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20주년 세종태권도…두 세대가 만든 신창동 ‘명문 도장’의 품격
광주 광산구 신창동 세종태권도장이 개관 20주년을 맞았다. 2005년 첫 문을 연 이래 세종태권도는 지역 청소년들의 신체 발달과 인성 함양을 책임지는 대표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두 세대에 걸친 ‘명문 도장’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도장 내부는 지역 내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와 시설을 자랑한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최첨단 운동 장비, 체계적인 안전 시스템이 갖춰진 공간에는 유치부부터 고등부, 시범단·선수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수련생들이 활기찬 기합을 울리며 운동에 매진한다. 지도진은 매일 정기 회의를 통해 부별 교육 내용을 점검하며, 세부 지도법까지 실습·검토하는 등 정교한 교육 체계를 유지한다.

젊은 지도력으로 도장을 이끄는 노태헌 관장…“아이의 눈높이에서 이해시키는 교육”
세종태권도의 주축에는 젊고 역동적인 지도력을 갖춘 노태헌 관장이 있다.
유치원 시절부터 태권도를 시작한 그는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선수 생활을 이어왔고, 조선대학교 태권도학과 시범단과 품새선수단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공고히 했다.
노 관장은 직접 시범을 곁들인 실기 지도, 아이 눈높이에 맞춘 설명, 즐거움을 더한 수업 방식을 바탕으로 높은 교육 만족도를 이끌어낸다. 이러한 지도법은 수련생들의 동작 이해도와 기초 체력 향상뿐 아니라 학교·가정생활에서의 태도 변화로도 이어지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그는 광주광역시교육청 지정 인성강사로서 지역 초·중학교에서 인성 교육을 직접 담당하며, 예절·태도·배려심 등 바른 품성 형성을 강조하는 교육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
20년 태권도 교육의 뿌리를 지킨 노용주 총관장…공인 9단의 무게
세종태권도의 기반을 다진 인물은 단연 노용주 총관장이다.
2019년 태권도 공인 9단에 오른 그는 광주·전남 지역에서 실력과 인품을 동시에 인정받아 다수의 지도관장을 배출해온 원로 지도자다. 수많은 제자들이 4품 심사에 합격해 도장 게시판을 채우고 있으며, 육군사관학교·한국교원대학교·한국체육대학교·용인대학교·경희대학교·조선대학교 등 유수 대학에 합격한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노 총관장은 전남태권도협회 기술전문위원회 의장과 나주시태권도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태권도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그의 지도 철학은 “기술보다 인성, 경쟁보다 성장”이라는 세종태권도의 핵심 가치와 맞닿아 있다.
전문 지도진이 만들어내는 강도 높은 수업…최우수도장상으로 입증된 역량
세종태권도에는 김태환 사범을 포함한 5명의 남녀 지도진과 2명의 교범 지도자가 함께한다. 조선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출신 지도진이 선보이는 역동적인 동작 지도는 수련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으며, 수업은 항상 진지하고 활력이 넘친다.
도장은 대한태권도협회 최우수도장상, 국회의원 표창, 국기원장 표창 등을 다수 수상하며 운영 능력과 교육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세종태권도는 점프스타줄넘기클럽 광주·전남 본점을 함께 운영하며 줄넘기 기초·기술 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태권도와 줄넘기의 결합은 체력 향상과 운동 재미를 동시에 충족시키며 ‘일석이조 프로그램’으로 호평받고 있다.
“마음을 채우는 교육”이라는 철학…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20년
세종태권도의 교육 철학은 ‘마음을 채우는 교육’이다.
육체의 단련뿐 아니라 마음의 성숙을 중시하며, 예의·인내·배려를 중심 가치로 삼아 20년간 지역 사회의 신뢰를 쌓아왔다.
도장 관계자는 “세종태권도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길러주는 교육기관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며 “신창동 대표 명문 도장으로서 책임과 사명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