잘되기를 바랐던 농경문화와, 딱딱한 부럼을 깨물며 부스럼이 나지 않기를 소원했던 풍속도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발광다이오드(LED) 쥐불놀이 및 마당 윷놀이도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은 어린이, 가족 등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2월 5일부터 인천시 온라인통합예약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절기 및 세시풍속 체험을 운영할 예정으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시민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최윤진 기자 | “장애인 복지도 핵심은 결국 ‘인권’입니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최근 권오영(57)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장을 새롭게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권오영 신임 관장은 장애인복지 전문가다. 이 분야에서만 20여 년 활동했다. 그는 “처음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일을 시작했을 때 내가 맡은 장애인 중 절반이 자살 등으로 생을 마감하는 등 장애인의 삶은 지금보다도 더 팍팍했다”며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마저 없던 시절이었기에 장애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은 일상에 개입하는 일과 같았다”고 말했다. 장애인복지는 서비스를 넘어 사람과 사람의 관계 속에서 가능했다. 그는“주말, 밤, 새벽할 것 없이 전화벨이 울렸다”며 “그들에게는 나 말고는 도움을 청할 사람이 없었다는 사정을 잘 알았기에 씁쓸하면서도 도움을 청했다는 사실이 고마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만난 장애인들 덕분에 ‘인권’에 서서히 눈을 떴다. 마침 2008년 ‘장애인차별금지법’과 2014년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장애인 인권이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