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지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2. 3 오후 2시, ‘답십리시네마: 영화로 읽는 문학상영전, 스페셜 GV(Guest Visit)’를 개최한다. 이번 상영전은 ‘제기동 감초마을 현진건 기념 도서관’ 개관(2. 1.예정)을 기념해 한국 근대문학의 감동과 재미를 나누고자 기획됐다. 오후 2시 정각,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1층 영화상영관에서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을 상영한 후 안재훈 감독과 관객이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GV가 진행된다. 현진건, 이효석, 김유정의 단편 문학을 애니메이션으로 옮긴 ‘메밀꽃, 운수 좋은날 그리고 봄봄’(2014)은 기영도, 장광 등 유명 성우들의 목소리 열연과 함께 서정적이고 해학적인 한국 근대 문학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내 평단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선착순 무료입장이며, 김소연 모더레이터가 상영회와 GV의 진행을 맡는다. 특히 GV 종료 후 안재훈 감독이 직접 관객의 얼굴을 그려주는 특별 이벤트도 예정돼있다.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 주민에게 영화 및 문화예술 향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설 명절을 맞아 1월 31일 구청 주차장에서 ‘설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전국 50여곳 80여개 농가가 참석한 장터는 한우·배·사과 등 명절 제수용품과 굴비·버섯 등 지역 특산물을 시중가 대비 10% 할인해서 판매한다. 행사 당일 1만 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지참한 2024명에게는 선착순으로 햅쌀 500g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둔 구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직거래 장터를 올해도 개장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값싸고 질 좋은 지역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장터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안휘랑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30억 원 규모의 시설공사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오랜 시간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체 및 하도급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현장 근로자의 임금체불 발생을 막기 위한 조치다. 구는 시설공사대금 조기지급을 위해 선금의무 지급률을 적극 활용한다. 구가 직접 관리하는 공사현장은 37개, 약 406억 규모다. 구는 이번 설 명절 전에 지급될 공사대금 규모를 약 3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2월 2일까지 기성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도급 대금, 자재·장비 대금, 근로자 임금 등의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 16일부터 2주간 직접 관리 현장에 대한 특별 점검에 돌입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건설업체와 하도급업체를 지원하고 현장 근로자가 임금을 제 때에 받을 수 있도록 공사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겠다”며 “기성·준공검사를 신속히 처리해 공사대금을 최대한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강남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 김진경 의원(신사·논현1동)은 지난 31일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열린 ‘2024 설맞이 강남구 직거래 장터’를 방문했다. 설맞이 직거래 장터는 강남구와 자매 결연을 맺은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우수한 품질의 지역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자리로, 김진경 구의원을 비롯한 강남구의회 의원들이 함께해 직거래 장터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경 의원은 도농 상생의 취지로 열린 직거래장터에 참여하신 상인분들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장을 보러오신 강남구민들께도 따뜻한 설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진경 강남구의회 의원은“직거래 장터를 통해 전국의 우수한 특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라며 “물가 상승으로 설 명절 준비에 부담을 느끼실 주민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이번 직거래 장터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알차게 준비해 강남구민 모두가 풍요롭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안휘랑 기자 | 영등포구가 구민 안전 확보를 위해 민방위 대피소 103개소에 비상용품함을 설치하고, 유사시 생존능력을 높일 수 있는 필요물품을 비치한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의 무력 도발, 미사일 발사 등으로 긴장 수위가 고조되고 있다. 민방위 대피시설에는 만일의 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구급함 등이 갖추어져 있지만, 이번 조치는 비상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대피소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대상은 공공기관, 지하철 역사,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에 위치한 지역 내 민방위 대피소 103개소이다. 구는 각 민방위 대피소의 수용 가능 면적을 고려하여 비상용품함을 설치하고, 건전지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자가발전 라디오, 메가폰, 손전등, 응급 구급함 등 비상시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는 12개의 비상물품을 담는다. 비상용품함은 위기 상황에서도 바로 눈에 잘 띄일 수 있도록 벽면이나 출입구 등에 위치해 있다. 앞면에는 비상용품함을 나타내는 한글 표지판과 민방위 표시가 부착되어 있다. 특히 전기가 끊긴 어두운 상황에서도 알아볼 수 있도록 야광 스티커를 사용했다. 아울러 구는 비상시 구민들이 빠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안휘랑 기자 | 영등포구가 사회적 고립 위험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 안부 확인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1인 가구 및 돌봄 필요 대상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이다. 주 1회 정해진 시간에 인공지능(AI)이 전화를 걸어 건강 상태, 식사 및 운동 여부 등 총 10종의 시나리오에 따라 안부를 묻고 대상자들의 응답을 분석해 정상적인 일상 활동 여부를 판단한다. 이를 통해 위험 신호가 발견되면 거주지 주민센터로 통보되어 긴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구는 올해부터 단순 응답이 아닌 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정서적 교감이 가능하게끔 대화 소통 방법 등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했다. 아울러 구는 고립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플러그’와 ‘우리 동네 돌봄단’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플러그’ 사업은 전력․조도량을 측정하여 일정 시간 동안 변화가 없을 시 복지 플래너에게 알림을 전송해 유선 또는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한다. 연중, 24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안휘랑 기자 | 도봉구 지난 1월 30일 태경씨엠종합건설(주) 김태언 대표로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천 5백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기부금 1천 5백만 원은 지체장애인협회(도봉지회)와 시각장애인협회(도봉지회), 농아인협회(도봉지회)에 각각 500만 원씩 전달됐다. 김태언 대표는 “연말연시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업들의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더 많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소외계층을 먼저 생각해주시고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 주시는 김태언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소중히 잘 전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 소재 중소기업 태경씨엠종합건설(주)은 기업이 사회공헌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지역 나눔활동 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1천 5백만원 기부에 앞서 지난 2022년에는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안휘랑 기자 | 도봉구가 구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대상은 ▲도봉구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 ▲동 평생학습센터 운영 사업 등 3개 분야다. ‘도봉구 우수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평생교육기관의 우수 프로그램과 학습동아리를 발굴‧육성해 지역 내 평생교육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소외계층 지원프로그램, 직업능력 향상프로그램 등 총 4가지 유형에 대해 접수하며, 지역 내 평생교육기관‧단체 및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사항은 강사비, 교재비, 홍보비 등 프로그램 운영비이며, 공모 선정 시 단체에는 최대 200만 원을, 동아리에는 80만 원을 지원한다.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은 장애인의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 친화적 학습 여건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장애인 평생교육 관련 기관 및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8개 프로그램에 대해 총 2,000만 원을 지원한다. 1개 프로그램당 최대 지원금은 250만 원이다. ‘동 평생학습센터 운영 사업’은 지역주민을 위한 근거리 평생학습센터 운영을 통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안휘랑 기자 | “이곳을 찾을 때면 항상 마음이 놓여요”, 도봉구 마음정원을 이용한 구민 정○○씨의 말이다. 도봉구는 도봉구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소 2층에 서울형 상담공간 ‘마음정원’을 조성하고 운영 중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최우선 사회문제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진 것에 따른 조치다. ‘마음정원’은 상담사와 내담자가 상담을 진행할 때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방음, 집중, 안정에 초점을 뒀으며, 온전한 회복과 변화를 위한 최적의 환경으로 조성됐다. 심신 안정을 돕는 디퓨져, 간접 조명, 패브릭 소재 소파 등이 설치돼 있으며, 자연풍경을 자연의 소리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 풍경창이 마련돼 있다. 또 외부에는 미니정원이 조성돼 내담자에게 긍정적인 기분을 선사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도봉구민 누구나 도봉구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사전예약하면 무료로 이곳에서 불안, 우울, 자살 생각 등 정신상담을 받을 수 있다. 도봉구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자는 “상담실을 들어오는 분들마다 편안해하고 상담 서비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안휘랑 기자 | 관악구는 오는 2월 1일부터 2월 8일 18시까지 일주일간 ‘2024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는 저소득층, 장기실직자 등의 취업 취약계층에게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안정과 고용안정을 도모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찾아가는 일자리개척단 ▲폐자원 수거와 분류를 통한 자원 재활용 ▲ 공원 환경과 시설물 가꾸기 ▲불법 광고물 재활용 정비 ▲찾아가는 칼갈이 우산수리센터 ▲골목길 순찰, 환경정비 등 6개 사업에 총 29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공고일 기준 근로 능력이 있는 만18세 이상 관악구민(외국인등록증 소지자 포함)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9천 9백만원 이하인 자이다. 다만, ▲중복, 반복 참여자 ▲사업개시일 기준 실업급여 수급권자 등은 사업 참여가 제한된다. 참여자는 오는 3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 간 주 5일 근무하게 되며, 연령에 따라 하루 3시간 또는 5시간(65세 미만 5시간, 65세 이상 3시간) 근무해야 한다. 참여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안휘랑 기자 | 관악구는 갑진년 새해 '2024년 달라지는 관악생활' 전자책을 발간, 구민들이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 사업 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선다. '2024년 달라지는 관악생활'은 ▲행정 ▲복지 ▲보건 ▲청년 ▲청정·안전, 총 5개 분야 42개 정책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분야별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행정분야=구민의 기본적인 권익을 보호하고자 구민 누구나 고충민원을 신청할 수 있는 ‘구민 입장의 고충민원 처리’를 실현한다. 기존에는 신청자 연령 또는 동의 여부 등 고충민원의 신청요건이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구민 누구나 쉽게 요청할 수 있도록 신청요건을 완화했다. 또한, 체납고지서 발송 시 주소지와 실거주지 불일치 시 미송달 문제 발생 등을 해결하고, 구민편의 제고를 위해 지난해 시범운영한 ‘카카오톡 활용 체납고지서 및 안내문 전자송달’을 전면 시행한다. ▲복지분야=1인가구 비율이 높은 구의 특성에 맞게 다양한 1인가구 지원 사업을 새롭게 운영한다. 오는 5월부터는 생활위험과 범죄에 취약한 1인가구에게 스마트초인종,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안휘랑 기자 | 중랑구가 중랑창업지원센터의 본격적인 청사진을 그리기에 앞서, 세부 시설과 사업 운영 방향 등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 청취에 나섰다. ‘중랑창업지원센터’는 중랑구에서 창업하는 기업의 활동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이다. 센터는 신내동 195-1 일대에 연 면적 15,926.90㎡ 규모로 조성되며, 2025년에 착공 예정이다. 구는 이를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함께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의 ‘중랑창업지원센터 복합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상 1층과 2층에는 창업지원시설이, 지상 3층부터 12층까지는 창업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기업 대상 의견 조사는 실제 기업들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해 센터 1층과 2층에 들어설 창업지원시설을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설로 조성하고, 더욱 효율적인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취지다. 조사 기간은 2월 16일까지며, 중랑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이나 공식 SNS에 게재된 QR코드를 스캔해 참여할 수 있다. 업종을 불문하고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거나, 예비창업가라면 누구나 의견을 낼 수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안휘랑 기자 | 중랑구가 지난 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중랑구 인재개발센터 배움실에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60여명을 대상으로 국민기초 생활보장사업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의 2024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교육에서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에 대한 주요 개정사항을 전달하고 주민 응대, 민원처리 등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24년 1월 신규임용된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현장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실무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우리 구는 서울에서 세 번째로 복지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며 “앞으로도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더불어 따뜻한 복지중랑’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안휘랑 기자 | 종로구가 이달 22일부터 종로Pic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 공공데이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본 서비스는 재난안전시설물부터 빈집, 공유재산에 이르기까지 총 111종의 공공데이터를 수집·분석·결합해 GIS맵 형태로 시각화하고 언제 어디서든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2022년 최초 구축한 이후, 불편 사항 개선과 시스템 효율성 증대를 위해 각 부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 6개월간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2024년 1월 마무리 지었다. 이번 고도화 사업으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모바일 서비스’의 적용이다. 그간 관내 곳곳에 위치한 재난안전시설물이나 공유재산, 빈집 관련 업무 처리를 위해서는 해당 정보를 종이 문서로 지참해 출장 확인·검토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모바일 서비스 도입으로 담당자는 휴대전화 상에서 관련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신속한 업무 처리가 가능해졌다. 두 번째는 ‘데이터 개방 확대’다. 이전까지는 내부용으로 수집·관리돼 온 인구, 주거 등의 도시정보와 각종 재난 안전 정보, 대기 정보 등을 디지털 구정 현
무도비지니스타임즈 안휘랑 기자 | 동대문구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채 죽음을 맞이한 1인 가구의 삶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고독사 유품정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사회적 고립상태로 죽음을 맞는 고독사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작년 3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같은 해 7월부터 ‘고독사 유품정리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 사업은 고독사 1인 가구의 사망 현장을 정리하여 고인의 삶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돕고 주변 이웃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상은 관내 저소득층 고독사 및 무연고 사망자이며, 유품정리 비용은 특수청소 업체 등에 직접 지원한다. 고인이 머물던 생활공간에 남아있는 혈흔이나 냄새 등을 없애는 특수청소와 사용하던 물품 정리 비용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인구 중 1인 가구 세대수는 50%에 달한다. 현대 사회에서 1인 가구는 이미 대표적인 가족의 형태로 자리 잡았고, 이에 따른 다양한 욕구와 사회문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