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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소식

태권도장 국제교류의 새로운 도전…‘TEAM KOREA PULSE’ 중국 방문

 

대한민국 태권도장의 새로운 국제문화교류를 만들다

 

한국 연합대표팀 ‘TEAM KOREA PULSE’, 중국 동영 국제 태권도 초청전 참가

 

태권도를 넘어 문화·예술·관광·교육을 아우른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 운영

 

태권도를 통해 세계를 경험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새로운 형태의 국제문화교류가 중국 산둥성 동영시에서 펼쳐졌다.

 

한국 연합대표팀 ‘TEAM KOREA PULSE’는 지난 8월 1일부터 2일까지 중국 동영시체육관에서 열린 ‘2026 황하구(동영) 태권도클럽 대회 겸 국제 태권도 초청전’에 국제연합회 초청으로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해외 태권도대회에 출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태권도와 문화, 예술, 관광, 교육을 결합한 종합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의 바탕에는 해외봉사단 태권도단장으로 국제교류를 시작한 이후 16년 동안 쌓아온 현장 경험과 국제연합회 단체를 이끌며 축적한 10년간의 국제교류 운영 노하우가 있었다.

 

한 사람의 작은 교류 활동으로 시작된 국제교류는 여러 지도자와 태권도장, 수련생이 함께하는 단체 행사로 성장했으며, 현재는 대한민국 태권도를 해외에 알리고 세계 각국의 문화를 연결하는 국제문화교류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대회가 목적이 아니라 대회도 하나의 프로그램”

 

이번 국제문화교류의 가장 큰 특징은 태권도대회를 전체 일정의 목적이 아닌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태권도대회 출전과 시범 공연 외에도 박물관과 미술관, 서예·공예 문화시설, 현지 태권도장과 무술학

교 등을 방문했다. 쇼핑과 관광 일정도 함께 운영돼 중국의 전통문화와 현대 생활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적인 단체 패키지여행의 획일적인 일정에서 벗어나 참가자의 경험과 만족도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태권도 수련생에게는 해외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선보이는 기회가 됐고, 학부모에게는 자녀가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지도자들에게는 현지 태권도 관계자들과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주요 이동에는 참가팀 전용 단독버스가 투입됐다. 무더운 날씨와 장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을 줄이고 참가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였다.

 

식사는 참가자들에게 익숙한 메뉴와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음식을 적절히 구성했다. 해외 음식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도 중국의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숙소와 이동, 식사, 관광 및 교류 일정도 해외 프로그램에 처음 참가하는 수련생과 학부모들이 불편함 없이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에 점검하고 준비했다.

 

6개월 전부터 준비한 국제문화교류

 

이번 행사는 현지에 도착한 뒤 즉석에서 구성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약 6개월에 걸친 사전 준비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운영진은 해외 프로그램의 특성을 고려해 숙소와 방문지 등을 미리 예약하고, 현지 국제교류 담당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전체 일정을 조율했다.

 

통역과 행사 운영에는 석·박사급 전문 인력이 참여했다. 한국과 중국의 운영진은 참가자들이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행사 전부터 운영 방식과 세부 일정을 협의했다.

 

특히 이루다태권도 한국 총괄이자 국제연합회 ‘TEAM KOREA PULSE’를 이끄는 박강순 지도자는 올해 초 직접 중국 현지를 답사했다. 현지 숙소와 이동 동선, 방문지, 행사장 시설 및 프로그램 운영환경 등을 사전에 확인하고 필요한 사항을 점검했다.

 

박강순 총괄은 “행사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이 좋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생각으로 숙소와 이동, 식사, 문화체험, 대회 운영까지 하나하나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부모가 안심하고 다시 보낼 수 있는 국제교류

 

이번 프로그램에는 이루다태권도 전국 연합회와 천안 국제태권도, 군산 박성광 온리원 태권도가 함께했다.

한국 연합대표팀은 박강순 총괄을 중심으로 대표 지도자 김성운·박성광·박주영, 팀 지도자 강수연·최호진·김재영·최은비·남궁로아가 참가자들을 지도하고 인솔했다.

 

남녀 지도자가 함께 참여해 수련생들의 생활과 안전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해외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들의 다양한 요구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진을 구성했다.

 

지도자들은 대회에서 수련생들의 기량을 지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동과 식사, 숙소 생활, 관광, 문화교류 활동을 비롯한 행사 전반에서 참가자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했다.

 

전용 이동수단과 참가자 맞춤형 식사, 전문 통역 및 운영 인력, 사전 현지답사와 현지 네트워크를 결합해 일반적인 해외 패키지여행이나 개인여행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태권도 수련생들이 단순한 해외대회 참가자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합팀의 일원으로서 현지를 경험하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TEAM KOREA’에서 ‘TEAM KOREA PULSE’로

이번 국제문화교류에서 사용한 ‘TEAM KOREA PULSE’라는 명칭에는 대한민국 태권도의 심장과 맥박, 세계로 퍼져나가는 파동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국가대표 엘리트 선수들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으로 태권도를 수련하는 사람부터 전문적인 기량을 갖춘 선수까지, 태권도를 사랑하는 누구나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는 취지다.

태권도를 통해 국경을 넘어 만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함께 땀 흘리면서 하나가 되는 것이 ‘TEAM KOREA PULSE’가 추구하는 국제문화교류의 방향이다.

대회 개막식에서는 한국 연합대표팀의 초청 태권도 시범 공연이 펼쳐졌다.

대표팀은 태권도 기술과 역동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개막식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현지 참가자와 관계자들에게 대한민국 태권도의 매력을 알렸다.

태권도 시범 공연을 시작으로 대회와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지면서 한국과 중국의 태권도 관계자 및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산둥성의 ‘행운의 산둥’ 황하 프리미엄 스포츠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진행되며 태권도를 통한 국제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국제교류 속에 대회가 존재한다”

16년 전 해외봉사단 태권도단장으로 시작한 국제교류는 이제 한 사람의 경험을 넘어 여러 지도자와 태권도장, 수련생들이 함께하는 국제문화교류로 성장했다.

이번 프로그램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만을 목표로 하지 않았다.

참가자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다른 문화를 경험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며 자신이 수련한 태권도가 세계와 연결될 수 있다는 사실을 체감하도록 하는 데 의미를 뒀다.

학부모에게는 자녀가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특별한 경험을 하고 돌아올 수 있다는 신뢰를 제공하고, 지도자에게는 태권도를 통해 더 넓은 세계와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국제문화교류가 추구한 가치다.

‘TEAM KOREA PULSE’ 관계자는 “대회를 위해 국제교류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교류 프로그램 안에 대회가 존재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수련생부터 엘리트 선수까지 누구나 대한민국 태권도를 대표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국제문화교류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TEAM KOREA PULSE’는 대한민국 태권도의 심장과 맥박을 세계에 전하며, 태권도를 중심으로 문화와 예술, 관광, 교육을 연결하는 새로운 국제문화교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행사 개요

  • 대회명: 2026 황하구(동영) 태권도클럽 대회 겸 국제 태권도 초청전
  • 기간: 2026년 8월 1일~2일
  • 장소: 중국 동영시체육관
  • 초청: 국제연합회
  • 참가팀: 한국 연합대표팀 ‘TEAM KOREA PULSE’
  • 참가 단체: 이루다태권도 전국 연합회, 천안 국제태권도, 군산 박성광 온리원 태권도
  • 총괄: 박강순
  • 대표 지도자: 김성운·박성광·박주영
  • 팀 지도자: 강수연·최호진·김재영·최은비·남궁로아
프로필 사진
김지훈 기자

▷태권도 공인 7단 ▷ 2급 국제사범 ▷ 승품(단)심사위원 ▷ 태권도장 운영중 (24년)
▷(전) 국기원 심사개선 TF위원 ▷(현) 전국태권도협회 세미나 강사(최다강의 14개)
▷(현) 법인으로보는 비영리법인단체 '열가지연구소장'
▷(전) 한국태권도지도자협회 교육분과 위원장 ▷(현) 전주시태권도협회 교육분과 위원장
▷(현) 보디빌딩 1급심판 (대한보디빌딩협회) ▷(현) 줄넘기 심판 (대한민국줄넘기협회)
▷(현) JPFMA(사)한국체력단련장경영자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 사무총장
▷(현) 군산시보디빌딩협회 사무국장 ▷(현) 이지홀딩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