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11월의 맑고 상쾌한 날씨 속에서 열린 제35회 양천구청장배 태권도대회가 양천구 계남다목적체육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양천구와 양천구태권도협회(회장 조치훈)가 주최하고 양천구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참가자와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 속에 성대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양천구에서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실력을 발휘하고 자신의 기량을 가늠해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는 자리가 되었으며, 태권도를 통해 강인한 정신력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양천구협회 소속 관장님들께도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어 지역 태권도 지도자들이 서로 격려하며 유대감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관장님들은 이 자리를 통해 양천구 태권도 공동체의 발전과 협력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었습니다.
오전 11시에 시작된 개회식에는 조치훈 양천구태권도협회 회장, 이기재 양천구청장, 이용선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개회식은 국민의례, 내빈 소개, 유공회원 표창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조치훈 회장은 대회사에서 “태권도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하며, 참가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진정한 태권도 정신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개회식 후 이어진 조치훈 회장의 화강암 격파 시연은 대회의 하이라이트로, 두꺼운 화강암을 태권도의 힘과 정신으로 격파하며 관중들의 큰 환호를 받았습니다. 이 시연은 대회의 특별한 볼거리로 자리 잡으며 관중들과 선수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식후 행사로 펼쳐진 양천구 태권도 시범단의 멋진 퍼포먼스는 화려한 기술과 절도 있는 동작으로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어르신들로 구성된 실버태권 팀의 공연은 활기차고 힘찬 모습으로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대회는 개인전 품새, 남녀 페어전, 단체 품새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되었으며,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 각 연령대의 선수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각 경기에서 참가자들은 스포츠 정신을 발휘하며 최선을 다했고, 태권도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정을 나눈 이번 대회는 참가자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부상자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