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훗카이도 20살 청년, 비상계엄령 속 첫 해외여행지로 선택한 대한민국

  • 등록 2024.12.08 23:55:24
크게보기

태권도를 통해 만난 밝고 쾌활한 친구들, 그리고 잊지 못할 한국에서의 첫 경험

무도비즈니스타임즈 안병철 기자 |

 

일본 훗카이도에서 온 20살 사회 초년생이 첫 해외여행지로 대한민국을 선택했다. 평소 태권도에 관심이 없던 그는 한국에서 태권도를 배우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가 한국 방문을 결심한 과정은 쉽지 않았다. 대한민국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가운데, 안전에 대한 염려와 불확실성 속에서도 용기를 내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 결정은 그의 인생에서 큰 도전이었고, 결과적으로 평생 잊지 못할 경험으로 남았다.

 

서울의 외국인지도 전문기관인 국제금강태권도센터에서 첫 태권도 수업을 받은 그는 낯선 한국어와 문화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았다. 밝고 쾌활한 동료 수련생들의 환영과 친절은 그에게 큰 위로가 되었고, 태권도의 기본 동작을 배우는 동안 그는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하는 것을 느꼈다.

 

“한국에 오기 전까지는 정말 많이 망설였어요. 하지만 여기서 태권도를 배우고, 좋은 친구들을 만나면서 저 자신이 더 강해진 느낌입니다. 태권도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삶의 태도라는 것을 느꼈습니다.”라고 그는 소감을 전했다.

 

짧은 한국 체류 동안, 그는 태권도뿐만 아니라 한국의 따뜻한 환대와 문화를 깊이 경험하며 한층 더 성장한 자신을 발견했다. 이제 그는 태권도 수련을 계속 이어가고, 한국에서의 첫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안병철 기자 cashin76@hanmail.net
Copyright @무도비지니스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시 양천구 목동 766-2 등록번호: 서울,아55280 | 등록일 : 2024-01-29 | 발행인 : 안병철 | 편집인 : 안병철 | 전화번호 : 010-5335-4962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철 무도비지니스타임즈는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무도비지니스타임즈 Corp. All rights reserved.