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분기점, 다시 찾은 국민의 선택 — 제21대 대통령 재선거의 의미

  • 등록 2025.06.03 14:41:21
크게보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논란과 파면, 그리고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국민의 한 표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2025년, 대한민국은 다시 한번 대통령선거를 치르고 있다. 이는 정기적인 선거가 아닌, 특별한 역사적 맥락 속에서 이뤄지는 제21대 대통령 재선거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된 헌법 위반 논란 끝에 헌법재판소의 결정과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그리고 최종 파면이라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유례없는 사건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선거는 단지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절차를 넘어, 국민 주권이 다시 살아 숨 쉬는 순간이자, 헌정질서를 지켜낸 시민 민주주의의 승리를 상징한다.

 

 

대한민국 대통령 재선거, 왜 역사적인가?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군의 정치 개입 가능성을 열어둔 행위로 여겨졌고, 이는 민주주의 근간을 위협하는 것으로 국민적 충격을 안겼다. 대통령이 헌법을 수호하지 않고 오히려 흔들었다는 점에서, 그의 파면은 국민의 감시와 제도가 작동한 결과였다.

 

따라서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라, 헌법질서의 회복이며 시민들이 정치의 방향을 다시 바로잡는 기회다. 국민이 다시 직접 새로운 리더를 선택함으로써, 상처받은 민주주의를 스스로 치유하는 장면이다.

 

‍ ‍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민주주의의 교훈

 

아이들에게 이번 선거의 의미를 전할 때, 이는 단순히 “새 대통령을 뽑는 날”이 아니라 “잘못된 권력을 바로잡은 국민의 용기”라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

 

전하고 싶은 메시지:

 

  1. 민주주의는 지켜야 하는 것이야.
    대통령이라도 법 위에 설 수 없다는 사실은 민주주의의 핵심이다. 아이들에게도 "규칙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줄 수 있는 계기다.

  2. 잘못된 선택은 바로잡을 수 있어.
    실수는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을 고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다. “우리는 다시 선택할 수 있어”라는 말처럼.

  3. 국민이 주인이라는 걸 잊지 말자.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오는 것이며, 그 권력이 오용될 경우 바로잡는 힘도 국민에게 있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주는 사례다.

  4.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어른들의 책임이다.
    이번 선거는 어른들의 책임 있는 선택이 아이들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교육의 기회다.

 

️ 마무리하며

 

이번 제21대 대통령 재선거는 단지 한 사람을 뽑는 절차가 아니라, 한 나라가 헌법의 이름으로 다시 일어서는 과정이다. 비상계엄이라는 위협 앞에서 흔들리지 않고 목소리를 내고 제도를 작동시킨 국민들은 진정한 민주 시민으로 기록될 것이다.

 

아이들에게 이번 선거는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다.
“우리가 선택한 용기가, 너희의 미래를 다시 지켰단다.”

안병철 기자 cashin76@hanmail.net
Copyright @무도비지니스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시 양천구 목동 766-2 등록번호: 서울,아55280 | 등록일 : 2024-01-29 | 발행인 : 안병철 | 편집인 : 안병철 | 전화번호 : 010-5335-4962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철 무도비지니스타임즈는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무도비지니스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